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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플래너 유랑기 이것은 나의 슬픈 플래너 유랑기다.그동안 제본형 바인더에 돈지랄을 엄청나게 해 왔으나오늘로 제본형 플래너 유랑을 멈추기로 했다.이제 그냥 바인더형으로 된 걸 쓰려고. 일단 사이즈는 A5로 결정했다.​0. 여러번 썼지만, 나는 생활관리를 하는데 아마도 남들보다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고(자연스럽게 잘 안 된다), 관리 자체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다. 사실 그냥 그런 데 신경 쓰기가 귀찮다.그렇게 관리도 못하는 정리고자 주제에, 다른 의미의 정리에 대해 매우 집착한다."정보 정리".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것에 집착한다.​0-1. 이거 아마도 INTP스러운 특성인 것 같은데, 1) P는 일단 최종 결정을 보류해가며 먼저 관련 정보를 쭉 찾아 나가려는 인간들이다. 에에... 말이 좋지, 가끔은 끝없이 .. 더보기
인체공학적인 백팩 고르는 중 각종 기기를 많이 들고 다니다보니 몸이 감당을 못 하는 듯하여, 백팩을 메고 다니기로 했다.그런데 디자인이 아닌 기능 목적으로 백팩을 사려니 머리가 아파오더라고. 내가 원하는 조건:1) 무게가 가벼워야 함2) 인체공학적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 어깨끈은 S자 모양이어야 하고(그래야 흘러내리지 않으며 무게 분산을 더 제대로 해 줌), - 어깨 패드가 두껍고 넓어야 하며, - 등판에 패드가 장착돼 있으며, 무거운 물건(예:노트북)이 등쪽에 고정되도록 구성되는 등, 가방이 등에 밀착되는 구조가 좋다. -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어떻게 쏠리는지도 살펴 보아야 한다. - 여하튼 결론은 가방 무게가 고루 분산돼서 몸의 어느 한 부분에 무리를 주면 안 된다.3) 큼지막한 내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어야 .. 더보기
[공유오피스]서울 뚝섬, 얼리브라운지 또 공유오피스 탐색기다.이번엔 성수 서울숲 권역에 있는 얼리브라운지라는 곳임. 참고로 항상 그랬지만 나랑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곳이다.​얼리브 라운지는 온라인에서 체험기를 몇 번 읽었다. 사진이 참 예뻐 보이더라고. 소위 "인스타 감성"의 인테리어 느낌. 그래서 진짜 바빴던 시기엔 일부러 안 갔었다. 웬지 일은 잘 안 되고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거든. ​근데 음... 생각보다 매우 좋다. 이 가격에 월 15만원이라는 게 안 믿겨질 정도.(현재 월 20만 원으로 인상됨)​ 1. 개인적으로 느낀 이 곳의 장단점은, - 앱으로 모든 걸 함. 사물함 신청/결제할 때만 직원과 접촉하고 다른 건 결제부터 출입까지 앱으로 다 한다. 간단한 스낵이나 빵류도 팔고 음료도 파는데, 앱에 등록된 카드로 구입하면 됨. 그래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