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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5

왓챠는 이맛에 하지 ​ 이렇게 예상별점이 낮은 곳에다, 존나 높은 점수를 주는 쾌감이랄까ㅋ 더보기
왓챠 태그 할 일을 하기 싫어서 왓챠를 했는데, 나한테 추천하는 영화 태그가 #죽음이다. 드라마는 #막장. 뭐? 더보기
INTP들의 일코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묘사하고 분류해보자.jpg 예전에 우연한 계기로 같은 강의를 들었던 사람이 있었다. 나도 말이 없었고 그 분도 말이 없어서 대화는 거의 해 보지 않았지만, 그 분이나 나나 맨 뒤 문가 자리를 선호해서 항상 비슷한 자리에 앉았던 것 같다. 당시 내 삶이 너무 팍팍해서 강의 도중에 맨날 졸고 제정신이 아닌 채로 들락날락거렸던 듯한데, 그 분은 그 와중에도 뭔가 범상치 않은 기운이 풍겼다. 굉장히 날카롭고 똑똑해 보이긴 했는데, 그 와중에 어딘가 동떨어진 느낌도 들고. 앞에서 발표하는 걸 보니, 똑똑해보이는 것에 비해서는 어딘가 결과물이 허술한 것 같기도 하고. 므브티 깔때기인 내 눈에는 웬지 INTP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고. 근데 그런건 함부로 추정하는 게 아니고 아무 근거도 없으니까 그.. 더보기
춤 안 춘다 (못 추겠다) 아래 썼지만, 새롭게 나라는 인간도 소셜댄스라는 취미를 붙여보려 했다. 구구절절 온갖 이유를 다 대가면서, 내가 비록 인팁새끼지만 그래서 도리어 소셜댄스가 더 좋다고 설득하려 했거등? 그러나 몇 달 안 돼서 그만 둬 버렸어ㅋ. 그 이유는, 딱히 춤이 싫어서가 아니고, 사람 보는 게 피곤해서. 사실 나는 사람들과 거의 대화도 안 하고 이름도 모르고 그냥 눈인사만 하고 춤만 추는 사이였는데 말이지, 사람들 얼굴을 조금, 몇 명 알게 되니까, 그것조차 피곤하더라고. 그따위가 뭐가 피곤하다는 건지 어이 없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어이 없게도 나는 얼굴 아는 사람들 조금 스쳐가는 것조차 피곤하더라고. 그래서 솔직히 나같은 준히키코모리 새끼가 여기까지 버틴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제 춤 GG를 선언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