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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60년대, 사이키델릭 아트 이웃의 채식주의자C님 블로그를 보고 영감을 받아 쓰는 사이키델릭 아트에 대한 잡글. 그다지 정리된 글이 아님. 1960년대 유행한 저항문화류의 하나로, 주로 LSD같은 약빨고 우왕 아임하이ㅋ 이러면서 자신의 아름다운 뇌내망상 파라다이스를 그려내기 십상. 뇌내망상 말고도 정치적 사회적 저항류도 섞여있다고 하는데, 그때야 아름다운 시대였으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현실을 도피하고플 때 땡기는 부류다. 원래 제정신으로는 사이키델릭류는 선호하는 장르는 아님. 뭐 좋은건 좋다만. * Yellow Submarine (애니메이션) 암튼 비틀즈 역시 사이키델릭에 제대로 영향받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yellow submarine'. 아래는 그 중 일부인, 'lucy in the sky with d.. 더보기
패기넘치는 조퇴사유? 의도적 오보인가? 레알 낚였나? 방금 그냥 네이버를 들어가봤더니 검색 순위에 '패기 넘치는 조퇴사유'라는 키워드가 있어서 클릭해봤음. 훔... '기분이 안 좋아서 조퇴했다'는 이 멘트를 '패기넘치는 조퇴사유'라고 각종 인터넷뉴스에서 보도하고 있군. 그런데, 일본어 조금만 알아도, 아니, 애니메이션이나 일드 좀 많이 본 사람이라고 해도 아마 이 표현이 원래 어떤 의미인지 잘 알 것이다. 기분(気分)이란 한자어가 일본어에선 감정적인 '기분' 상태를 의미할 때도 있지만, 몸상태라는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에, 気分が悪い는 몸상태가 나쁘다는 의미이기 때문. 즉, 한일 양국 한자어의 쓰임새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직역하면, 일본어에선 '몸이 안 좋아'였던 표현이 한국어에선 '기분이 나빠'라고 오역될 수 있기때문에 위의 애니 캡처도 그런 의미일 듯한데.. 더보기
[캐릭터] 코비토!!!!! こびとづかん!! 일본은 캐릭터의 나라라, 참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는데, 꼭 귀여운 것들만이 아니라 아저씨스럽거나 회사원스러운 것들도 많이 있다. 그리고 작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이 캐릭터, 코비토!!! 유행한지는 일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바쁜 까닭에 이제서야 만나는 캐릭터, 코비토성님 코비토성님들은 아저씨의 얼굴을 지닌 캐릭터로, 매우 다양한 종자가 있다. '징그러!!'라고 하던 사람들도 궁극에는, 이 친근한 모습에 빠져들게 된다는데.... 나는 첫눈에 내 취향임을 알아채버렸다 ㄷㄷㄷㄷ 아아 코비토즈칸쨔응들..... 큰일이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더보기
[영화] 레미제라블, 선동질의 중요성 이제서야 뒤늦게 보게되었다. 망할놈의 시간 ^^ 동명의 뮤지컬(숀버그)는 내가 뮤지컬류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사실 많은 뮤지컬류의 주제가 진부한 사랑 성공 소소한 우리네인생 등등을 다루고 있는데 비해 레미제라블은 혁명즈음의 사회상이라는 다소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당시 혼란스런 사회의 인간군상을 고르게 잘 그려냈다. 이건 물론 원작소설이 뛰어나서였기도 하지만, 이 원작소설을 뮤지컬에 맞게 매우 잘 옮겨냈다는 점에서 칭찬 뷁프로다. 다양한 인간상들을 통해 그냥 개인을 드러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6월혁명 당시의 혼란스런 사회상을 장발장, 판틴, 에포닌, 마리우스, 테나르디에부부 등 서로 다른 다양한 캐릭터들의 삶과 감정, 행태 등을 통해 생생하게도 잘 보여주고 있다. 개별 캐릭터들의 주.. 더보기
[포크음악] Dr Strangely Strange - Ship of the Fools 아티스트 : Dr. Strangely Strange 앨범 : Kip of the Serene 연도 : 1969 국적 : 아일랜드 장르 : 일단 포크라고 적는다 이미 한 번 오류로 날려먹은 글이라 최대한 빨리 쓰고 저장해버려야겠다. 오늘은 그냥 음악의 한계점(나는 평소 음악을 잘 안 듣지만, 그러다보면 절실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이 와서 음악을 들었는데, 지금 들은 곡은 Kip of the Serene 앨범에 실린 Ship of the Fools라는 곡이다. 1. Dr. Strangely Strange kip of the Serene는 이상하게이상한박사;의 데뷔앨범이다. 사실 이들은 동시대에 동일한 공간에서 활동했던 Incredible String Band라는 애들한테 치여서 저평가받는다. 스코틀랜드를 기.. 더보기
[mbti] N이면서 자기가 P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1. 그들 중, 실제로는 J가 꽤 많은 것 같다. 특히 INTx나 ENTx에 많은 것 같다. nt 중에는 목표와 기준이 꽤 높은;;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자신이 J라고 해도, 그것을 인정 못할 것이다. '난 J가 될 만큼 깔끔하지 않아/ 목표 달성을 못해 / 게을러 / 계획을 세워도 결코 지키지 못해 / 미리미리 못한다고' 등등등 하지만, S는 J와 P로 분류한 반면, N은 F와 T로 분류했다는 점을 살펴 볼 때, 결국 N에서 J인가 P인가는 큰 차이를 가져오지는 않긴 하다. N이 높으면 비록 J라고 해도 S들에 비해 안 치우고 마무리 안 하고 게으르다. 2. 어쩌면 보아야 할 것은, 사고의 조직성, 얼마나 현실적인가, 또 얼마나 실제 성과로 이뤄내는가... 일 듯. 나같은 인간은 머리에서만 이것저것 다 .. 더보기
대세는 인도다!!! 퍼온영상들 재기 넘치는 VeganC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기분이 급 UP되어 퍼온 인도성님들의 동영상, 1. 인도성님들의 프리큐어.ddechoom 이런 동영상은 인도성님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2. 흔한 인도성님들의 생활.life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액션물은 그냥 자전거 사고 수준의 장난인 것이다. 3. 인도성님들의 액션물.ganzi 더보기
[꿈의 해석] 강아지의 오물과 죽음 꿈내용 꿈 속에서, 화장실에 갔더니 강아지가 바닥에 쉬를 해 놓은 자국이 있었다. 약간 말라붙어서 노랗게 지도가 몇 개 그려져 있었는데 난 별로 더럽다거나 젖을까봐 걱정을 하지 않았고, 실제로 옷도 젖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꿈을 꾸었는데, 강아지가 죽었다는 카톡 문자를 받았다. (헐...하루만에) 그리고 문자를 보낸 부모님께서는, 너무 슬프니까 따로 연락하지 말라고... 연락 받으면 슬퍼질거라고 말했다. 그런데 나는 의외로 슬프지 않고 너무 담담해서, '어 나 왜이리 안 슬프지?'하고 생각했다. ......................... 꿈을 꾸면 그것 자체로 그냥 재미있다고 즐기거나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펴거나 아니면 풀이해보겠답시고 백과사전식의 해몽백과를 한번 찾아보거나 뭐 더 옛날엔(어린.. 더보기
[MBTI] 사고형의 츤츤츤츤츤츤화법 상대가 부탁한 것을 없는 시간을 쪼개 밤새 해치워주었고, 나의 바쁜 상황을 아는 상대는 고마워했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마침 상황상 시간이 약간 남게 됐고 이 때를 기해 얼른 해치워야겠다 싶어 했을뿐이야. 특별히 네 것에 부담가지거나 잘 하자는 생각은 없었으니까, 너도 부담갖지 마.' 라고 내 딴에는 상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또 내가 실제보다 너무 착한 사람처럼 보이는, '사실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진심과 진실을 담아 밝고 명랑하고 친절하게 말해주었는데 ..........자신의 일은 중요시하지 않는다며, 자기가 그 정도밖에 안 되냐면서 기분나쁘다는 답을 들었다.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보기
나의 두통유형테스트, 편두통진단테스트! 1. 두통테스트 및 정보 사이트 만성 편두통환자인 나에게는 고마운 사이트 발견. http://headcare.co.kr/ 두통, 편두통 전문사이트다. 편두통환자인 나에게는 이런 사이트가 매우 고맙다. 그냥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감각장애, 구토 등 위장장애 등이 수반되는 편두통환자라면, 내가 중병에 걸렸는데 못 잡아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부터 시작하여, 나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아픈데 주변에서는 '두통 따위'에 엄살부리는 것처럼 생각하기에 느껴지는 답답함, (편두통환자라면 잘 알겠지만, 그런걸로 유세떨고 엄살따위 부릴 생각 전혀 없을거다. 그냥 일상이니까) 병원에 가도 '신경성이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라'는 말이나 듣게 되는 맥빠짐, 결국엔 이런저런 민간요법에 손을 대지만 그다지 효과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