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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외마디

두근거린다

태양이 보이지 않고, 힘이 솟는다.

산란된 회색 빛에 은근히 눈이 부시다.

뿌연 스모그 속 앙상한 갈색 나뭇가지가 시공을 거슬러 어떤 장면을 떠올린다.

가슴 떨리도록 아름다운 날.

 

 

미친듯이 두근거려서

정말 정신줄 놓고 미친 듯이 놀고 싶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버스를 타고 술을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그냥 어디든 종점까지 가 버리고 싶다.

배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로 떠 버린다면 더 좋겠지.

 

 

주말 내내 잤는데 아아...

잠을 많이 잤더니 다시 예민해진 감수성.

은 민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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