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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ntpland.tistory.com/576


여기서 이어지는 글이다.


그럼 이제 서울도서관 앱을 이용해서 책을 어떻게 보는지 탐색해 보자.

한줄요약하면 

설치든 실행이든 모든 건 서울도서관공식앱을 통해서 순차적으로 하자. 

왔다갔다 하면 나중에 뭔가 꼬일 수도 있으니까, 갑갑해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아도 그냥 공식앱에서 차근차근 무식하게 클릭질해서 들어가는 것을 권유한다. 



아니 세 줄이나 됐네.



1. 

여하튼 아래 친절한 그림을 붙여넣어주겠음.

캡처했는데 쓸 데가 없어서 그러하긴 함.






서울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는다. 

이건 웹사이트랑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데, 로그인하고 책 검색하고 대출을 할 수 있다. 

참고로, 뭔 짓을 해도 일단은 여기 로그인하고 여기서부터 책읽기를 시작해야 모든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수행될 것이다. 중간에 책 읽다가 오류가 나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모든 관련 어플을 다 종료한 후에 이 어플부터 다시 차례차례 실행하자.


※ 물론 여기도 빡침 포인트는 존재한다.


참고로 웹으로도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지만, 로그인할 때 "네트워크 에러" "일시적 로그인에러" 이런 메시지가 뜨더라. 

이런 경우 다른 사이트에서는 쿠키를 지우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긴 쿠키를 지워도 똑같다. 

그리고 Q&A에 가보면 '그럴리가ㅋ 너님의 와이파이가 이상함. LTE로 해.' '다운로드가 잘못된 거 아니니?' 이런 응답이 올라와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면 다 너님의 기기나 너님의 네트워크 잘못이다. 기억하자.

결론적으로 내 경우, 어플리케이션으로 로그인했을 때는 로그인 오류가 나지 않았다. (났을 수도 있지만, 일단 앱을 4-5번 정도 다시 깔았기 때문에 기억이 흐림). 





다시 강조한다.

서울도서관 전자책 읽으려면 무조건 이 앱으로 먼저 로그인을 해서 모든 단계를 시작하자.



2. 

앱에 로그인해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임. 

동그란 세 개 버튼 중에 내 서재는 내가 빌린 책이 나오는 공간인 것 같고, 새 전자책 검색해보고자 한다면, 

통합전자책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전자책 홈페이지로 연결됨. 







원하는 책이 있으면, 우측 상단 돋보기 모양 검색버튼 눌러서 찾거나, 

좌상단 三 버튼을 누르면 '카테고리'라는 글자가 나온다. 카테고리별로 슥슥 둘러보다가 원하는 것 다시 클릭해서 찾아가면 된다.





보면 구독형전자책을 따로 찾아가는 메뉴가 나오긴 하지만, 굳이 그 버튼을 이용할 필욘 없다. 

일단 구독형서비스가 지금 잘 안 되기도 하고ㅋ, 여기 통합전자책에서 구독형서비스 책들까지 통합검색이 되기 때문에, 그걸로 찾아서 보는게 나음. 

책을 찾으면 적절한 안내가 나온다. 구독형서비스니까 해당 앱 설치하고 이동할래? 이거랑 ㅇㅇ문고 리더앱 설치하고 이동할래? 이런거 다 물어보고 연결되니까 ㅋ 그때 그때 설치하고 쓰면 됨. 외부 사설 서비스로 연결되는 경우라면 거의 오류는 잘 안 나더라고.





Q: 앱 앞뒤로 이동하고 설치하고 돌려보다보니 안 움직여요. 어떻게 할까요?

A: 네 앱을 전부 다 완전히 닫았다가 다시 여세요. 반드시 서울도서관 공식앱부터 다시 여세요.


Q: 끄기 전이랑 아까랑 똑같은 화면이 나오는뎁쇼?

A: 기기를 껐다 켜세요. 반드시 서울도서관 공식앱부터 다시 여세요.


Q: 앱을 이용하는데도 로그인 경로가 잘못됐다는 괴메시지가...

A: 앱에서도 그런 메시지가 뜨면 어쩔 수 없네요(도리도리). 앱을 지웠다가 다시 까시고 반드시 서울도서관 공식앱부터 다시 여...



그렇다. 

제일 중요한 건 그냥 뭘 해도 전부 닫았다가 서울도서관 공식앱부터 모든 걸 차근차근 열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처음엔 분명 다 안됐었는데 껐다 켜니까 일부 또 되는 것이 있더라고.

그리고 아무래도 진화를 하는 것 같다. 

분명 안 됐다가 다음날 혹은 다다음날 갑자기 되는 것도 있더라고.




이게 겁나 복불복이라 뭐라 말을 할 수 없어서 안타깝다.

그러니까 재설치 or 껐다 켜고 서울도서관 공식앱부터 열다 보면 뭔가 복이 올 것이다.

행운을.


p.s. 아 변덕 킹들에게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나는 변덕이 끓을 때면, 전자책 빌렸다가 반납했다가 빌렸다가 번복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반납한 책은 당일에는 다시 재대출이 안ㅋ됨ㅋ.




그럼 다시 행운을.


Posted by intp land

http://intpland.tistory.com/575

위 글에서 이어지는 글임.


이제 마음을 가라앉히고 본격 서울도서관 전자책 이용 후기를 남긴다.


0. 

기본적으로 서울도서관 전자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3+@개의 앱, 종류로는 2종의 앱이 필요하다. 

1) 서울도서관공식 앱: 이건 로그인하고 대출하고 이런 시스템 관리를 위해 필요하고, 

2) 책을 읽는데 필요한 리더기:나머지 2+@개는 책을 읽는데 필요한 리더 앱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도서관앱과 리더기가 일원화돼 있지 않아서 따로 설치해야 함ㅋ. 

뭐 이건 좋다고 치자고.


Q: "아니 왜 리더 앱이 하나가 아니라 2+@개가 필요한 거지?"

A: 그거슨. 책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리더 앱이 제각기ㅋ 다르기ㅋ 때문임ㅋ

Q: "책의 종류가 뭐가 있는데?"

A:  크게는 3종.



2. 

문제의 3종 전자도서는, 

1) 외부 사설 전자책셀러 제공 책들.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등등등 자기네 전자책 시스템을 갖고 있는 다양한 사설회사들)에서 제공하는 책들인데, 서울도서관이 이들 회사랑 계약을 맺어서 이들 회사를 통해 책을 보도록 제공하는 듯하다.

     따라서 이 종류의 책을 이용하게 되면, 각기 그 회사의 이북리더앱ㅋ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래서 이북리더 앱이 10개쯤 깔릴 수도 있음ㅋ. 

     그냥 이건 한국의 전자책 시스템 자체가 다 좀 이상한 것이니까, 충분히 납득 가능하다. 넘어가자.

     솔직히 어떻게든 통합을 도모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해. 

     그래서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최소한 아직 오류는 안 나는 것 같음. 그래서 그냥 감사하다.



2) 구독형전자책

   

잡았다 요놈.jpg    


바로 이 책들이 문제다. 구독형전자책이 뭐냐하면, 비교적 신간의 읽을만한 책들을 출판사들이 선별해서 시기별로 바꿔서 제공하는 것 같다. 정확하진 않고 추정임. 그래서 올해 있던 책이 내년에는 없을 수도 있음. 

하필이면 주로 여기에 읽을만한 게 몰려있다. 읽을만하고 땡겨보여서 클릭하면 거의 이 구독형전자책이다.

구독형전자책은 뭔가 굉장히 소중한지 처음 이용할 때 비밀번호를 또 한 번 별도로 입력하고 사용하게 돼 있음. 

참고로 아이패드로 구독형전자책을 최초로 이용하려고 했더니 개오류남. 내 이름이랑 아이디가 안 뜨고 비밀번호 입력 화면이 안 나오거나 오류 개소리가 자꾸 나왔던 것 같음. 확실하진 않음. 여기저기서 한 번에 안 되는 게 많아서 삽질을 했기 때문. 

아마 안드로이드에서 서울도서관 앱으로 했을 때 제대로 됐던 것 같음. 아니면 그냥 이것도 피씨에서 가입까지 전부 해 버리는 걸 추천드림.


나는 귀찮아서 그냥 서울도서관 로그인번호랑 똑같은 비밀번호를 적어버렸다. 

여하튼 이것은 서울도서관의 전자책에서 굉장히 소중한 핵심 서비스인 것 같더라고. 

이 구독형전자책은 서울시에서 만든 ECO 무슨 이상한 리더 두 가지로 읽게 돼 있는데, 서울도서관 ECO무슨 앱이랑, 서울도서관 ECO통합전자책 무슨 앱임. 

여기서라도 통합을 도모하다니 좋구나, 생각했는데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것 때문에 새벽까지 개지랄했음.

온갖 짓 다 해봤는데 구동이 안됨. 

되는 것처럼 책 다운로드되고 뭔 지랄 메시지가 나와도 그거 안되는 거임. 

나처럼 근성으로 매달리지 말고 얼른 포기하길 바람. 



참고로 구글플레이스토어 앱 평점을 보자.





평점: 1.9ㅋ



긴 말이 필요 없겠다. 

공지사항을 보니, '간헐적으로ㅋ' 안되는 것 같으니 7월말-8월초에 해법을 내 놓겠다고 돼 있음. 

하지만 앱 평점을 보면 간헐적으로 안 되는 수준이 아닌 것 같음. 




그때까지 그냥 없는 걸로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아니 그 와중에 되는 책도 있네 orz

여하튼 속 터지는 서비스임.



3) 외국도서

Libby란 앱이랑 계약맺었음. 

참고로 Libby에 로그인 하려면 홈페이지 비번이 아니라, 오프라인 책 대출비번(처음에는 핸드폰 번호 뒤 4자리) 입력해야됨.


여긴 그냥 앱을 받아서 로그인하는 순간부터 마음의 평화가 찾아옴.

앱 자체가 너무 잘 만들어져서. 근데 조금 저렴한 옵션으로 계약한 것 같더라. 내가 찾아본 책들은 없긴 했는데 ㅋ 뭐 그래도 일단 평화롭게 이용할 수 있으니까, 찾아볼만 할 듯. 영어로 읽는 사람들은. 






그래도 콘텐츠는 많으니까 포기만 하면 충동적으로 읽기에는 갠츤해 보임. 

다음은 서울도서관 앱 이용방법ㅋ에 대해 조금 적어두겠스므니다.


Posted by intp land

1. 

많은 INTP들이 그렇긴 한데,

나도 약간 미디어/문자 중독이고 뭔가 새로운 걸 정신 없이 봐 가는 걸 좋아하는데,

기력이 딸리고 게으르고 충동적이어서 전자책을 자주 읽는다.

책을 가지러 가는 에너지를 아끼고, 불끄고 누워있다가도 폰들고 대충 휙 충동적으로 볼 수 있는게 전자책이니까.

게다가 요즘은 너무 더워서 서점 가면 졸도할지도 몰라.

뭐 그래도 가고 후회하지만.


2.

물론 소중하게 열심히 읽을 책은 종이 책이 낫지만, 그냥 휙휙 대충 살펴볼 책들은 전자책으로 보는 것이 매우 좋더라.

그렇게 전자책으로 읽다가 '어 이건 사야돼'라는 감이 들면 종이책으로 본다.

그러니까 전자책은 대체로 내게 심심풀이용이거나 아직 사고싶지는 않은데 궁금한 책 탐색, 혹은 그냥 충동적으로 아무거나 쳐읽고 싶을 때 검색처럼 찾아보는 용도임.


그런데 이렇게 심심풀이 용에 가까운 전자책의 가격이 좀 비싸다.

종이책보다 월등하게 저렴하지 않은데다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구입처에 따라 제각각이고, 여러모로 종이책 사는 것 보다 불편해. 

그래서 주로 내가 계정을 갖고 있는 도서관에서 협약맺은 전자책 디비를 이용해 왔다. 그거슨 교보도서관ㅋ. 


그런데 솔직히 볼만한 책이 별로 많지 않더라고. 아마 내가 이용하는 모 도서관이 좀 저렴한 계약을 맺었나 봄. 

그리고 새 책만 나오면 죄다 재빨리 예약 걸려서 '대기 60ㅋ 님은 내년에 책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 꼴임.



그러던 와중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클x앙에서 어떤 성님의 댓글을 보게 된 것이다.


"공공기관 전자책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두개가 제일 많은거 같더라구요 

이 두개만 쓰면 다른데는 쓸필요 없을정도"

(출처.html: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1602838)


이 조언이 얼마나 태양처럼 다가오던지.

오오오 성님 복받으십시오. 



3.

일단 나처럼 공공도서관에 익숙하지 않은 서울러를 위해 대략적으로 말하면, 

서울도서관은 서울시청 바로 앞에 있는 구 시청 청사건물의 서울도서관을 의미함. 몇몇 구립도서관들이랑 책이음 서비스 어쩌고로 연계를 했다고 하는데 구립도서관 가도 괜찮은 건지는 나도 모름. 

서울시교육청 산하에는 여러 도서관이 있는데, 강남도서관, 개포도서관, 남산도서관 정독도서관 종로도서관 등등 우리가 알고 있는 '뭔가 동네도서관은 아닌데 시에서 하는 것 같아' 삘의 도서관들이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이더라. 도서관 리스트를 보고 싶으면 링크를 참조하자.


그런데 문제는 서울도서관이든 서울시교육청도서관이든 전부 한 번은 직접 가야 한다. 

갈 때는 신분증(서울거주증명용)이나 서울에서 학교를 다닌다는, 혹은 일을 하고 있다는 증빙을 갖고 직접 방문해서 대출증을 발급받으면 됨. 

서울도서관은 먼저 온라인회원에 가입하고 오프라인으로 증빙 보여주고 대출증을 발급받아야 하고, 

서울시교육청산하 도서관들은 그런거 없고 바로 필요한 증빙 들고 가야 함. 



그런데 

서울시교육청도서관들은 평일 9-6에 방문해야하지만 (점심때는 교대근무자가 있어서 발급가능한 것 같다), 

서울도서관은 평일 저녁 늦게(8시30분까지) 혹은 주말(5시30분까지)도 대출증이 발급되더라고

그래서 서울도서관에 부리나케 달려가서 대출증을 발급 받았다.

하고 싶은 건 바로 해야지. 암. 


로그인을 하고 통합검색으로 책 타이틀을 보는데, 

내가 이용하던 곳들이랑 비교가 안 되게 많더라고. 읽을만한 것들이 엄청 많아보였다.


개인적으로 관심은 없지만 그냥 전체보기 하고 스크롤하다 나온 서울도서관 이용가능 전자책들.jpg



물론 오프라인 책들보다야 적지만, 그래도 내가 기존에 이용하던 곳은 읽을만한 것들 자체가 별로 없었는데

여긴 읽을 게 너무 많아서 뭐부터 볼까 고민하게 되는 행복한 상황이었어. 

아아아아 행복해. 모든 것이 완벽해보였지.




3.


그러나 그거슨 그때뿐. 

곧 삽질의 밤이 찾아왔던 것을.....





- 분노가 솟아 올라 더 잇지 못하고 투비컨티뉴드

Posted by intp land


COUNTERCULTURE TAROT DECK

by William Haigwood (Journalist, Photographer and Author)

출처: http://www.counterculturecreations.com



혹시라도 1960년대 미국의 저항문화, 혹은 히피한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타로덱을 개강추한다.

점술매체라는 성격과 무관하게 자료로서도 매우 훌륭하다.

만약에 실제로 타로카드 점을 치고 싶다면, 앱으로도 구입 가능하고, 아마존에서 종이로 구입할 수도 있다.
(앱등이 링크: https://itunes.apple.com/us/app/counterculture-tarot/id791153811?mt=8)




3 cups는 어울려서 노는 카든데 이미 심상치않게 놀고 있...음란마귀가.jpg

(출처: http://www.counterculturecreations.com 웹사이트. 아래 거의 모든 사진 다 이 웹사이트 출처.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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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글은

http://intpland.tistory.com/313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올해가 무려, 샌프란시스코 1967 서머오부라부 50주년이니까, 괜히 이어서 써 본다(쿨럭). 

Summer of Love 오십주년이라서 그런지 요즘 60년대에 대한 그리움이 자꾸 되살아나더라고. 저 시대만 보면 자꾸 울컥해서.


이미제정신이아닌포스터.jpg




전제를 달자면, 물론 저 시대를 산 모든 사람들이 진보적이고 깨어있던 사람이라는 건 아니다ㅋ. 

지금에야 저항문화니 진보에 대한 꿈, 예술전성시대 등 이것저것 타이틀을 많이 갖다 붙이지만, 언제나 그랬듯,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개개인은 그냥 생각없이 친구따라 비슷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 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 저렇게 응뎅이 내놓고 꽃 물고 돌아다니진 않았겠지. 저 시대 사람들 중 일부는 그냥 '어디서 선동돼갖고 난잡하게 왜들저래 ㅉㅉ' ,'공부나 해 미친놈아'라고 히피들을 보며 혀를 찼겠지. 그럼에도 선동질의 원기옥은 역사를 바꾸고 사회를 (좋든 나쁘든) 변화시키는 힘이니까, 꼭 필요하다. 사람 개개인의 의도 및 행동과, 그들의 행동이 모여 만들어내는 집단행동은 다른 것이거든. 이 집단행동이 반복되고 모이면 그걸 시대정신이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고, 뭐 그래.





2. 카운터컬쳐(저항문화) 타로덱

여하튼, 여기 소개하는 것은 무려 타로카드덱이다. 타로카드 뭔지 모르는 사람 없겠지. 점 치는데 쓰이는 카드다. 


설명충스럽게 늘어 놓자면, 타로카드 한 벌은 세계관을 구성하는데 필요한 기본 이야기 상징들로 구성된다. 22장의 메이저카드는 바보사람이 아무것도 모른채 어떤 여행을 떠나서 뭔가 완성하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있고, 각 14장씩으로 이뤄진 막대기, 칼, 컵, 동전 수트들은 각기 직관과 창조, 이성과 지식, 감정, 물질을 표상한다. 이 총 78장의 카드 형식은 인간사의 모든 정신적, 물질적 요소들을 담아내고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져, 많은 예술가들이 이를 사용하거나(조도로프스키 감독이 타로카드 친다), 기본 상징을 담은 자신의 고유 타로 덱을 만들어낸단다. 참고로 이 설명은 신비주의나 점술관련한 썰들을 배제하고 쓴 글이다. 여기서 그 얘기 하려는 건 아니니까.


그래서 점을 치는데 관심이 없더라도, 타로 덱들을 살펴보면 굉장히 재밌는게 많다. 아메리칸인디언 부족 문화를 담은 덱도 있고, 1950년대 미쿡주부 컨셉 덱도 있고, 현대 뉴요커 삶을 담은 덱도 있다. 뭐 자기가 전달하고픈 문화가 있고 타로의 체계를 안다면, 덱 하나쯤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들 많을 것 같다. 이걸로 잘 짜여진 세계관 하나를 구성할 수 있으니까. 


Counterculture 덱 작가는 윌리엄헤이우드라는 사람으로, 1960년대에 기자, 사진작가로 활동했다고 한다. 그때 자기가 찍었던 사진들 78장을 편집해서 2010년에 갑자기 과거를 회상하며 울컥ㅋ하여 이 저항문화 타로덱을 만들었다.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19금스러운 사진도 많고(물론 이 나라에서 그 사진들 갖다 쓰면 외설이니 하고 ㅈㄹ할거 같아서 여기 안 가져옴. 똥방예의우선지국좃센땅의 외설 표현 관련 지랄사건들은 그냥 다 좆병신같고 어이가 없으니까 언급도 안 하겠다.) 적나라한 사진들도 좀 있음. 

Renaissance Pleasure Faire. Marin County CA 1966 

1966년 축제에서 해맑게 기뻐하는 히피성님.jpg



물론 이 시대 사람들이 인류는 모두 하나를 외치며 해맑았던 것만은 아니다. 

시위하다 얻어맞기도 하고, 전쟁 끌려가서 뒈지기 무서워서, 혹은 변하지 않는 현실이 무서워 축제에서 약빨고 도피하기도 한다.


Protester beaten by police. San Francisco 1968 

반전시위하다가 경찰한데 얻어맞는 히피.jpg




A bad drug trip Rock Festival near Portland OR 1970 

약에 쩐 히피. 전쟁과 죽음의 공포, 약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었다.jpg




당시 꽃피어난 페미니즘도 갈등을 맞았는데, '애국현모양처가 돼야지' '아니 생명을 왜 죽여? 낙태반대염?'라면서 반페미니즘 운동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Crossing Guards, Berkeley May 1969 

50년전 이슈인데 요즘 주변에서 보는 논의들 같은 손나 데자뷰.jpg




하나하나 보면서 어떤 의미의 카드에 어떤 사진을 갖다 썼나 구경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다. 각 카드 아래에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 찍은 사진인지 간략하게 주석이 달려있고, 이 사진으로 표상되는 60년대 시대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길게 곁들여져 있어 60년대 저항문화에 한해선 존나 교양이 풍부해짐. 솔까 책 읽는 것보다 이런 한 장의 사진들이 훨씬 슴가에 꽂히는데다, 사진에 각각의 타로카드 의미를 곁들여 설명해주니까, 피상적인 사진집이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잘 와닿는달까.


단점은 잉구리시라는 것인데 사진 위주로 볼 거니까 그 정도야 괜찮아.



위에도 썼지만, 카드는 아래에서 하나하나 볼 수 있다ㅋ.

http://www.counterculturecreations.com





3. 1967년의 히피, 40년 후

한참 팽팽하고 이쁘던 히피 청년들은 지금 배나오고 나이든 중년이 되었다.


1967년 서머오브러브 축제 당시에 팽팽하고 젊던 이 분들은






40년 후...





이렇게들 되셨다고 함...


샌프란시스코에서 2007년 열린 Summer of Love 40주년 축제 사진이다ㅋ. 

2007년에는 60년대 러버들이 뽕빨을 받았다. 비틀즈음악을 이용해 60-70년대 미국을 그린 'Across the Universe'영화도 2007년에 나왔거든.

2008년 한국의 광우병 시위문화를 보고, 몇몇 미쿡 히피들이 '히밤 한국에서 피쓰 진보의 재현이다! 히렐루야!'하는 것도 봤다. 그 맥락은 이 땅에선 뭔가 아닌 것 같은데 서머오브러브40주년 여판가 싶어 그냥 끄덕였다. 여하튼 귀엽고도 애틋했지.




여하튼 올해는 2017년, Summer of Love 50주년. 기대된다.

Posted by intp land



제목만 봐도 감이 온다. ​청소를 존낸 사랑하는 일본 책이다ㅋ. 

청소를 해야 님 주변 자장이 트이고 존내 인생이 확 트인다고 함. 방만 보면 그 사람의 (정신)상태를 알 수 있단다. 

후... 이건 마치 우리 부모님이 쓴 것 같은 멘트다.


그럼에도 솔직히 깨끗하면 기분이 좋은 건 인정한다. 

물론 일을 하거나 뭔가 하는 중엔 꼭 너저분해지고 그게 나한텐 효율적이지만, 그냥 평소에는 어쨌든 깨끗하면 기부니 죠으니께ㅋ 

책을 열심히 읽어보고 완벽하게 정리했다. 

나중에 집 더러울 때 참고하려고.

여튼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1. 청소하는 법 개요와 2. 집 부분별 청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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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소하는 법은,
1) 환기 : 마이너스 에너지?!를 날린다고 함. 무엇보다 환기하면 정신이 확 맑아지며 의욕과 에너지가 솟아 청소할 마음이 절로 생긴다고.

   -> 음 사실 내 경우엔, 환기 하려 창문을 열면 바깥의 부산한 소리와 다른 공기가 들어와, 활동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한다. 곧 청소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집에서 나가고 싶어짐ㅋ

2) 버림 : 사재기나 못 버리는 것 모두 욕망의 마이너스 에너지를 증폭. "필요없는데" 아깝거나/영광이나 추억이 담겼거나/지금이 아닌 언젠가 필요한 것은 모두 버린다. 나의 수준을 낮출 수 있는 물건들도 버림. 필요한 건 자동으로 생긴단다ㅋ

3) 오염제거: 스트레스 풀림, 문제 원인 찾아내 제거하게 된다고. 우선순위를 정해 조금씩 세분화해서 하고, 반짝거릴 수 있는 건 반짝거리게 청소하면 더 좋음 ㅋ. 

4) 정리정돈: 물건이 찾기 쉽고, 거치적거리는 것이 없는 장소에 있어야. 

5) 볶은소금: 5분 볶은 소금을 배수구니 바닥이니 뿌리고 청소기로 흡수하라는데?! 그러면 산ㅋ캐ㅋ하다고ㅋ

   ->그런데 볶은 소금을 흩뿌리는 것만으로도 주변이 소독되는 효과가 나타나는 걸까? 궁금하구만. 뭔가 기분이 산캐해질 것 같긴 하다.



2. 더러워진 장소에 따라 내 문제가 어디있는지 드러난다. 그러니까 해당 장소를 정리하면 해당 분야의 운이 상승한다고 함.
1) 현관: 전체 운에 영향. 인체로 치면 입에 해당. 현관이 더러우면 스트레스가 더 쌓이고 그로 인해 물건사재기를 하기도 ㅋ. 불필요한 잡동사니, 비닐우산, 신발, 버리자. 신발이 많으면 너님은 중심을 잃고 있는 것이라서 실수하기 쉽다. 1년간 안 신었으면 버려라. 오염(먼지, 흙 등) 제거하고 현관 전구도 밝은 것으로.

2)거실: 가족관계에 해당. 사람 몸으로 치면 심장.거실이 더러우면 조화가 무너져 불평불만이 증폭되고 트러블 발생. 먼저 통풍을 잘 해서 먼지 안 쌓이게 하고, 테이블은 비움. 마음에 들지 않는 인형 등은 버림.

3) 부엌: 상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 사랑의 생산공장. 더러우면 배우자와의 관계가 문제되고 나 스스로도 짜증이 남. 물건을 어수선하게 놓지 않아야 기름오염이 안 붙음. 스스로가 충족돼야 하므로 작은것에 감사해보자.

4) 침실: 마음과 몸을 충전하는 곳. 더러우면 기가 산만하여 집중을 못하고 항상 피로함. 침대 주변에 물건 놓지 말고 먼지 없게 관리. 잠들 때 눈에 들어오는 곳은 깨끗하게 관리하자.

5) 세면장/화장대: 매력과 대인관계 관장. 더러우면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져 타인에게 자주 의존. 거울과 배수구가 포인트. 필요없는 화장품은 정리.

6) 욕실: 치유의 장소. 곰팡이, 물때, 배수구 등 주의. 깨끗하게 관리하고 목욕하면 가벼운 몸이 됨. 감사의 공간 만들자.

7) 화장실: 기도실. 더러우면 벌받고 깨끗하면 복받음?! 나의 감사가 나타나며, 더러우면 주변 사람들을 용서 못하는 오만에 빠지게 됨.배수구, 금속부위 등 모두 관리. 맨손으로 청소하면 효과적.

8) 배수구: 마이너스를 방출하길래 막히면 뭔가 흐름이 막힘.

9) 옷장: 자신감과 재능. 옷의 반은 버려도 됨.

10) 창문, 베란다, 정원: 타인과의 교류. 샷시, 유리창 관리 잘 하기(샷시는 마른 오염을 브러시로 문지르고 청소기로 빨아들인 후에 물걸레질). 베란다가 깨끗해야 도둑 안 들어.

11) 책장: 지적 사고. 공간에서 벗어나는 물건은 들이지 않음.

(이 분류에 대해선, 문학 등에서 집이 몸체의 알레고리로 종종 등장하던 것을 떠올려보고 이해하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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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세상에서도 정보가 너무 많다 보니, 결국 큐레이션이니, 쉽고 얄팍하게 뭔가 소개하는 책, 뉴스의 경우 카드뉴스 등이 유행하는데, 

이런 공간 미니멀리즘도 마찬가지 같다. 구할 수 있는 물건이 너무 많아 도리어 닝겐에게 혼란이 가중되니 각종 정보를 최소화하자는 것. 


좋은 이야기고 나름 공감하는데, 시발 나같은 인팁인지 엔팁인지에게는 크나큰 함정이 있었다.ㅋ


나님께서는 평소에 꾸준히 뭘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까닭에,  

청소든 미니멀리즘이든 한번 뭔가 꽂혀서 할 때는, 심각하게 완벽히 열심히 하려고 한다. 꾸준히가 아니라 단 한번에.

그래서 무엇이 버릴 것이고, 무엇이 버리지 않아야 하는 것인지를 총체적으로 머리에서 정리하고 분류하면서 

집이든 방이든 몽땅 뒤집어 엎으려 하기때문에... 



에에에.... 인생이 너무 피곤해.

맨날 버릴 것, 청소할 곳만 눈에 쳐 보여...

관리형 인간들은 저런거 눈에 맨날 보여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당연하게 할 것 같은데 

나는 한번 '청소'가 할일로 머리에 박힌 이상, 스트레스 오지게 받음. 물론 청소하기가 머리에 안 박혀있을 떄는 신경도 안ㅋ씀ㅋ.

결국 그래서 집을 나가게 된다...




그래서 몇 번 시도했다가 이제 조금은 포기ㅋ

그래도 물건을 비교적 덜 사지르고 있어서 그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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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청소력

1997년 7월호 과학동아에 실린 물리학법칙 계보. 병신문과충에게 도움이 된 좋은 글인데 언젠가 사라질까봐 저장해두고 싶어서 글을 퍼옴. 출처 밝히면 퍼가도 되는 것 같아서 퍼왔스므니다.1997년 글이라서 지금은 또 많이 다르겠지만서도.

언젠가 썼지만 문과충으로서 고딩때 그냥 기초 물리학을 배울 때, 분명히 지금 배우는 힘의 법칙들이 다 연결돼 있을 것 같은데 내 지식 수준에서는 그게 연결이 안돼서 갑갑했던 기억이 난다. 뭐랄까, 비단 물리학뿐 아니라, 여러가지 법칙들을 꿰뚫는 하나의 통일된 설명을 원하는 건, 뭔가를 분석하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열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걸 퍼온 이유는, 아래의 논리가 다른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 때문에. 막연하기 때문에 쓰지 않겠음.


출처: 과학동아 1997년 7월호 (http://dlibrary.dongascience.com/article/articleView/S199707N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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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물의 법칙이 등장하기까지

뉴턴으로부터 추적한 통일장이론의 계보 1997년 07월호

우주에는 만물의 법칙(theory of everything)이 존재할까. 자연에 존재하는 4가지 힘을 하나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ㅇ르까. 뉴턴 이후 물리학자의 최대의 꿈인 통일장이론의 계보를 따져보면서 주요 쟁점들을 살펴보자.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끝은 어디인가? 이 우주를 이루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물질은 무엇인가? 우주는 어떻게 생성돼 오늘에 이르러 생각할 줄 아는 물질을 만들게 되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른이 되면서 이러한 의문을 잊고 지낸다. 그런 면에서 보면 물리학자들은 아직 '덜 자란 어른'인 셈이다. 그들은 일생을 통해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니까. 원자들을 일렬종대로 세우고, 사람을 화성에 보내는 논의가 가능해진 현대물리학은 과연 이에 대한 해답에 어느 정도 가까워졌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물리학자들은 자연의 힘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다.

일상적으로 힘이 있는 사람이란 말을 쓸때는 다분히 파괴적인 능력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연의 힘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기본입자들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끝을 알 수 없는 거대한 우주를 이루는, 아주 건설적이고 아름다운 것이다.

힘을 통일한 선구자 뉴턴

현대적인 의미의 물리학이 시작된 것은 뉴턴(1642-1727)부터라고 말한다. 그는 자연의 힘에 대한 원리를 하나의 통합된 관점에서 보려는 노력을 처음 시도했기 때문이다. 뉴턴 이전에는 지구주위를 도는 것이 한 가지 기본 힘에 의한 현상이라는 것을 몰랐다. 뉴턴은 이 두가지 현상이 하나의 힘, 즉 중력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을 통찰했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을 발견했다는 뉴턴의 일화는 이런 의미에서 매우 상징적이다.

뉴턴의 시도는 현재 물리학자들이 통일장이론을 통해 자연의 힘을 통합하려는 노력과 똑같은 것이다. 물리학자들이 자연계의 모든 힘들을 하나로 통합하려는 신념은 알렉산더나 칭기즈칸과 같은 영웅이 전세계를 통일해 하나의 제국을 건설하려고 했던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뉴턴 이후 힘의 통일은 1870년대에 이르러 맥스웰(1831-1879)에 의해 다시 한번 전기를 맞는다. 항상 남북을 가르켜 항해사들을 도운 나침반의 원리인 자기현상과, 번갯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하늘에 대한 두려움을 주는 전기현상이 하나의 이론에 의해서 설명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 당시 전류를 시간에 따라 변화시키면 자기현상이 일어난다는 것, 반대로 자석을 움직이면 근처의 도선에 전기가 흐른다는 것이 알려져 있었다. 맥스웰은 몇개의 간단한 방정식으로 이들 현상을 모두 설명했다. 이 방정식은 이들 현상을 모두 설명했다. 이 방정식은 '맥스웰 방정식'이라 불리며, 현대 문명의 요체가 되고 있다. 전기력과 자기력이 전자기력이라는 하나의 힘으로 통합된 것이다.

힘은 장으로 표현된다

'장'(field)이라는 개념은 우주의 전 공간에 펼쳐 있는 양으로, 국소적인 공간에만 존재하는 '입자'(particle)라는 개념과 정면으로 대치된다. 추운 겨울날 난로가 있는 방에 들어서면 곧바로 온기를 느낀다. 난로가 방 한가운데 있을지라도 난로에 의해 데워진 공기가 방안 구석구석까지 퍼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을 '온도의 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힘도 장의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접촉에 의해서 힘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공을 벽에 던지면 반사되어 다시 튀어나오는 경우나, 손바닥을 맞부딪쳐야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이 접촉을 통해서 힘을 느낀다. 그러나 접촉에 의하지 않고 힘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두 마리의 사나운 맹수가 만나면 보통은 서로 마주보며 눈싸움을 한다. 그리고 많은 경우 접촉에 의한 싸움없이 한쪽이 눈싸움에 져서 도망간다. 또 중국의 어느 옛 시에 "술은 입으로 마시며, 사람은 눈으로 마신다"는 구절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눈빛만으로 서로의 뜻을 전달할 수 있다는 말일 게다. 만약 공이 벽에 부딪힐 때 원자들을 하나하나 볼 수 있는 현미경으로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면 이 역시 원자와 원자 사이의 충돌, 즉 직접 접촉에 의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사실 자연계의 모든 힘은 이런 원격작용에 의해 전달된다.

전자가 하나 있다고 하자, 거리가 멀어지면 약해지겠지만 전기장이라는 장을 이 전자는 우주의 모든 곳에 만들어낸다. 여기에 또 다른 전자가 들어온다면 즉시 힘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바로 장에 의한 힘의 개념이다.

만약 장을 만든 전자가 움직이면 장의 모양도 변한다. 이 장의 변화를 다른 전자는 바로 느낄 수 있을까? 전자의 움직임에 의한 장의 변화는 바로 전자기파이다. 이는 빛(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전체 전자기파 영역의 극히 일부분에 해당한다)의 속도로 전파된다. 그러므로 전자의 움직임에 의한 장의 변화를 느끼는 데는 거리에 따른 시간 지연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것은 힘이 거리에 상관없이 순간적으로 전달된다는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중요한 결과다. 물론 거리가 매우 가깝다면 그 지연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TV수신기는 방송국 송신기에서 나오는 전자기파(전자기장의 변화)에 따라 전자가 움직이는 것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화면에 뿌려준다.
 

(그림)4가지 힘의 분리^중력, 강력, 약력, 전자기력이 빅뱅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분리됐다.

[(그림)4가지 힘의 분리] 중력, 강력, 약력, 전자기력이 빅뱅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분리됐다.


아인슈타인, 중력과 전자기력 통합 실패

현대물리학은 장의 개념을 더욱 확장해 장의 양자화라는 개념을 도입한다. 빛이 파동이라는 개념은 빛의 여러가지 현상을 통해 이미 자연스럽게 확립됐다. 1900년대 초에 플랑크(1858-1947)에 의해 도입된 빛 에너지의 양자가설로부터 출발해, 빛은 많은 광자들의 모임이라는 것이 아인슈타인(1879-1955)의 광량자설로 정착된다. 이것은 빛이 파동으로도 입자로도 기술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모든 입자들도 파동성을 가진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양자역학의 모태가 됐다. 이러한 빛의 양면성, 즉 파동성과 입자성은 바로 장의 양자화 개념으로 무리없이 이해됐다. 이 이론에 따르면 전자기력은 전하를 띤 두개의 입자사이에 광자를 주고 받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좀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갑돌이와 갑순이'를 생각해 보자. 갑순이 부모는 두 사람의 결혼을 막기 위해 갑순이를 집안에 가두어 놓았다. 둘이 볼 수 없으면 사랑도 식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갑돌이는 갑순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그러다가 돌멩이에 편지를 달아서 갑순이 방 창문으로 던져 넣었다. 갑순이는 이 편지를 보고 갑돌이가 아직도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다시 편지를 돌에 달아 밖으로 던져 보냈다. 이런 연락이 계속돼면서 갑순이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두 사람의 사랑은 점점 깊어가기만 했다. 이 돌멩이가 바로 광자에 해당된다.

아인슈타인은 1915년에 중력을 시공간과 연결해 설명하는 일반상대성이론을 완성했다. 1919년 에딩턴(1882-1944)은 개기일식을 관측함으로써 태양 주변의 공간이 휘어짐으로 인해 빛이 휘어져 온다는 일반상대성이론의 예측을 확인해 주었다. 이 결과 일반상대성이론은 확고한 중력이론으로 자리잡았다. 그 후 아인슈타인은 중력과 전자기력을 통합하는 통일장이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 노력은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이 과정에서 나온 많은 아이디어가 여러 사람에 의해 발전됐다.

특히 독일 수학자인 칼루자(1885-1945)는 5차원 시공간의 개념을 도입해 중력과 전자기력을 통합하는 방법을 생각했다. 이러한 다차원의 개념은 현재의 통일장 이론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어찌됐든 중력과 전자기력을 통합하려는 노력이 한쪽에서 진행되는 동안 또 다른 방향에서 힘의 통합이 일어났다.
 

(그림)아인슈타인의 광량자설^아인슈타인은 빛이 금속판을 때리면 전자가 튀어나온다는 사실에서 빛이 입자라는 것을 입증했다.

[(그림)아인슈타인의 광량자설] 아인슈타인은 빛이 금속판을 때리면 전자가 튀어나온다는 사실에서 빛이 입자라는 것을 입증했다.


전자기력과 약력의 통일

소립자들 사이에는 중력과 전자기력말고도 원자핵 내부의 작은 거리에서만 작용하는 힘이 있다. 원자핵의 붕괴를 일어나게 하는 약력과, 양성자와 양성자 또는 중성자들 사이에 작용해 원자핵을 이루게 하는 강력이 바로 그것이다. 강력은 양성자와 양성자 사이의 전자기력(전하가 서로 같기 때문에 밀어내는 힘)을 이기고 핵을 결합시킬 만큼 강하다. 약력은 전자기력보다 매우 작다.

이 힘들은 매우 짧은 거리에서만 작용하므로 처음에는 접촉력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일본의 이론물리학자 유카와(1907-1981)가 파이(π)중간자를 도입해 강력이 단거리에만 작용한다는 것을 설명함으로써 전자기력과 같은 원리로 이해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강력은 전자기력과 마찬가지로 핵자와 핵자 사이에서 파이중간자라는 입자를 주고 받음으로써 상호작용을 한다. 그러나 이 파이중간자는 광자와 달리 양성자의 8분의 1정도 되는 큰 질량을 가지고 있다. 질량이 있음로 인해 힘이 미치는 거리가 줄어든 것이다. 만약 갑돌이가 작은 돌멩이를 구할 수 없어 큰 바위돌을 이용해야 했다면, 갑돌이는 갑순이 방의 창문 바로 바깥(가까운 거리)에서 던져야 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약력도 같은 방법으로 기술하려고 했다. 약력이 미치는 범위는 강한 힘(강력)보다 훨씬 더 짧아 이를 설명하려면 매우 질량이 큰 입자(양성자의 약80배)를 주고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입자를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미국 물리학자인 와인버그(1933-)와 파키스탄 출신의 살람(1926-)은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자기력과 약력을 통일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그들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는 두 힘이 같은 힘이지만, 거리가 멀어지면서 대칭성이 깨지며 전자기 힘과 약한 힘(약력)으로 나뉘는 것을 보여줬다. 이 결과 약한 힘을 매개하는 입자가 질량을 가진다는 것을 설명하고 이들의 질량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 입자들은 1984년 가속기 실험에서 발견돼 '전자기약력이론'이라는 통합이론의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그 이후의 모든 실험 결과는 이 이론에 매우 잘 맞고 있다. 맥스웰이 전자기력을 통합한지 1백년만에 다시 전자기약력으로 통합된 것이다.

그러나 이 이론에서 도입됐던 '힉스'라는 새로운 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차세대의 입자가속기 실험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바로 이 힉스입자를 찾는 것이다. 이 이론을 지지하는 또 하나의 결정적인 테스트는 K-중간자라는 입자의 실험에서 관측된바 있는 CP대칭성(입자와 반입자 사이의 대칭성으로, 이 대칭성이 깨지는 현상은 현재 우주가 왜 반물질이 없이 물질들로만 이루어져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이 깨지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느냐하는 것이다.

이 테스트를 위해 현재 B-준간자 공장이라고 불리는 가속기들이 건설되고 있다. 매우 많은 B-중간자를 생성시켜 그 붕괴를 측정함으로써 전자기약력이 예측하는 정도의 CP비대칭성을 관측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실험들은 1999년부터 시작된다. 또한 이 이론에는 실험적으로 결정해야 되는 파라미터가 많고, 그 파라미터들을 근원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한계는 물리학자들에게 다시 한번 힘을 통합하는 이론을 생각하도록 만들었다.
 

(그림)쿼크가족과 경입자가족

(그림)쿼크가족과 경입자가족


강력과 전자기약력을 통합하는 대통일장이론의 등장

1960년대에 이르러 입자가속기의 발전으로 핵자의 내부에 쿼크라는 더 작은 입자가 존재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결과 강력은 새로운 변화를 맞는다. 강력은 쿼크와 쿼크 사이에 글루온이라는 입자가 매개하는 힘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강력은 아주 이상한 성질을 지니고 있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힘이 강해져서 두 쿼크를 떼어낼 방법이 없는것이다. 이런 이유로 혼자 떨어져 있는 쿼크를 볼 수 없다. 이를 '쿼크의 유폐'라고 부른다.

또한 거리를 아주 가깝게 해 놓으면 쿼크들은 서로 전혀 관계없는 양 독립적으로 행동한다. 이를 '점근적 자유'라고 부른다. 갑돌이와 갑순이를 떨어뜨리려고 애쓰다가 포기하고 결혼을 시켜 혼방을 차려주었더니 방안에서 서로 떨어져 앉아 새침을 떠는 꼴이다.

어찌됐던 강력, 약력, 전자기력 등 세가지 힘은 이제 비슷한 수학적 형태로 기술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게이지이론'이라 부른다. 게이지이론은 어떤 종류의 전하(전자기력의 경우는 전기전하, 약력의 경우는 약한 전하, 강력의 경우는 색소라고 부른다)를 띠고 있는 입자 사이에 게이지입자(전자기력의 경우는 광자, 약력의 경우에는 W,Z보존들, 강력의 경우에는 글루온들)들이 매개해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앞서 말한 대로 전자기력과 약력은 하나로 통일됐으며, 강력도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됐으니, 강력을 전자기약력과 통합하고자 하는 것은 물리학자들의 당연한 희망이다. 이것이 대통일장이론(grand unified theories)이다.

대통일장이론은 입자들이 일정 거리 이하로 가까워지면(또는 에너지가 얼마 이상커지면), 전자기력, 약력, 강력 등 세힘이 하나의 힘으로 기술되는 것을 보여준다. 이때 세힘이 통합되는 거리는 1029cm 또는 그보다 작은 거리이다. 그러나 이 이론은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예를 들어 이 이론에 따르면 가장 안정된 입자인 양성자가 붕괴해야 한다. 모든 물질을 이루고 있는 양성자가 붕괴한다니 큰일 났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양성자의 평균수명은 약 1030년 정도로 우주의 나이(1010년)보다 훨씬 길다. 그래서 실험적으로 양성자의 붕괴를 확인하려면 매우 많은 수의 양성자를 붙잡아놓고 기다려야 한다.(어떠헥 우주의 나이보다 긴 평균수명을 가진 입자가 붕괴할 수 있는지 의심스러울 것이다. 사람의 평균수명이 70세라고 할때 모든 사람이 70세에 죽는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더 일찍 죽을 수도 있고 더 늦게 죽을 수도 있다. 같은 방법으로 충분히 많은 양성자를 모아놓으면 그 중에 붕괴하는 것이 나타날 확률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성자의 붕괴는 측정되지 않았다. 그 결과 양성자의 붕괴수명은 1031년보다 길다는 것이 알려졌다. 현재 가장 큰 양성자 붕괴 검출기는 일본의 가미오카 광산에 있다. 금년에 가동하기 시작한 이 실험장치는 5만t에 이르는 물을 저장해 그 안에서 붕괴하는 양성자를 탐색하고 있다.
 

(그림)힘의 전달

(그림)힘의 전달


화두는 초대칭성입자
 

(그림)에너지로 본 힘의 통일

(그림)에너지로 본 힘의 통일


물질을 이루고 있는 소립자들, 쿼크와 경입자(전자와같은입자들)같은 모두 스핀이 반정수배이다. 이러한 입자들을 페르미온이라고 부른다. 반면에 힘을 매개하는 입자들은 모두 정수배의 스핀을 갖고 있으며 보존이라고 부른다. 페르미온과 보존 사이의 대칭성이 초대칭성이다. 초대칭이론을 사용하면 대통일장이론에서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초대칭성이론에 따르면 모든 입자들은 대응되는 초대칭입자를 가진다. 예를 들어 전자에 대한 초대칭 입자는 스칼라전자라고 불리는 스핀이 0인 입자이다. 초대칭 입자가 존재하면 우주의 소립자 수가 졸지에 두배로 늘어나게 된다. 찾아야 될 입자가 두배로 늘어났으니 실험학자들은 더욱 바빠진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초대칭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앞으로 건설될 대형 하드론충돌가속기(LHC) 실험에서 초대칭입자의 발견을 기대하고 있다.

전자기력, 약력, 강력을 모두 통일했지만 물리학자들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아인슈타인이 시도했던 중력과의 통일이 아직 나아 있기 때문이다. 1033cm 정도의 거리가 되면 중력의 크기도 다른 힘들과 대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어려운 점은 다른 모든 힘의 이론들이 양자역학과 잘 접목이 되는데 반해, 중력을 양자화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초대칭이론의 대칭성을 국소적인 영역에서 적용하면 중력과의 연결이 자연스럽게 된다. 이를 물리학자들은 초중력이론이라 부른다. 초중력이론을 통해 중력과 양자역학의 결합을 위한 길이 열렸다. 그러나 완전히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물리학자들은 입자가 하나의 점이 아니라, 약간의 크기(1033cm 정도이기 때문에 일상적인 의미의 크기는 아님)를 갖는 끈으로 생각함으로써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다. 이를 끈이론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초대칭성을 포함시킨 것이 초끈이론(supers-tring theory)이다. 아직 초끈이론의 성공여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론들이 발전해 결국 자연의 힘을 하나로 통일하고, 하나의 법칙(Theory of Everything)으로 우주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물리학자들은 믿고 있다.
 

(그림)양성자의 붕괴^양성자가 붕괴하면 파이온과 양전자가 생긴다. 이 과정에서 미지의 X입자가 필요하다.

[(그림)양성자의 붕괴] 양성자가 붕괴하면 파이온과 양전자가 생긴다. 이 과정에서 미지의 X입자가 필요하다.


 

 

[글] 김선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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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에서는, 사람들이 일을 미루면서 흔히 하는 핑계들을 정리했는데, 

이제 저자는 이 각 핑계에 대해 23가지 해결책을 내 놓았음. 

다 따르란 건 아니고 본인에게 '이거다'싶은 아이디어를 차용하면 될 듯. 



하다보니 진짜 엄청 빡센 노력을 기울여서 내용을 다 정리했음. 그래서 오늘 하루 온전히 날아갔어요 orz. 

아무튼 한글로 된 책이 나오기 전까지 오다가다 도움 얻는 분들이 계시다면 좋고요. 

궁금한게 있으면 아래 댓글로 질문해주셈. 알면 답 할 수도 있고 모르면 or 귀찮으면 못함ㅋ.




<암튼 저자가 제시한 미루기 습관 다잡기에 대한 23가지 요령들 아래 정리함ㅋ>



APH #1: Use the 80/20 Rule to Make Decisions (to identify important tasks)  

대상핑계 : '지금은 시간이 없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설명로직 : 20%의 활동이 80%의 결과를 생산한다. 따라서 가시적인,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는 활동들을 우선적으로 하라는 것. 

하는방법 :    1. 중요한 일 추려내기

2. 질문해보자 : 지금 내가 하는 일이 80%의 결과를 생산하는 그 중요한 활동에 도움이 되나? 안 되면 그걸 안하게 발버둥치셈ㅋ. 상사랑 조율하던지. 

3. 일상업무 체크. 새로운 중요한 일을 하려는데, 하나도 안 중요한 일상업무가 너무 많더라. 그러면 그걸, 1) 딴사람시킴 2) 없앰 (빨리 해치우거나 상사와 조율)

4. 지금 하는 일에 새로운 일을 '추가'하지 말고, '대체'해. 

5. 지금 당장 결과를 생산할 수 없는 80% activities가 아닌 것은 someday list에 올리고, 가끔 그 리스트를 들여다보자.

--> 현 상황에서 한꺼번에 쭉 무슨 일이 있는지 정리해볼 때 유용할 듯. 




APH #2: Relate Every Action to a S.M.A.R.T. Goal   

대상핑계 : '안중요해'

설명로직 : 그 안중요해 보이는 모든 일들을 궁극적인 '목표'와 연결시켜. 목표란, 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levant, Time-bound.

하는방법 : 귀찮아서 안 썼음. ㅋ

 




APH #3: Capture Your Ideas whenever they pop up

대상핑계 : '너무 많아서 어떻게 손대야할지 모르겠어'

설명로직 : 자이가닉이펙트일 듯. 해치워버리거나, 아니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 적어놓지 않은 일들은 집중력을 흩뜨리고 널 괴롭힐걸.

하는방법 :    1. 필기구를 들고다닌다 (몰스킨, 에버노트. 반드시 한 군데에 정리해야 한다.)

      2. 뭔가 걱정,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디테일까지 노트에 막 적는다

      3. 1주일에 한 번씩 노트를 쭉 본다

      4. 적힌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든다

--> 반짝 아이디어 정리할 때 유용할 듯. 이것도 아래에 언급될 링바인더에. 




APH #4: Create a 43 Folders System in your home to process paperwork

대상핑계 : '맨날 까먹어'

설명로직 : 43폴더시스템을 이용하자. 월별 폴더(12개)와 일별폴더(31개)를 마련한다. 당월폴더 뒤에 일별폴더를 순서대로 나열한다.

이렇게생김. 일별폴더는 매월 재활용.


하는방법:     1. 캐비넷을 사고 폴더를 사서 저 시스템을 갖춰놓고,

2. 할일들을 막 한군데다 모아놓은 다음에 일정별 분류하고

3. 해당날짜에 일들을 하면 된다

※ 비고 : 아무래도 안할거라서 대충적음 -_-ㅋ




APH #5: Create Project Lists for every multi-stpe project

대상핑계 : '먼저ㅇㅇ부터 해야돼'

설명로직 : 새 일을 할 때 유용. 명확하게 어떤 걸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잘라 적어두자. 충분히 실행가능하며 아주 작고 구체적인 것이어야 함. 

하는방법 :    1. 링바인더나 노트를 산다

2. 1장에 프로젝트 1개를 할애해서, 세부 할 일들을 아주 작고 구체적으로 적어둔다.

3. 하루에 세부 할 일들 중 적어도 한 가지씩을 해 나간다

4. 꾸준히 업데이트한다.

※ 쓸데 없는 짓 같지? 미루는 습관의 다수가 대체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약간 막막하고 생각하긴 싫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APH #6: Create Checklists for Everything (routine tasks)

대상핑계 : '먼저 ㅇㅇ부터 해야돼'

설명로직 : 루틴업무에 유용. 맨날 했던 일도 미루는 경우가 허다한데, 시스템이 제대로 안갖춰져 있어서임. 

하는방법 :    1. 링바인더나 노트를 산다

2. 1장에 루틴업무 1개 할애해서, 할 일을 스텝바이스텝으로 적는다

3. 할일을 하나씩 해치워나간다

4. 업데이트하고, 개선점 있나 확인해간다




APH #7: Batch Similar Routine Tasks into single blocks

대상핑계 : '맨날 까먹어'

설명로직 : PC에서 batch file만드는 것과 비슷. 순서가 정해진 프로세스 덩어리를 만들어 실행. ex) 아침관리 : 1)기상 2)화장실간다 3)이닦는다 4)샤워한다 5)물기닦는다 6)화장실을 걸어나온다 7) 커피를 끓인다 8) 과일을 먹는다 9) 커피를 들고 컴퓨터로 간다 10) 컴퓨터를 켠다 11) 업무리스트체크한다 등

하는방법 :    1. 링바인더나 노트를 산다

2. 1장에 batch routine task를 1개 할애해서, 아주 작은 단위로 적는다

3. 매일 이 batch routine을 몇 시에 실행하는지 배정한다

※ 즉, 생각하지 않고 기계처럼 batch file을 쭉 실행하는 것


--> 링바인더를 사서 1) 배치루틴리스트 2) 루틴단순업무체크리스트s 3) 장기프로젝트리스트s 4) 아이디어 적는 란 5) 현상황점검란 마련.




APH #8: Single-Handle Processes and Projects

대상핑계 : '너무 많아서 어떻게 손대야할지 모르겠어'

설명로직 : 멀티태스킹 좋은거 같지? 절대안돼. 한번에 하나씩만 하는 습관을 들이자. 5가지 일을 1/5씩 5일에 걸쳐서 하는건. 비효율. 오히려 하루에 하나씩의 일을 하는게 훨씬 나음. 웬만하면 하루를 통째로 하나의 프로젝트만 하는 날로 정하는 것이 좋다. 
(안 되는 경우가 많겠지만)

하는방법 :    1. 프로젝트에 통째로 할애할 수 있는 날에 하는게 좋다

2. 급한 정도와 장기적 이득 정도에 따라 어떤 프로젝트를 먼저 할지 결정한다

3. 프로젝트 abcde 순으로 해나간다.


APH #9: Schedule a Weekly Review for a few hours

대상핑계 : '맨날 까먹어'

설명로직 : 게을러서가 아니라 진짜 잊어버려서 안 하는 경우들이 발생한다. 일주일 중 하루, 주로 일요일에 아이디어 노트를 살펴보고, 그 아이디어를 다음주에 실행할지 안할지 결정하자.

하는방법 :    1. 아이디어노트 리뷰하는 요일을 하루 정한다

2. 시간이 얼마나 있나 / 우선순위가 어디있나 / 내가 개인적으로 얼마나 의무를 져야 하나(잘못하면 피곤하기만 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살펴보자 

3. APH#5의 프로젝트리스트를 만들고 다음주 계획을 짠다

4. 아이디어가 2분 내로 실행가능한거면 지금 당장하고, 아니면 43folders에 넣는다

5. 별로 중요한게 없어도 매주 리뷰는 계속 한다. 리뷰를 해야 중요한 것에 대해서 '급하다'는 경각심이 들게 된다 ㅋ




APH #10: Do a Monthly Review to closely examine your activities

대상핑계 : '너무 많아서 어떻게 손대야 할지 모르겠어'

설명로직 : 매월 30분간 S.M.A.R.T. goal을 살펴보고, 새 프로젝트 계획하고, 리스트를 만들고, 80/20 점검하고 등등. 그러니까 한달 단위로 1-9를 쭉 점검하고 리셋하란 얘기같은데? 뭘 할때 생산적인 기분이었는지, 불행한기분이 든 원인이 뭔지, 행복한 기분이 든 원인이 뭔지 점검.

하는방법 :    1. 주말 하루를 점검의 날로 정함

2. 주말리뷰할때랑 비슷하게 쭉 프로세스 페이퍼 등을 점검

3. s.m.a.r.t. goal을 점검하고 체크

4. 다음 몇 달간 착수할 프로젝트 점검

5. 각 프로젝트별 리스트 만들기

6. 80/20 점검, 반성의 시간. 리뷰를 하면 언제 내가 쓰레기같은지 ㅋ 중요한게 뭔지 등 체크 가능.





APH #11: Say “No” to Low Priority Activities

대상핑계 : '하기 싫어'

설명로직 : 타인을 실망시키기 싫어서 일을 떠맡지 마라. 물론 꼭 해야하는 것들도 있을텐데, 그럴 경우엔 장기적 목표랑 연동시켜 생각하는 거지. ex) 설거지는 싫지만, 평화로운 결혼생활이라는 '장기적목표'에 의해 설거지를 수행함. 

하는방법 :    1. 꼭 해야하는지 파악. 해야하는 경우엔 장기목표랑 결합

2. 진행중인 프로젝트, 우선순위 등을 현재 내 스케줄과 비교해보고, 안되면 거절하자.

- 거절할 때는 언제나 솔직하게 말하는게 최고. 지금 해야하는 일들이 몇 개 있어서 다른 일을 할 수 없다고 얘기하면 대체로 이해해줄 것. 이해 못하는 사람은 네 삶의 우선순위가 될 수 없는 닝겐임. ㅋ

- 거절할 때는 긍정적으로 잘 마무리할 것. 다른 사람 혹은 다른 자원을 추천해주거나, 해 줄 수 있는 날을 얘기해주거나.



APH #12: Track Your Progress and Successes

대상핑계 : '안 중요해'

설명로직 : 뭘 하든지, 매일 내가 하는 일을 트랙킹을 해야만 한다. 그래야 의욕 없을 때도 해놓은 걸 보면서 성취감도 느껴보고 하지.

    (하지만 이뤄놓은게 없다면? 으으으...)

하는방법 :    1. 나의 S.M.A.R.T. 목표를 한번 바라봐준다

2. 가능하면 일별단위로 계량화한다 (예-한달동안 3백페이지 책 쓰려면 하루 10페이지 쓰기)

3. 매일 꼭 이걸 해낼거라고 결심한다

4. 매일 체크한다. 앱이든 종이든. 몇 %해냈는지, 몇시간 하는지 등.

5. 적어도 하루에 한 번, 자기 직전이든, 얼마나 하고 있는지 트랙킹 체크. 5분소요.

6. 주별/월별체크시 리마인더를 붙여넣음. 현재 내가 사용하는 계량화 단위 등.



APH #13: Start Your Day with MITs (Most Important Tasks)

대상핑계 : '당장 시간이 없어'

설명로직 : 그래? 그럼 따로 시간 배정하지 말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거 해. 가장 중요한 일은 일어나자마자 아침에 하자

   그날 반드시 해야하는 세 가지 일을 정하되, 하나는 장기목표, 두개는 현재 프로젝트 관련한 일로.

하는방법 :   1. 자기 전, 다음날 꼭 해야할 세 가지 중요한 일을 적고, 중요도 순위를 정한다.

2. 일어나서 task #1을 실행해서 끝낸다

3. task #2, #3을 순선대로 끝낸다

4. 남은 하루를 다른 중요한 일들로 보낸다


해군에게 가장 중요한것


 

APH #14: Prioritize Using the ABCDE Method

대상핑계 :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

설명로직 : 위 #13에서 3가지 중요한 일만 하라는데, 실제로 할일이 너무 많다면? A(필수) B(중요하지만 오늘할건 아님) C(하면 좋은데 급하진 않음) D(중요한데 내가할게 아님. 다른사람에게 맡겨) E(버려)로 중요도 정해. 물론, 진짜 인생에 있어 중요한 건 A로 매기자.

하는방법 :   1. 매일밤 5분간, 다음날 할 일 중 어떤게 중요한지 등급매김

2. 업무리스트를 적고 옆에 등급을 매겨줌

3. 새 종이에 등급순으로 업무를 적어줌

4. A등급 일부터 시작하고, 다 끝낸 다음에야 다음 등급을 하도록 하자

5. 월말점검때 제거할 일 등을 체크



APH #15: Create a Sense of Urgency with a time-blocking techniques

대상핑계 : '할 시간이 없어'

설명로직 : 어차피 마감 직전에 벼락치기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스스로 데드라인을 만들어서 위급한 척 하거나, TIME BLOCKING을 하자. 즉, 정해진 시간에는 딱 그 일만 하고 다른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프란체스코시릴로의 '포모도로 테크닉'(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일을 끝내고 그 후에 쉬는시간 갖기)

하는방법 :   1. 가장중요한 일(MITs)들을 포함해서, 업무리스트를 만든다

2. 중요도 순으로 업무 정렬

3. 25분으로 타이머 맞춤

4.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첫 번째 업무를 시행

5. 25분 포모도로에 체크하고 5분 휴식

6. 다음 25분 포모도로 시작. 이런식으로 첫 번째 중요한 업무 끝낼때까지 하자

7. 두 번째, 세 번째 업무도 똑같은 방식으로 수행


APH #16: Become Publicly Accountable for your goals

대상핑계 : '하기 싫어'

설명로직 : 다른 사람에게 내 계획을 말한다. 그러면 실천하게 됨

하는방법 :   1. 가족이나 친구랑 파트너 맺기

2. 그룹만들기

3. 앱 이용 

4. 관련 게시판 이용

5. 동네 행사 가서 비슷한 사람들 찾기

6. 허세의책, 병신터 등 소셜네트워크

7. 블로그 이용



APH #17: Start Exceedingly Small with a new or routine task

대상핑계 : '너무 많아서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어'

설명로직 : hot-cold empathy gap일 듯. 계획 세울 땐 냉정했는데(ex)오늘부터 하루에 100장 쓰기), 실천하려다 보니 크아 못하겠어(ex)아시발 그걸 현대인이 어떻게 해). 답은, 아주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자. (오늘부터 하루에 1단어 쓰기ㅋ) 하다보면 '어시발 별거 아니넼' 하게 됨.

하는방법 :   1. 매일 할 아주 작은 목표를 만들고 꼭 지키자고 다짐

2. 시작하면서 그 작은 목표만 달성하자고 생각함

3. 매주 시간, 질 등을 조금씩 개선

4. 시간이 없거나 하기 싫어도 계속 그 습관을 지키도록 의지력을 다짐



APH #18: Reward Yourself when reaching a milestone

대상핑계 : '하기싫어'

설명로직 : 벌칙보다 보상을 주자. 주요 목표를 달성하면 '큰 상'을 주도록. S.M.A.R.T. 목표를 살펴보고, 각기 시상ㅋ을 걸자. 보상이 내 목표와 상충하면 물론 안됨! (예를 들어 5kg살빼기를 목표로 잡고는, 보상을 '부페가서 다처먹기'로 하면 안됨. 차라리 여행가기가 좋겠지)

하는방법 :   1. 좋아하는 매일 할 거리 리스트를 적는다 (독서, 운동, 소셜미디어, 전화수다)

2. 25분 단위로 포모도로 시스템 만들기

3. 해당시간동안은 그것만 하기

4. 5분간 좋아하는 걸 하기

5. 5분이 지나면 (타이머) 백투워크

6. 이런식으로 하루 종일 보상하기

※ 25분밖에 안되니까 의욕솟아서 잘 할 수 있을 거임 (의욕솟아서 괜히 늘리고 그러지 말자)



APH #19: Develop Project-Based Skills

대상핑계 : '나 ㅇㅇ부터 먼저 해야돼'

설명로직 : 몰라서 못하는 일들은 계획을 짤 수도 없음. 이럴 땐, 다른 사람에게 미루거나 하는 방법을 공부하자. 직접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하는방법 :   1. 무슨 스킬이 필요한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목표도 구체적으로 적어보자.

(e.g. 연설을 잘 하고싶어:X. 5분짜리 유튜브 프레젠테이션 만들기: ㅇ). 

단계별로 뭘 해야하는지 종이에 적고, 뭐가 필요한지 잘 모르겠으면 조사를 한다.

2. 1개 스킬만 집중 공략. 특히, 지금 바로 적용가능한 스킬만. 괜히 뜬구름 잡으면서 확대 금지.

3. 교육을 받는다. 인터넷만 있으면 ㅇㅋ. e.g. 아마존에서 책 찾기, 구글링으로 웹사이트나 블로그 찾기, Udemy/Skillfeed 등에서 온라인강좌, 유튜브, 해당전문가 페이스북, MeetUp(동네에서 관심그룹찾기). 웬만하면 어설픈 무료강좌보다 많이 배울 수 있는 유료강좌로 고고.

4. 순차적으로 계획짜기.(APH#5와 유사). 더 알아야겠다고 괜히 미루지 말고 배운 걸 바로 적용하자. 결국 해보면서 익히는게 제일 빠름. 

5. 이런저런 자료들이 많아졌을텐데, 그걸 하나로 합산. 그래야 불필요하게 겹치지도 않고 좋음. 3공 바인더에 스킬섹션 마련.

(레퍼런스, 전문가가 추천한 프로세스, 앞으로 기술 더 계발하기 위해 할 습관 리스트)

6. 매일매일 습관실천. 



APH #20: Get Secondhand Motivation by listening to inspiring shows

대상핑계 : '하기싫어'

설명로직 : 하기싫을 때 있음. 모티베이션같은거 더이상 없을 때. 그래도 되는놈은 '꾸준히 하는' 놈이라는 거. 근데 나는 될놈이 아님ㅋ. 따라서 이들의 마음가짐을 일시적으로 전수해받기 위해,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매일 들으며 모티베이션을 얻자.

ex) TED talks와 podcast가 굿. 따로 시간 내지 않고도 그냥 아무데서나 볼 수 있으니까.

하는방법 :   1. 스마트기기 장착

2. stitcher radio 앱 받기

3. 내가 키우고 싶은 습관과 관련된 쇼를 찾기

4. 몇 개 들어보고 즐겨찾기 등록

5. TED에서 토픽별로도 들어보기

6. 매일 이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모티베이션 얻기



APH #21: . Practice visualization techniques when you feel unmotivated.

대상핑계 : '하기싫어'

설명로직 : 목표를 시각화하자. 드림보드를 만들어도 좋고 명상을 해도 좋고. 굳이 시크릿이 아니어도 긍정적인 사고를 불러줄 것. 매일 할 필요는 없고, 가끔씩 했을 때 더 좋음. 특히 의욕이 없을 때 하면 제일 좋음. 

하는방법 :   1.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한 S.M.A.R.T. goals을 적자

2. 매일 5-10분 정도 스케줄을 만들자 (의욕 떨어질 때 쯤으로)

3. 목표를 달성했을 때 기분을 상상하자. '기분이 어때? 지금 어디있어? 지금 삶이 어때? 누구랑 함께 있어?'

4. 의욕이 생길때까지 이 프로세스를 매일 반복한다


뭐 이런거 있으면 좋다고 함. 무엇이? 기분이.


APH #22: Be patient with the process of improving your life.

대상핑계 : '안 중요해'

설명로직 : 즉각적으로 결과가 안나오면 누구나 빡침. 그래도, 결과가 바로 나오는게 아니라는 걸 이해하고, 소소한 승리들에 대해 기뻐하자. 어떤 것들은 노력만큼 결과가 안 나오는 것도 있는데 어쩌면 좀 잘못된 길일 수도 있으므로, 다른 걸 하는게 나을지도.

하는방법 :   1. 빠른 성공을 약속하는 전문가들은 샥 무시

2. 습관이나 프로젝트 진행도를 트랙킹

3. 어느정도 해냈으면 축하하고 보상한다

4. 막혔을 때 절망하지 말자. 노력을 줄이고, 잘 될만한 것을 하자.

※ 참을성을 무시하지 말자. 많은 사람들이 성공 바로 직전에 포기하는데 매일 꾸준히 해나가면 성취할 수 있을거야.



APH #23: Take the 30-Day Challenge to change one habit at a time.

대상핑계 : '지금 당장 할 시간이 없어'
설명로직 : 앞의 22개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도 없음. 지금 네가 게으르게 된 것도 몇 년에 걸친 습관일텐데 그게 하루아침에 교정이 되겠니? 그러니까 한 달에 한 개씩의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 보자.
하는방법 :   1. 가장 효과있을 듯한 안미루기 습관을 하나 고른다
2. 이걸 어떻게 습관화할지 매일 계획한다
3. 어떻게 다룰지 계획을 만든다
4. 월말에 습관을 체크. '먹혔나? 내가 배운게 뭐지?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계속 할래?' 
5. 지난달에 이어 다음달에 새로운 습관 시작.
6. 203 good habits list를 참고하자.





너무 많아서 헷갈리는데, 머리에 남은거 세 가지는

1. 링바인더를 사자 -_-. 근데 어떤 크기의 링바인더를 써야 좋을지 혼란.


2. 여기도 비슷한 얘기가 나오지만, small habits에 대한 부분이 도전해볼만 함. 구체적으론 습관의 재발견 (mini habits에 대한 책)이 intp들에게 쵸큼 유용할거 같음 --> 기회되면 따로 포스팅하겠음. 이거 자기계발에 'P'들에게 (그나마) 좋은 책임. 


3. 이거 쓰느라고 내가 이 시간을... 아 그냥 이 포스팅 보는 사람이라도 많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intp land



책 첫 부분 요약이다.

사람들은 일을 미룰 때 전형적인 핑계를 댄다. 7가지로 정리해 보자면, 


1. 그거 안 중요해.

급한 일이 아니거나, 하기 싫고 장기적 목표랑 딱히 연관 없거나, 뭔가 두려움에 맞서야 하는 일일 때 이 핑계를 대더라.

-->단순하고 확고하게 결정하는 버릇을 들이자. 아예 안 해 버리거나(타인에게 넘기는 등), 빨리 해치워버리거나.


2. 나 ㅇㅇ부터 해야돼.

그러다 ㅇㅇ든, ㅇㅇ다음에 오는 프로젝트든 영원히 못한다.

--> GTD식으로 일을 작은 단위로 쪼개서 접근해야함


3. 착수 전에 정보를 더 찾아야 하는데.

말 자체는 좋은 말인데, 매번 이 말을 하고 있다면, 핑계다.

--> 정보를 더 찾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겨라.


4. 할게 너무 많아서 손을 못 대겠어.

혼자 다 하려는 완벽주의자들이 주로 이 말을 한다.

--> 먼저 중요한 것부터 차근차근 분류해보자. 


5. 지금 당장 시간이 없어

물론 실제로 그럴 수 있지만, 대체로 '언젠가' 해야한다고만 말하다 못할 것.

--> 아따 미루지 말라고;


6. 아 맨날 까먹네

항상 까먹는다는 건 뭔가 그 일을 하고싶지 않다는 증거.

실패가 두렵다거나, 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거나. 

--> 그 일을 그냥 빨리 시작하거나, 아예 하지 말거나.


7. 하고싶지 않아

하고싶지 않다는 것은 그냥 네 기분표현이고, 사실은 더 큰 이유가 있을 것. 

--> 왜 하고싶지 않은지를 먼저 상세히 분석하자.



결국은 자기도 모르게 자기를 옭아매고 있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핑계를 대고 있음. 

그런데 그 생각이란 것은 일을 하는데 대한 두려움이나 나쁜 습관때문에 발생.

23가지 팁에서는 이런 핑계, 잘못된 생각, 두려움, 습관 등을 해결하는 법을 알려주겠다고 함ㅋ. 





움. 그러니까 일을 안 하고 있으면 마음이 손나니 불안하기만 하고 더 하기 싫어지는데다 엄두가 안 나니까, 

그냥 일단 손부터 대거나, 아예 딴데로 미루고 하질 말라는 얘기. 

그런데 알면서도 그걸 못하고 만성적으로 미루는 인간들은 존재를 한다는 것이다. 나같이.

그러므로 그렇게 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팁들을 알려줄 것으로 예상됨. 

ㅋㅋㅋ 그렇게 생각하니 기대되는데?



to be continued.

Posted by intp land




원제 : 23 Anti-procrastination habits : How to stop being lazy and get results in your life

저자 : S.J. Scott


아직 국내에 이 책이 나와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존닷컴에서 2014 올해의 책 정도로 선정됐으면, 조만간 한국에서 출판될 듯하다. 

아마 구정 기념으로 나올 수도? ㅋ

아님 이미 있는데 내가 못 찾았을 수도 있고. ㅋ


목차 구성을 보면, 먼저 게으름/미루기 핑계로 사람들이 흔히 드는 핑계들을 나열하고, 거기에 대한 23가지 처방을 제시하는 형식이다.

아마존의 평점은 4.3 / 5. 꽤 높음. 143명이 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다.


그래도 낮은 평점을 준 사람들의 의견(9명)을 한번 봤다.

<노잼>

'책이 너무 길어'

'재미가 없어.'


<내용이 중복됨>

'구글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 뻔한 내용인데 돈벌기 쉽넼'

'GTD랑 내용 똑같은데? 그냥 How to get things done 보세요'


<잘못 찾아왔음>

'내가 필요한건 방 정리하는 법인데, 그런건 안나오넹?' 

'은퇴한 노인인데, 이 책은 직장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듯' --> 부럽습니다. 그냥 노시면 되는데요..

'정리하는 습관이 안 든 사람들에게나 유용할 듯' 



그리고 높은 평점을 준 다수의 보통 사람들(107명)은, 

'직접적이고 단순해서 읽기 좋아'

'GTD 시스템을 적용하는 초석이 될 것'

'의욕제로형 닝겐인데, 실질적으로 움직이는데 도움이 됐음'

'읽고 바로 적용해서 따라할 수 있음'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들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엉'


낮은 평점을 준 사람들과 반대의 이유로 좋다고 함. 


곧, 종합하면, 이미 GTD인지 뭔지 하는 시스템을 이미 잘 알고 적용하고 있는 체계적인 닝겐들이이나, 삶을 별로 정리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그냥 존나 게으른데 마음하나는 불편해서, 손에 잡히는 개단순 실용적인 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뭔가 직접적인 자극은 주는 것 같다.


아무튼 평을 보아하니, 나같은 닝겐이 한번 읽어보기 적절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 거시다.

뭔가 나에게 적절한 포인트가 있으면 적용해 보자고.

그래서 곧 읽어보려고 하는 중. 읽으면서 오늘 중으로 내용을 요약해서 곧 적어둘 예정ㅋ. 


Posted by intp land

0. 

워낙 대충 읽었지만, 그 대충 읽은 것이나마 잊지 않게 그냥 한 마디 써 둠. 


젊은 시절의 칼 세이건 형님.jpg

(지금은 고인. 아래는 모두 고인드립.)



칼 세이건은 학부에서는 인문학을 공부했지만, 대학원에서는 천체물리학으로 학위를 받았던 용자다.

<코스모스>로 인기몰이를 했고, 과학의 대중화로 이름을 날린 분...이라고 하지만 나는 코스모스를 읽어본 적이 없다.

이 '에덴의 용'은 우연히 책을 뒤적거리다가, '우주력을 인간의 1년으로 대치시킨다면 인류 문명 발달은 몇십 분 되지도 않는 찰나'임을 그려낸 통찰이 꽤 재미있어서, '이런 책을 누가 지었지?'하고 궁금해 져, 표지를 보니 유명한 칼 세이건이었더라. 어쨌든 그래서 그냥 슥슥 대충 읽게 됐다. 



1. 

에덴의 용의 주요 내용은, 신화, 종교적 알레고리 등을 뇌의 진화과정과 엮은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뇌의 구조나 발달과정, 파충류부터 영장류를 비롯한 포유류의 뇌와 관련 기능을 예시로 들고, 마지막에는 인공지능(컴퓨터)를 예시로 들고 있다.

뇌의 구조는 가장 안쪽에 생명에 필요한 기능이 있고, 바깥으로 갈수록 감정, 사고, 추론 등의 정신적 기능을 담당하도록 짜여져 있다.

진화 역시 뇌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차적으로 발달하는 과정을 겪는다. 인간의 특징이라면 뇌의 가장 바깥쪽의 신피질 (껍데기?ㅋ) 부분이며, 이 부분이 추론과 윤리, 철학 등을 가능하게 한다. 


2. 

'에덴의 용'이라는 뭔가 있어 보이는 이 제목의 의미는 명쾌하다.

용은 파충류ㅋ를 의미한다. 파충류는 진화단계상 R-complex라는, 본능에 가까운 생명유지장치를 담당하는 뇌 기능까지만 발달한 동물들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성경(혹은 비기독교계 인들에게는 유대신화)에서는 닝겐들이 평화롭게 살다가, 선악과를 따먹고 부끄러움을 알게 되며, 그 후 에덴에서 쫓겨난다. 그리고 자손인 카인을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게 되지. (아벨을 죽여서 카인이 죄인이라는 이야기는 제껴둡시다요. 이 책과 무관)


단순하게 알레고리를 써 주면, 


에덴 : 진화 안 된 생명체들이 별 생각없이 사는 세계

용 : 신피질이 발달 안 된 (멍청한) 파충류 ㅋ

선악과 따먹 : 추론, 윤리, 논리 등이 가능한 신피질의 발달

에덴에서 쫓겨남 : 신피질이 발달하여 드디어 지식체계를 발달시킬 수 있게 됨. 드디어 당신의 뇌는 진화하였습니다.



아무튼 이 선악과 따먹는 에덴 이야기가 뇌의 진화과정을 그려냈다는 것일지도 모르며, 이렇게 발전하는 인류의 사고능력과 지식이야말로 인류 최고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컴퓨터와 함께 인류의 지식은 더더욱 발전하겠지. 나도 좋아햏 신피질. 

그리고 이러한 지식/과학적 사고능력에 반하는 유사지식들 (소위 '비'과학적이라고들 말하는 각종 신비주의, 영성 등)은 진화된 신피질에 관련된게 아니라 R복합체적인 본능적인 것이라고들 설명하더라. 한마디로 덜떨어진 것이라는 이야기죠.



3. 한줄요약 : 과학 포에버



p.s. 주의 : 엄청 대충 읽어서 실제로는 딴 내용일지도 모름


이 분 성향은 MBTI로 보면, Ni쪽으로 생각되는데 (ENTJ?), 뭐 이거야 그냥 별 근거 없는 드립.

Posted by intp 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