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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IFEHACK of INTP & ADHD/INTP의 시간관리 도전기

플래너 유랑기(2)_바인더 사용 https://intpland.tistory.com/618 여기서 이어지는 글. 그리고 작년에 쓴 것인데 카테고리를 이상하게 지정하는 바람에 림보에 있는 것을 발견해서 위치만 수정하는 글. A5 바인더는 지금도 쓰지만, 결국 새 노트 갖고 싶은 욕심에 또 이것저것 질러버린 게 함정이랄까.---------------------------------------------------------------------- 여하튼 그래서 나는 A5 사이즈의 바인더를 플래너로 쓰기로 했다. ​ 1. 무게다년간 프랭클린/오롬/이노웍스 등 B6사이즈 플래너들을 쭉 써오면서 강하게 느낀 점이 하나 있었다.바로, 무조건 가벼울수록 좋다 는 것이다. ​그렇다고 뒤가 비치기 직전의 토미에리버슨지 토모에리버인지 이런 사전용 경량 .. 더보기
[리뷰]INTP용 플래너 찾기 대장정 (3) 성향별 플래너, EVO_내용편 이건 EVO플래너 후기로 작년에 쓴 글이지만, 카테고리 설정을 이상하게 해 두어서 림보에 갇혀 있었다는 것을 지금에야 알았다.그래서 다시 제대로 카테고리 설정해서 올려봄.참고로 아직도 전혀 쓰지 않고 있다. ㅋ만, 나름 기분은 좋은 물건임.좋은 돈지랄이었다... ------------------------------------------------음 그럼 어디 개봉해볼까 ㅋ 1. 뽀대 케이스가 간지난다만 이미 뜯을 때 손톱자국 내놓음.jpg 열어보면 '연금술사 타입'을 위한 선물이라고 뽀대나게 적혀있다. 그리고 연동 앱으로 가는 큐알코드가 있음.jpg 본품 외에 이런 데일리 노트카드 몇 개가 샘플로 들어있다. 내지 데일리랑 똑같이 생김.jpg 이것이 본품. 디자인은 고급스럽다. 그리고 사진보다 더 어두운.. 더보기
플래너 유랑기 이것은 나의 슬픈 플래너 유랑기다.그동안 제본형 바인더에 돈지랄을 엄청나게 해 왔으나오늘로 제본형 플래너 유랑을 멈추기로 했다.이제 그냥 바인더형으로 된 걸 쓰려고. 일단 사이즈는 A5로 결정했다.​0. 여러번 썼지만, 나는 생활관리를 하는데 아마도 남들보다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고(자연스럽게 잘 안 된다), 관리 자체에도 스트레스를 받는 경향이 있다. 사실 그냥 그런 데 신경 쓰기가 귀찮다.그렇게 관리도 못하는 정리고자 주제에, 다른 의미의 정리에 대해 매우 집착한다."정보 정리".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것에 집착한다.​0-1. 이거 아마도 INTP스러운 특성인 것 같은데, 1) P는 일단 최종 결정을 보류해가며 먼저 관련 정보를 쭉 찾아 나가려는 인간들이다. 에에... 말이 좋지, 가끔은 끝없이 .. 더보기
[공유오피스]서울 뚝섬, 얼리브라운지 또 공유오피스 탐색기다.이번엔 성수 서울숲 권역에 있는 얼리브라운지라는 곳임. 참고로 항상 그랬지만 나랑 아무 이해관계가 없는 곳이다.​얼리브 라운지는 온라인에서 체험기를 몇 번 읽었다. 사진이 참 예뻐 보이더라고. 소위 "인스타 감성"의 인테리어 느낌. 그래서 진짜 바빴던 시기엔 일부러 안 갔었다. 웬지 일은 잘 안 되고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거든. ​근데 음... 생각보다 매우 좋다. 이 가격에 월 15만원이라는 게 안 믿겨질 정도.(현재 월 20만 원으로 인상됨)​ 1. 개인적으로 느낀 이 곳의 장단점은, - 앱으로 모든 걸 함. 사물함 신청/결제할 때만 직원과 접촉하고 다른 건 결제부터 출입까지 앱으로 다 한다. 간단한 스낵이나 빵류도 팔고 음료도 파는데, 앱에 등록된 카드로 구입하면 됨. 그래서 .. 더보기
[리뷰]INTP용 플래너 찾기 대장정 (3) 성향별 플래너, EVO_전편 앞에 썼던 이너가이드 플래너는 마음이 유리가 됐을 때 다독다독하면서 쓰기 좋은 플래너다. 근데, 상태가 회복됐을 때도 저렇게 마냥 다독다독하고 있으면 좀 짜증나거든. 당장 히프짝떼고 일어나라고 꾸짖는 북유럽 바이킹 성님.jpg 그러면 보통의 상태에는 어떤 플래너를 쓰는게 좋을까? 예전에 하던대로 시스템플래너를 쓰기엔, 내 성에 뭔가 차지 않는다. 내 인생이 할일목록으로 이뤄진 것도 아니고, 그냥 뭔가 간지가 안 나기도 한다. 그리고 시중에 나온 플래너들은 역시 거의 다 감각형(s)을 위해 만들어 진 것 같더라고. 그래서 "성향별로 만들어진 플래너는 어디 없는거야??? 아니 그냥 내가 만들어 쓸까ㅋ" 하고 고민했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역시 말년갑의 짤.jpg 한국은 아니고 미쿡에서 정식으.. 더보기
[리뷰]INTP용 플래너 찾기 대장정 (2) InnerGuide Planner 이 회사랑 아무 상관 없고 그냥 내 돈 썼던 기록임. 0. 동기부여가 필요 조직의 나사로 일할 때는 시스템 플래너가 편했다. 그러나 안 맞는 조직에 있었더니 병자가 돼 버려서, 셀프 콘트롤을 하며 살아야 하는 상황이 됐음. 내가 자발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살아야하며 강제력이 덜 한 상황이 되자 시스템플래너가 소용이 없더라고. 많은 인팁들이 그런 것 같은데, 나새끼 기분 맞추기가 정말 너무너무 어렵거든? 기분이 영 아님 -> 아무것도 안 하고 무기력하게 누워있음 -> 인생 썩는 느낌에 기분이 더 나빠짐 ->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함 -> 기분이 더 나빠짐... 의 무한루프에 빠져버려 결국 아무것도 안 하게 되더라. 이렇게 무기력한 상태에서 '오늘의 목표, 나의 사명' 이런 목록을 보고 있으면 더 기분이 나빠지.. 더보기
[리뷰]INTP용 플래너 찾기 대장정 (1) 시스템플래너 0. 시스템 플래너: 프랭클린, 오롬, 윈키아 등 ​원래 프랭클린플래너, 오롬시스템다이어리, 윈키아플래너 등 구멍뚫어져 있고 순서를 마음껏 바꿀 수 있는 플래너들을 썼었다.사실 조직에 속해서 업무를 할 때는 이런 시스템 플래너가 편하다. 사무실 책상에 큼지막하게 비치해놓고, 매일매일 전화낙서도 하고 기록도 정리해서 보존하고, 잘 외우긴 힘들지만 윗사람이 자주 물어볼 정보는 축소복사해서 플래너에 끼워놓으면 아주 편하거든.가뜩이나 나는 의미없는 숫자나 그런거 잘 못 외우는데 윗사람들은 숫자를 죠와하쟈나?그때 플래너에 바로 프린트한거 보면서 뇌로 활용하면 좋더라. ​만약 INTP인데 조직에 속하여 사무직으로 일한다면, 순서 바꾸고 정보 추가가 가능한 바인더형 시스템 플래너를 강추한다.​앞에서부터 똑바로 차근차.. 더보기
[공유오피스 주관적 탐색기] (6) 후쿠오카 더컴퍼니 하카타점 일본 큐슈에 있는 후쿠오카까지 가서 공유오피스를 이용한 후기다. 0. 왜 이런 짓을 하냐 하면, 나는 여행을 가서 그냥 일상생활을 하는게 좋기 때문이다. 짧게나마 거기서 살아보는 것. 그리고 후쿠오카는 공기도 물도 분위기도 부드럽고 너무 크지도 않고 적당히 도시라 정말 살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제대로 일을 해 보고 싶었다. 이 전까지 후쿠오카에 가게 되면 주로 사람이 없는 스타벅스를 찾아내 거기서 일을 했다. 이런저런 카페들을 뒤져봤는데 스타벅스만한 데가 없더라고. 물론 번화가에 관광객 많이 올 것 같은 스타벅스는 제외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했었다. 이건 전에 썼던것 같은데 뎅겡카페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전기를 제공해주는 커피숍을 근처에서 찾아 들어가면 된다. 나중에 포스트를 쓰던지 하겠다(과연 언제)... 더보기
[공유오피스 주관적 탐색기] (5) 기타: 리저스, 스파크플러스, 패스트파이브, 스페이스클라우드 등 앞에 길게 썼던 곳들은 이용할만하기 때문에 길게 쓴 거고, 여기 쓰는 곳들은 내 (까다로운) 취향을 충족하지 않아서 제낀 곳들. 누군가에게는 매우 좋은 곳이 될 수도 있는데, 나에겐 아니어서. 짧게나마 남겨봄. 플래그원 양재: 여기 고민했던 곳. 양재역 인근에 새로 생겼는데 8월에 갓 오픈했음. 엘지에서 운영함. 자본력을 가진 곳에서 최근에 오픈했다는 의미는, 그동안 사람들이 불만을 가졌던 점들을 반영해서 개선된 버전이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임. 실제 오픈한 것들 보니까 색감도 예쁘고 기존 공유오피스(특히 위워크) 디자인 장점들을 잘 가져왔음. 히키코모리에게 중요한 부스석도 벽으로 잘 막아줘서 아늑하고, 사물함도 유료로 쓸 수 있음. 그리고 지금도 유효한지 모르겠는데, 오픈기념으로 4+2 이벤트를 .. 더보기
[공유오피스 주관적 탐색기] (4) 드림플러스 0. 전제:이것은 순전히 내 취향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이다. 그래서 '아니 여기 이런 공간이 아닌데 뭘 보고 다니는거냐 이 너드새끠야????'라는 브레킈는 있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순전히 내 개인적인 경험이기 때문이다. 내 취향은, http://intpland.tistory.com/574 여길 참고하자. 요약하면, 나는 적당한 차분함과 화이트노이즈는 좋은데 한국 도서관식의 쥐죽은듯한 긴장감, 조용함은 극혐하고, 주변에 남 의식해서 씹고 있는 독종새끼들 있으면 알러지가 돋는 인간이다. 그 외에도 원하는 것이 많은 미친듯이 까다로운 인간이니까 그건 링크 글을 참고해라.다른 글 보기는 아래에. 사무실공간이 아니고 라운지만 이용할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이다. [공유오피스 주관적 탐색기] (1) 위워크 : h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