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시간관리에 도전하려고 여러 시간관리 책들을 읽었다. 대표적으로 프랭클린 식의 우선순위설정, GTD (Get things done) 류의 일들 기계적으로 착착 해치우기가 있었지. 그런데 처음에는 의욕에 차서 시도를 하더라도 결국 꼭 포기하게 됐었다. 1. 일단 프랭클린 식의 "우선순위 설정하기"는 일들을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눈다.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서. 그런데 나는 급한 일 빼곤 중요한 일이 뭔지 당췌 알 수가 없던 것이다. 이 일은 이래서 중요하고, 저 일은 저래서 중요했다. 돈버는 것에 관련된 일은 돈을 벌어야 해서 중요하고 먹는 것은 먹어야 해서 중요하고 하다 못해 내가 잡글을 쓰는 것까지도 내 삶의 의미나 목적 등에 다 연결돼 있고 뭐 따지고 보면 그런 것 아닌가. 그래서 내가 알 수 ..
아래 글에 이어 쓰는 글. http://intpland.tistory.com/453 현재상태.jpg 이제 지식욕구는 넘쳐나는데 기억력은 더럽게 나쁘고 정리는 더럽게 못하며 일 수습이 안 되는 내가 현재의 각종 시간/일정 관리 시스템에 도전한 결과를 털어놓겠다.이걸 위해 수많은 밤을 인터넷과 책들을 뒤지면서 실험하고 고민해왔다. (물론 당연히 다른 할 일이 있는데 하기 싫어서 그런 것이다)J이신 분들, 특히 SJ이신 분들은 여기에 절대 해당되지 않으므로,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불쌍한 중생 보듯 혀를 차며 산캐하게 사라지면 된다. 결론만 먼저 요약하면, 스케줄 관리 : 아직 노답 ㅅㅂ. 일단 디지털은 노답이고 아날로그로 가기로 했다.쵸큼이라도 성공하신 엔/인팁님들은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ㅠㅜ 암튼 아래..
후.... 그렇다. INTP로서 저런 ㅄ스러운 폭탄 결과물만 생산하는데 이골이 난 것이다.(퍼온 이미지: http://24.media.tumblr.com/tumblr_mdgpiqKIQy1rbqcdeo1_1280.jpg) 1. 문제점애초에 무계획에 정리가 제대로 안 되며 산만하고 게으르기까지 한 intp 닝겐으로서, 평소에 우습게 여기던 시중의 생산성/정리도구와 책들을 이용해 인생을 정리하려 해 보았음. 그러나 시중의 플래너나 시스템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 등이 내게 딱 맞지가 않았음. 아무래도 한번 날잡고 나를 분석해보고 나에게 맞는 도구를 찾아서 억지로라도 뭘 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았음. 애초에 의지가 없으니 도구에라도 의존해야지.. 휴..... 2. 다른 INTP들을 참고시중 책들이나 도구를 아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