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EVO플래너 후기로 작년에 쓴 글이지만, 카테고리 설정을 이상하게 해 두어서 림보에 갇혀 있었다는 것을 지금에야 알았다.그래서 다시 제대로 카테고리 설정해서 올려봄.참고로 아직도 전혀 쓰지 않고 있다. ㅋ만, 나름 기분은 좋은 물건임.좋은 돈지랄이었다... ------------------------------------------------음 그럼 어디 개봉해볼까 ㅋ 1. 뽀대 케이스가 간지난다만 이미 뜯을 때 손톱자국 내놓음.jpg 열어보면 '연금술사 타입'을 위한 선물이라고 뽀대나게 적혀있다. 그리고 연동 앱으로 가는 큐알코드가 있음.jpg 본품 외에 이런 데일리 노트카드 몇 개가 샘플로 들어있다. 내지 데일리랑 똑같이 생김.jpg 이것이 본품. 디자인은 고급스럽다. 그리고 사진보다 더 어두운..
이것은 일본에서 충동구매 한 색연필이다. 간단히 일러스트 그릴 때 쓰라는 용도인거 같은데, 난 그냥 형광펜처럼 글자에 칠할 용도로 구입했다. 매우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다. 손으로 그냥 잡고 쓰는 건데, 손에 묻어나지 않는다. 지우개로도 지워진다. 플라스틱 지우개가 아닌 나름 색연필용 지우개로 지워야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나같이 손이 앞발이라, 그림은 잘 안/못 그리는 사람도 글자에 색칠하거나 낙서하는 데 부담이 없다. 이렇게 작고 휴대가 편한 색연필이 나와서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어린이용이었음ㅋ. 길다란 연필보다 훨씬 편하고 좋잖아. 아 그리고 지우개는 단순히 지우는 용도 외에, 색농도를 조절하거나 하이라이트를 줄 때 쓴다. 판매처에서 예시로 든 설명책 보니까 그렇더라고. 멋진 일러..
코끼리에게 피아노 음악을 들려주는 영상. https://youtu.be/i1qQOGCyRbY 폴 바튼이라는 피아니스트가 코끼리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코끼리는 가만히 음악을 듣는다. 코끼리는 기분이 좋으면 귀를 펄럭인다.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기쁨을 표시하는 코끼리와 코끼리 관객을 존중하는 피아니스트를 보면서그래도 인간에게 희망이 있는 것인가 싶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음. 엄밀히는 인간에게 뭔가 봐서 기뻤다기보단, 그냥 두 다른 종의 생명체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그랬던 거.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쁘고 인간사가 죄다 의미 없다는 생갹이 드는 요즘임. 뭐 원래도 그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