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이름 안잊어버리게 써놓음

 데드맨 원더랜드.

장면이나 내용은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이름을 기억못하는-_- 병신미 넘치는 기억력땜에 이거 기억하는데 정말 한참 걸렸눼..

(결국 리스트 하나하나 보다가 찾음)

암튼 나중에 볼거 대충 써놓음. 사실은 기억 안나는게 넘 많아.

- 애니메이션 데드맨 원더랜드. 아직까지 완결을 못봤음....어 과연 언제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 빙과 보다 말아씀

- 페이트제로 안봤는데 언제 보겠지

- 에바 큐 아직 안봤음

- 바케모노 니세모노 가타리 

- 진격 최근 안봄

어 글구 본건데 자꾸 이름 까먹어서..

- 샹그리라.. 탄소배출권만 생각나고 샹그리라라는 제목이 생각이 안나서, 쟤너두인가(그러니까,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 이름만 갖다 붙였다는 의미단위만 기억했다는..) 무슨 ㅣ아..로 끝나는데 판타지아도 아니고 뭐지 이러고 있었다는. 뭐 이건 본거고, 처음에 우오오오오오 뭔가 있어 하고 기대 두근두근하다가 이것 역시 결말 보고 뭐이거..ㅅㅂ 이래버린. 왜 미친듯이 신비감을 조성해 놓고 나중엔 '카조쿠가 그리워씀ㅇㅇ 나도 평범 귀여운 녀자임' 뭐 이딴 것을 키워드로 내세우냐고. 

비슷하게 병신결말 난걸로 흑의계약자가 있지요. 하여간 초반엔 엄청 대단한, 뭔가 흑막이 있을 것 같은 세계관을 드러내다가, 마지막에 가족이 너무 소중해서 뿌잉뿌잉.. 아니면 사실 나에게도 감정이 이써씀.. 아니면 갑자기 온니유 우앙 알랍 'ㅅ' 이딴 식의 평범한 약점을 보이면서 앞의 세계관을 그냥 무너뜨리는 것들은 왜 그러는거? 젠장 그딴 말도 안되는 갑작 온정주의가 이 맥락에 통한다고 믿는건가? 아예 처음부터 그런 작품이었으면 말을 안하지.. 

그러니까, 나 일상물 보려고 이런 소재 보는거 아니거든요? 일상물이 싫은 건 아닌데, 자꾸 말도 안되는데서 이런 결론을 끄집어내서 폭망하니까 ㅅㅂ스러운거.

.........이름만 기억하려했는데 갑자기 빡치고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