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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너유랑기(3) A5 바인더 돈지랄 기록_1 https://intpland.tistory.com/619위 글과 연관된 글이다. 앞에서 썼지만 나는 순서대로 뭘 잘 못 쓰기 때문에, A5 바인더에 정착했다.어.. 사실 바인더가 지겨워서 이 노트 저 노트 헤매고 다니다가 또 다시 바인더로 컴백하려는 중이다.뭐 그래도 안다. 바인더가 나한테 최적임을. 나한테 딱 맞는 바인더 찾을 때도 정말 많이 헤맸다. 그래서 A5 바인더를 뒤질 때 돈지랄했던 히스토리를 공유하고자 한다.참고로 얼마나 돈과 시간 지랄을 했냐 하면, 이것 때문에 일본 후쿠오카의 꽤 큰 문구점 두군데를 샅샅이 뒤졌다.샅샅이 뒤진 것만 쳐서 두 군데고, 그냥 대충 눈으로만 본 곳들까지 생각하면... 눈물나니까 생각하지 않겠다.그러니 나의 돈지랄을 바탕으로, 나와 취향이 비슷한 사람은 이 기록.. 더보기
믿는다는 표현 좀 자제하면 좋겠어. "야 너 귀신 믿는다고?""내가 전에 그렇게 말했잖아. 너 그거 못 믿어?" 나는 이 소리들을 매우 싫어한다.정보를 믿는다는 표현은 병신같다. 그리고 정보전달자의 판단력은 신뢰해도, 정보 자체는 못 믿을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못 믿을 정보를 계속 퍼나르면 정보전달자도 못 믿게 되긴 쉽다. 그러나 경향성이지 그걸 개인 케이스로 가져와서 지랄하면 노답 정보를 전달하면서 왜 믿는다라는 표현을 쓰는 것인가. 아니 물론 장난으로 쓸 때 말고...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병신은 그냥 꺼지고요. 귀신이든 우주의 기운이든 뭐든간에 일단 '믿는다' '믿지 않는다'의 카테고리로 표현하는 순간부터, 신도가 되는 것이다. 귀신 신도든, 과학 신도든. 둘 다 똑같다. 아, 위에서 과학신도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니 시발 귀.. 더보기
intp새끼도 라이프핵이 필요하다. 최근 집에서 일을 하고 있다. 원래 공유오피스며 카페를 전전했는데 이제 그러기 힘들어서 집에서 일하는 중이다. 진짜 미친듯이 너무나 일이 안 된다. 존내 미루기 천재.출처: 아 물론 적극적 미룸이라고오오옷(핑계) https://www.reddit.com/r/entp/comments/fcm42s/entp_intp_procrastinationnawww/ 집에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인간들이지..물론 근본적으로 이유는 알고 있어.누가 시키는 일은 존나 다 할 기분이 안 난다는 것.그래도 먹고 살고 결국 어케든 세상에 적응하려면 뭐 일을 해야하지 않겠냐. 큰 맘 먹고 비싼 의자를 사 봤는데, 좋은 의자 사면 뭐하나.어차피 눕는게 더 편한데 말이죸ㅋㅋ그래서 침대에서 일을 하려고 도구를 마련해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