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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물들/보고듣기(영화,애니,공연)

60년대, 사이키델릭 아트

이웃의 채식주의자C님 블로그를 보고 영감을 받아 쓰는 사이키델릭 아트에 대한 잡글. 그다지 정리된 글이 아님.

1960년대 유행한 저항문화류의 하나로, 주로 LSD같은 약빨고 우왕 아임하이ㅋ 이러면서 자신의 아름다운 뇌내망상 파라다이스를 그려내기 십상.

뇌내망상 말고도 정치적 사회적 저항류도 섞여있다고 하는데, 그때야 아름다운 시대였으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현실을 도피하고플 때 땡기는 부류다.

원래 제정신으로는 사이키델릭류는 선호하는 장르는 아님. 뭐 좋은건 좋다만.

 

 

 

* Yellow Submarine (애니메이션)

암튼 비틀즈 역시 사이키델릭에 제대로 영향받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yellow submarine'.

아래는 그 중 일부인,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부분을 잘라내옴. 엄청 화려하고 비현실적 뽕빨을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이미 Lucy in the Sky with Diamond(a.k.a. LSD)라는 노래 제목부터 심상치 않으니... 움 글치만 실제로는 LSD에 대한 곡은 아니라고 함.

 

아무튼 정신줄 놓고 싶을 때 딱 이거 보면 전부 부질없어지면서,

술이나 쳐먹고  '우주 피스~ 네 이웃 천왕성인을 사랑하라' @@ 이러고 싶어짐.

 

 

비슷한 분위기로 비틀즈에 대한 헌정영화로 최근 나온 작품으로 'Across the Universe'가 있음.

이것도 상당히 뽕빨날리고 아름답고, 지구평화 외치고 싶어짐.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제정신이라는 단점이 있음.

 

 

 

* 1967년 Summer of Love (샌프란시스코)

반전운동, 우주진출에 대한 꿈, 히피/프로그레시브/진보 등이 어우러진 (서구의) 1967년, 미쿡 샌프란시스코에서 섬머오부라부라는 축제가 열린다.

세계평화, 반전, 편견없는 사랑, 국경없는 문화, (뽕빨을 이용한) 자유로운 창의력 등을 내세운 이 축제 역시 6070 문화의 정점을 상징하는 행사 중 하나겠지.

분위기는 대충 이렇다...히피히피히피. 이 사진들을 보니 어쩐지 슴가 한쪽이 아리는군. 별이 되고픈, 될 수 있다고 믿은 나방.

혹시 시간을 거슬러갈 수 있다면, 이 때를 살아보고 싶다. 이 무렵 히피 사진을 보면 가끔씩 울컥한 것이 그리운 느낌이랄까.

(.....아니 그런데 겪지도 않은 주제에 뭔놈의 그리운 느낌;;;;;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유명한 사진이지. flowers in the gun.. 그런데 출처는 몰라.

 

 

 

* 앨범재킷

 

the 13th floor eleators  /  quintessence / the moody blues / pink floyd

 

급 귀찮아져서 끝.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