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생각외마디

진짜 일기 쓰면 좀 나아지려나. 어떤 INTJ님께서 댓글로 일기 쓰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고 언질 주셨는데, 일기 쓰면 진짜 나아지려나... 그나저나 사생활 보호에 대한 우려가 너무 커서 일기 쓰는 것조차 자기검열 걸릴 것 같다.그냥 다이어리같은거 가지고 다니면서 거기 써야할까?스마트폰? 스마트폰은 지금 내 인생의 적이라서 -ㅅ-;; 어케든 처단해야 할 단계가 된 것 같고.아 모르겠네-_- 더보기
죽은 너희들은 평소에는 나에게 아무 영향을 주지 않는데, 이따금씩 생각나서 마음이 서늘하구나. 왜 영화에서 귀신이 사물, 장소 등에 집착하며 나타나는지 알겠다.실제로 너희들을 생각하면, 너희들과 함께한 어떤 장소나 음악, 손끝의 감촉같은 것들이 먼저 떠오른다. 눈빛표정 서로 공감하던 그 순간의 느낌.그 순간을 온전히 떠올리게 하는 장소, 물건, 음악, 감촉. 온전히 이러한 감정을 품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사람이다. 더보기
쇼핑이 괴롭다 쇼핑을 매우 좋아하긴 하고 세상 만물 구경하는 것도 즐기긴 하는데, 쇼핑하는 행동은 너무 괴롭다. 쇼핑할 때도 대충 못고르고 꼭 정보를 샅샅히 뒤져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하다 보니 물건 하나 고르는데 수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특히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된다면 더더욱. 인터넷 쇼핑.... 쥐약이야. 눈으로 가늠이 안되니 너무 많은 고민을 해야 함 ㅡㅜ 더보기
고립은 사람을 나약하게 만든다 오랜만에 통화를 하다가 눈물이 날 뻔했다.이젠 적당히 소통하자. 더보기
우울. 우울증이 도지고 있다. 그러나 답을 알고 있을텐데.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가운데, 그걸 안 하고 있다 보니 드디어 쌓여서 압박감을 받아 생긴 핑계에 가까운 우울증이라는 걸 말이지. 감정을 핑계삼지 마라. 더보기
타인의 습성을 깔보는 스스로가 우습다 어색하게 느꼈던 문체들이 있어 그걸 패러디한 댓글을 달았는데그런 스스로가 갑자기 부끄럽고 한심해져서 지움. 인간성 한번 정말 더럽게 한심하다. 더보기
티스토리에 글 발행하면 뜨는 공감버튼;;;;;; 으어어어ㅓㅓㅓ ㅋㅋㅋㅋㅋㅋ당황스럽다블로그에서 글 쓰고 오랜만에 발행을 눌렀더니, 맨 아래에 '공감 ♡' 버튼이 뜸그냥 공감도 아니고 공감 ♡임. 히힝~♡. 으하아아아ㅏㅇ아알어ㅏㄹ이머라어ㅏㄹ미; 뭔가 당황스럽다.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름 웃기기도 하고 재밌으니까 그냥 개그로 바...받아들여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명확한 인간이 되고 싶다. 미적미적대지 않고할 말을 똑바로, 최소한 남들이 알아쳐먹을 수 있게 표현하는 인간이 되고 싶다. 연습이 필요한 건가. 피곤하군. 더보기
정리가 필요하다 간만에 트위터에 접속해 보았다.계정이 사실은 여러개다. 모두 눈팅용.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고, 각 계정 특성별로 관심있는 것들을 구독.정치, IT, 잡취미 이딴 트윗들이 가득.그동안 보지 않았지만, 전혀 보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포털에 접속했다.이름도 모르는 가입카페들이 가득.브라우저의 즐겨찾기를 보았다.나는 왜 이것들을 체크하고 있는거지?저들의 삶은 내가 아니다. 왜지?모두 무의미하다.그런 것, 집에 쌓아놓고 버리지 못하는 헛된 물건들과도 같다.누가 '책은 버리는 것 아니야'라는 헛소리를 한건가.세상에 버리지 못할 것은 없다.지식도 마찬가지다. 나는 좀, 끊어낼 필요가 있다.삶은 단순해야 한다.이런 복잡한 것들이 내 영역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 내가 하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어릴 때부터 선물로 받은 .. 더보기
나야말로, 이러한 바보같은 잣대에서 벗어나자. 주변에 괜시리 불만을 토로했지만 그런 나야말로 바보같은 잣대에 묶여있었다.가볍게 비가 오는 축축한 거리와 서늘한 공기에 잠깐음악이 생각났다. 아무렴 어때. 즐겁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