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탐험자(explorer): 이 분들은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환경에 관심 많은 분들. 지금 이 순간 내 경험에 관심이 있지, 미래 과거 이딴거 노관심이라고 함. 세상을 고정적이고 불변하는 물체로 받아들이며, 사물 있는 그대로 보는 경향이 있다.
=> 엠비티아이의 SP. Se(외향감각). ESFP, ESTP, ISFP, ISTP
(2) 건축가(architect): 이 분들은 주변 물리적/구체적 환경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관심이 많음. 물리적 경험과 거기서 얻는 정보들이 매우 중요하며, 그 정보들을 착착 정리해서 나중에 꺼내 쓸 수 있게 함.
=> 엠비티아이의 SJ. Si(내향감각). ESFJ, ESTJ, ISFJ, ISTJ
(3) 연금술사(alchemist): 이 분들은 외부 소스에서 정보를 얻고 이론이나 아이디어를 세상에 뿌려댐. 생각하고, 브레인스토밍하고, 다른사람과 아이디어 교환하는 것도 좋아함. 세상을, 가변적이며 가능성이 가득하고 이상에 맞게 변해야하며 변할 수 있는 곳으로 보고 있음.
=> 엠비티아이의 NP. Ne(외향직관). ENFP, ENTP, INFP, INTP
(4) 예언가(oracle): 정보를 섭취, 합성하여 하나 혹은 두개 정도의 이론에 맞춰 다듬음. 이들의 내부 세계가 추상적이고 유연하다.
=> 엠비티아이의 NJ. Ni(내향직관). ENFJ, ENTJ, INFJ, INTJ
그래서 테스트 하기 귀찮고 자신의 엠비티아이 유형을 확실하게 알고만 있다면, 그냥 자기 유형에 따라서 구입하면 되는 것이었다.
과연 인팁인 나는 (3) 연금술사가 나왔다. 혹시나 정신을 차려 4번 유형이 됐으려나 했는데 역시 아니었군.
웹사이트에서 뚫어져라 내용을 들여다보니, 데일리 구성이 약간 다른 것 빼고는 유형간 별 차이 없어 보이더라고.
게다가 가격이 좀 대단히 많이 창렬했는데(44.99달러!!!), 아마존에서 evolaunch였나 할인코드 입력하면 30불대 후반으로 조금 할인 된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창렬하다.
ㅉㅉㅉ이걸 왜 사겠어 ㅋ하고는
어느날 충동적으로 그냥 사 버렸다.
너무 궁금한데다가, 괜히 이것이 있으면 뭔가 내가 삶을 열심히 살 것 같고 그래서.
휴 이미 질렀으니 어쩔 수 없지.
그리고 드디어 배송이 왔음. 배송은 엄청나게 늦었음.
두근두근
그것은 투비컨티뉴드.
당연히 나랑 아무 상관 없는 회사거임. 내돈ㅈ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