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에 대해
2008년 10월 쓴 글을 옮김 자기계발서는 좋아하지 않는다. 시간낭비하지 말고 모든 일엔 우선순위가 있으니 '중요하지 않은' 소소한 즐거움은 제껴라..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궁극적인 목표로 조직에 융화됨을 최선으로 삼는 것, 대체 어떻게 이렇게 모든 일들을 쉽게 확신할 수 있는지 궁금한 것 등등 하라는 짓들이 나와는 가치관 베이스가 전혀 다른 걸로 보인다. 그러나, 예술 작품 중에도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지만 다른 면에서 의미있는 작품들이 엄청 많은 것처럼, 자기계발서도 잘 읽어보면 내게 쓸데없는 내용만 있는 건 아니다. (물론 사람이나 어떤 사물이나 각 부분들이 긴밀히 연결된 하나의 유기체라고 본다면 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음이 전반적으로 다른 여러 면에 영향을 끼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머 오염된..
잡생각들
2012. 1. 29.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