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삼성전자멤버십 포인트가 20만점 정도 있었음.

대리점에서 돈성제품 구입하면서 할인조건으로 넣어준 것이었음.

그때 이걸 나중에 (수령 후 약 2달 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음.

단, 멤버십포인트를 1원이라도 어디든 사용하면 안된다고 함. 그냥 그대로 남겨두어야 나중에 현금환급이 가능하다고 했음.

그래서 한참 기다리다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현금화하려 노오오오력 하다가 죽을 뻔함. 

그리하여 혹시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하여, 여기 적어둔다.

멤버십포인트 문제가 아니더라도, 삼성카드 ARS 닝겐 상담원이랑 통화를 원하는데 도저히 안 되는 경우 참고하라고 적어둔다. ㅂㄷㅂㄷ

 

1. 삼성전자멤버십 관련 ARS로 전화(1588-3366)

전화하면 음성으로 원하는 단어 말하라는 이상한 안내가 나옴. 끝까지 기다려도 '상담원연결'과 같은 메뉴가 없었음.

당황해서 한 번 끊고 다시 전화함. 

멤버십포인트 문의는 일반문의에 해당하기 때문에, '안내'라고 음성으로 말을 해 줘야 넘어감. 

뭔가 본인확인을 하고 상담원 연결로 넘어갔음. 

 

상담원이 상황을 듣고 조회를 해 보더니, 고갱님의 돈성전자멤버십포인트가 0점이라는 것임. 

당황해서 상황을 들어보니, 대리점에서 삼성앱카드로 내 포인트를 넘겼다고 함. 

그래서 앱카드에 충전금처럼 나의 포인트가 쌓여있는 것이었음.

그리하여 삼성카드에 전화를 해서, 앱카드에 있는 내 멤버십포인트 충전금을 계좌로 이체해달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함.

알겠다고 하고 끊음.

 

 

 

2. 삼성카드 ARS 전화(1588-8700)

여기서부터 고난이 시작됨. 

메뉴에 아무리 찾아봐도 상담원 연결이 없는 것임. 

여기서 절대로 무슨짓을 해도 상담원연결로 넘어갈 수가 없음.

이 메뉴 저 메뉴 다 시도해보다가 결국 수많은 시간을 소비함. ㅅㅂ

그러다 어찌어찌 상담원이 연결되었고, ARS를 통한 상담원 연결방법 안내 문자를 받았음.

그래서 여기 공유함.

이 방법으로 해야만 인간 상담원과 통화가 가능함. 

 


1) 누르는 ARS를 이용해서 연결하기 (제일 일반적인 방법, 그냥 전화기 버튼 이용해서 연결)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 -> 2번 누르는 ARS --> 6번 비회원, 단순문의 -> 0번 상담원연결

   >>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하는 걸 추천한다. 이게 제일 쉽다.

 

2) 디지털ARS를 이용해서 연결하기 (전화 연결된 상태에서 폰 화면을 이용하는 것)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 -> 디지털ARS 연결 메뉴 선택 -> 삼성카드가 디지털ARS 연결하기 링크를 보내주면 그것을 클릭함 -> 웹사이트가 하나 뜨는데 윗쪽 메뉴엔 상담원연결이 없음!! 우측 하단에 상담원 팝업 아이콘을 찾아서 클릭해야함 -> 클릭하면 상담원 연결됨

 

3) 말로하는 ARS 이용해서 연결하기 (난 안 해봤음)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 -> 3번 말로 하는 ARS -> 3번 입력 후 음성으로 "상담원"이라고 말할 것


 

1)과 2)는 해 봤지만, 3)은 안 해봤다. 그러나 삼성카드에서 문자 받은 걸 보고 그냥 베껴 써 놨으니 음성ARS 쓰실 분은 참고해라.

참고로 평균 10-15분 정도는 대기할 걸 각오해야함.

 

 

3. 실제 환불

상담원과 연결된 상태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여러 가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침.

여기서 주의할 것은, 신분증이 필요함. 신분증 없으면 다시 전화해야되니까 반드시 신분증 준비하고 전화해라.

형은 신분증 안 들고 와서 다시 전화했다... 전화 한 번 연결되는 것 힘드니까 꼭 신분증 준비해라. 

그러면 상담원이 신분증에 있는 온갖 정보들을 물어보며 본인확인을 함. 

확인이 되면 수수료 몇 천원을 떼고 나머지 금액을 내 계좌로 넣어줌. 

 

 

2의 과정에서 1시간 넘게 소요됨. 

그러니까 삼성대리점에서 뭔가 물건을 구입해서 삼성멤버십포인트를 받고 그걸 현금으로 받으려고 작정하신 분들은, 꼭 참고하길 BA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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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OS를 Big Sur로 올린 후 기존 소프트웨어들이 설치가 다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SPSS 25.0 신규 설치를 하려고 하면 오류 메시지가 나오더라.

빅서가 아예 깔려 오는 M1도 마찬가지. SPSS 설치하려고 하면 그냥 오류남.

 

그래서 문제 해결법을 가져왔음.

아래 링크로 가서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한줄 요약하면, 터미널에 xattr -d com.apple.quarantine 내 맥북 SPSS설치파일 경로.dmg

를 치면 된다는 것이다.

 

참고로 나는 SPSS 쓸 일이 많지 않은데 어쩌다보니 이 글을 쓰고 있음.

itservicedesk.ufv.ca/TDClient/52/Portal/KB/ArticleDet?ID=970

 

Troubleshoot Installing SPSS 25 on MAC OS Big Sur and Catalina

MAC OS Big Sur and Catalina may receive a developer not verified error when installing SPSS 25. This article provides a troubleshooting guide to help resolve SPSS 25 installation issue with installation.

itservicedesk.ufv.ca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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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2021.04.15 21:02 [ ADDR : EDIT/ DEL : REPLY ]
    • 라이센스는 갖고 있어서 인증은 무사히 잘 했습니다만 음 어떤 문제였을까요;

      2021.04.19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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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과 후각이 완전 일빠인 어떤 ADHD-INTP의 커피 추억이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의사가 당분간 커피를 마시지 말랬는데 ㅅㅂ잠도 안 와서다.

하루만 더 ADHD약을 먹고 커피 안 마시고 살아볼 것이다. 그래도 잠이 안 오면 

며칠간 자율적으로 약을 포기하고 커피를 마셔야겠어.ㅋ



0.

우주의 기운 같은 소린데, 커피는 원두를 볶는 정도/방법/사람/도구뿐 아니라 지역에 따라 맛이 매우 달라진다.

커피를 만드는 장소의 공기와 물, 분위기, 재료 등 모든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볶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겠지.

그리고 지역별로 어울리는 원두 특성도 다르다. 원두의 특성과 더불어 이런 제반 조건들을 모두 잘 이해하는 사람이 커피장인이다.

물론 이건 그냥 내 미뢰에 근거한 소리다.


1. 

나는 미디엄-다크 로스팅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다크가 어울리는 원두도 있지만, 대체로 내가 목격한 미디엄-다크 로스팅 원두는 원래 원두가 가지고 있는 고유 향을 거의 죽여버렸다. 존나 불타서 발악하는 것 같은 지옥의 맛이 남아있다. 딱 야근의 쓴맛, 헬센로스팅이다. 

보통 어디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가 보면, 미디엄 혹은 다크 로스팅이 많다. 그리고 "저희는 부드럽게 라이트 미디엄으로 볶았어요"라고 함. 까셈. 이젠 아예 안 물어본다.

가끔 라이트 로스팅이라고 해서 맛을 보면 꼭 ㅈ같이 이상하게 볶아서 원래 가지고 있는 산미 향 이런게 다 죽었음ㅋ 아니면 이상하게 강해져서 식초같이 신맛 남. 밸런스를 모르고 그냥 무조건 빡쎄게!!! 강조해놨음.

그래도 사람이 존나 많은 걸 보면 막 빡이 친다. 

아 아니지. 생각해보니, 헬센로스팅은 진정 지역을 잘 이해한 로스팅이짘ㅋㅋㅋㅋ


2.

내가 좋아하는 커피 원두는 사실 거의 큐슈 지역에 있다.

나는 커피 허세가 심해서 원두를 산다는 핑계로 항상 일본에 갔었다.

커피 유통기한은 대충 한달 정도였기 때문에ㅋ 거의 한 달 혹은 두 달에 한 번씩은 갔어야 했지...ㅋㅋㅋ

뭐, 예전에도 썼지만 국내여행 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다니고 있었으니까 부담이 되진 않았다.


어차피 당분간 가지 못할 것 같으니까, 좋아하는 원두를 풀어보며 그리움을 달래야지.


3. 

일본 후쿠오카

사실 커피는 굉장히 지역에 따라 달라지고 달라야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원두의 맛은 큐슈 지역에서 볶은 맛이다 -_- 그 중에서도 후쿠오카가 최강이지. 일단 후쿠오카는 축복받은 도시다. 모 아로마 회사가 묘사한 후쿠오카의 이미지는 녹나무와 각종 허브, 약간의 오렌지 향기가 날리는 치유의 장소다. 내가 느끼는 후쿠오카와 거의 똑같아서 굉장히 놀랐다. 그 아로마 회사가 만든 후쿠오카 이미지 향을 처음 맡았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여유롭고 섬세하며 물이 부드러운 곳은 커피도 부드럽고 섬세하며 향기롭다.

물론 이 원두를 현지에서 먹을 떄와 집에 가져와서 먹을 때의 느낌은 완전히 다름ㅋ 그래도 여전히 매우 부드럽다.


아래는 그리운 원두들이다.


마누커피: 후쿠오카 여기저기에 지점이 있다. 새벽 2시까지 하는 하루요시 지점에 자주 갔는데, 밤에 동네 사람들 다 나와서 커피 마시며 떠들고 있고 음악 존나 큼. 전부 분위기는 좀 허름한 듯, 빈티지한 듯 힙하다. 여긴 라이트 로스트는 아닌데 이상하게 부드럽다. 쿠지라 블렌드를 자주 사오게 되는데 딱히 이유가 있는게 아니고 고래가 귀여워서.

REC커피: 전반적으로 신맛이 강하다. 온두라스가 부드럽고 괜찮음. 그리고 여기 게이샤원두 비싸지만 최강이다. 게이샤 원두는 미친듯이 비싼 원두 품종이고 한정된 계절에만 나온다. 정말 섬세한 커피라서 잘 내려야 한다. 꽃향기로 황홀해지는 맛이다. 한국의 게이샤 원두 몇 번 맛을 봤는데 그 비싼 원두를 존나 훼손했다. ㅂㄷㅂㄷ 특히 스타벅스리저브...제발 게이샤원두에 손도 대지 마라. 비싼 원두를 진짜 핵병신 만들어놔서 너무너무 빡쳤음. REC커피는 보통 야쿠인에 많이 가는데, 후쿠오카 현청 인근에 있는 지점이 조용하고 분위기 최강이다. 물론 관광객이 거기까지 쳐 기어갈 일이 별로 없긴 하겠지만. 최악의 지점은 하카타역에 있는 건데, 그래도 그 인근 커피숍 중에선 제일 나음.

토카도커피: 후쿠오카에서 좀 고급 중년들이 가는 몰인 하카타리버레인에 입점했다. 본점은 시내에서 멀기 때문에 안 가봤다. 인기 있는 원두는 아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원두는 하카타 우마카 블렌드. 아주 최소한만 볶은 엑스트라 라이트 원두라서 보통의 커피와 달리 차를 마시는 느낌이다. 약간 버터리?하고 부드러운데 카페인의 기운은 느껴진다. 다른 원두보다 이 원두가 특히나 귀한게, 후쿠오카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이고 이 정도 엑스트라라이트로 볶으면 이런 맛을 낼 수 있는 가게들이 거의 없다. 어마어마한 기술력이다.

https://tokado-coffee.shop-pro.jp/

ㄴ (당연하겠지만 이 아저씨 커피 진짜 잘 내린다. 접객도 어마어마하게 제대로다. 근데 많이 젊게 나왔네. 아니면 딴 사람인가?)


스타벅스 리저브 하카타 우체국 건물: 위에서 스타벅스 리저브의 게이샤 원두한테 ㅆ욕을 했는데, 그건 한국의 종로1가 국세청건물에서 마신 것이었다. 똑같은 스타벅스 게이샤 원두를 후쿠오카의 하카타 우체국 건물에 입점한 스타벅스리저브에서 마셨는데 (참고로 관광객이 여기까지는 많이 오진 않아서 하카타 인근에선 "그나마" 가장 조용한 스벅이다) 일단 준비 시간이 거의 20-30분 가까이 걸렸음ㅋ 왜케 오래걸리나 했는데, 가져다준 커피가, 헬센 종로1가 스벅과 완전 다른 개체다. 헬센 리저브 게이샤는 헬지옥의 불악마 스트레스로 지져서 흑화된 강렬한 쉰맛!!씨발내가꽃향기야!! 뭐 이지랄이었는데, 여기서 내려준 게이샤가 너무 훌륭하고 부드러웠음. 똑같은 원두일텐데 어떻게 이럴 수가... 원두는 한국이랑 똑같을 것이기에 안 사옴. 


다른 유명한/현지에서는 좋았던 곳들 몇 군데 있는데 집에 원두를 사 갖고 왔을 때 일정 품질이 보장 안 되는 경우들이 있어서 생략. 원두를 사가지고 오기엔 젊고 트렌디한 곳들이 대체로 더 신맛을 강조하고 좋았음(개인 취향). 전통 있는 곳들은 향보다는 무던하게 깊고 은은한 느낌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던 느낌이다. 앉아서 먹기에는 전통 있는 오래된 곳이 더 좋다(근데 이런덴 꼭 흡연이 허용돼 있음)


일본 미야자키현

사실 내 최애커피는 여기 있다. 이름은 쓰다 지웠다. 씨발 여기가서 외국인 만나면 그냥 무조건 나다. 그냥 로컬 동네 외딴 곳 구석에 쳐박힌 데고, 나도 진짜 우연히 들어가게 됐다. 

인생에 커피 빼고는 친구가 없을 것 같은 오덕같은 아저씨가 커피를 볶는다. 그 지역 아줌마가 커피 사러 존나 멀리서부터 와서 말 걸어도 단답형일 정도로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데 이게 진짜 커피 장인이구나 싶다. 내가 커피 사러 근시일내에ㅋ 다시 방문하자 아저씨가 어이 없어 했는데, 당시 비행기값(왕복 약 7-8만원)을 듣고는 매우 납득하고 놀라워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서 이것이 가능할까. 우울하군.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맛이다. 아주 섬세하고 부드럽고 향이 그대로 살아 있다. 미야자키가 워낙 깨끗해서 그런 맛이 날 수밖에 없다. 시골은 환경이 좋은 대신, 최신 트렌드 교육을 받은 세련된 커피장인이 많지 않아 섬세함 구현을 잘 못하기 쉬운데, 여긴 최고였다. 이 곳 원두를 전달받은 친구가 (원래 커피 안 마시는 인간) 너무 충격받아서 보지도 못한 아저씨에게 사랑에 빠졌다. 충격적이어서 납치할 뻔했다.

그런데 최근 주인니뮤께서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더니 먹고사니즘에 사회성이 좋아지더니만 맛이 변질됐다. 시골 동네 사람들하고 인사 겁나 싹싹하게 하고 수다도 떤다. 섬세함은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그리운 곳이다. 일본 뚫리면 바로 가서 커피 사오고 싶다.


나머진 귀찮아서 생략하겠다.

참고로 고베 지역 커피도 매우 부드럽고 맛있다. 고베도 후쿠오카랑 느낌이 비슷해서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데 후쿠오카가 고베보다는 좀 더 가볍고 산뜻하다. 고베 커피는 균형이 잘 잡힌 우아한 맛이 나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선물로 다른 사람에게 커피 원두를 준다면 고베 커피를 택할 것 같다. 

도쿄는 엄청난 각축장인데 개성과 기본 품질은 보장되지만 역시 대체로 세기말적 대도시의 스트레스 맛이 좀 있다ㅋ. 물론 편견이다.

홋카이도 커피는 평균적인 한국인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다. 춥고 좀 거친 느낌이 나는 지역이라 산미나 향을 중시하기보단 강한 로스팅에 구수한 맛, 숯불을 사용한 것들이 많았음. 현지에서 마실 때는 다 납득이 가고 좋았는데 한국에 가져오니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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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알려져 있는 일본의 주택 구독 서비스, 아도레스.

https://address.love/


일정 구독료만 내면, 일본 전국의 여러 주택들을 예약하고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일본에 빈집이 많다 보니까, 빈 집 문제도 해결하고, 환경을 바꾸면서 살아가야 하는 내추럴본 떠돌이(나같은 새끼)의 욕구도 충족시키는 서비스다. 특히 인터넷만 되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제격이다. 주중과 주말에 다른 환경에서 살아볼 수도 있어서 좋다.

복잡하고 스트레스 가득한 비싼 대도시가 아니라 시골에서 건강도 챙기면서 살면 오히려 더 좋고.

같은 방에서는 연속 7일까지/ 뒤에 사람이 없으면 연속 14일까지 머무를 수 있다고 하고, 같은 집에서는 3개월까지인 듯. 장기대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내가 회원이 아니라서 거기까지 알아보지는 않았음.


기본적으로 공유주택이고, 독방을 대여하는 형태인 듯함. 보통 한 방은 2인용 방인 듯하다. 가족 1인은 무료로 같이 머물러도 된다고 함!

여기까진 그냥 그렇구나...했는데, 

홈페이지 보니까 집들이랑 환경이 다 꽤 좋아보임.. ㄷㄷ

https://address.love/house/minamiboso.html


내가 잘 아는 지역들을 클릭해봤는데, 그 정도면 접근성도 괜찮다. 

매트리스도 뭔진 몰라도 좋은 것을 주는 것 같고 청결도(매우 중요)도 좋다고 내세우고 있음.

출처: https://address.love/ 딱 봐도 이 집 위치가 너무 좋아서 홈페이지에 대표로 나와 있음.


중요한 것은 가격.

연회원으로 구독시 월 4만엔.

전기, 수도, 인터넷 등 유틸리티가 모.두.포함된 가격.

4만엔 맞음. 한국 돈 <45만원. 


아니 뭐 이런 어마어마한 서비스가!!!!


당연히 서비스 출시 되자마자 회원 꽉 차서 매진돼버림ㅋ

그리고 사람도 골라서 천천히 오래 두고 받는 것 같음.



무엇보다 비행기도 못 타고 일본에 자주/오래 갈 수 있는 사정이 안 되기도 해서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고 있지만, 

유사한 서비스들이 더 생기지 않을까... 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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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indy

    저 가격에 말도 안되게 좋아 괜히 의심스러워요 ... ㅋㅋㅋㅋ
    다른 서비스같지만 중국 단커가 생각나기도 하고...ㅎㅎㅎ

    2021.04.03 22:3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만큼 사람을 가려받기도 하고 거의 버려지는 집들을 재활용하더라고요. 그리고 좋은데는 예약이 치열하답니다 ㅋㅋ 단커는 잘 모르는데 찾아볼께요

      2021.04.04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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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일본에서 충동구매 한 색연필이다. 간단히 일러스트 그릴 때 쓰라는 용도인거 같은데, 난 그냥 형광펜처럼 글자에 칠할 용도로 구입했다.

매우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 좋다. 손으로 그냥 잡고 쓰는 건데, 손에 묻어나지 않는다. 지우개로도 지워진다. 플라스틱 지우개가 아닌 나름 색연필용 지우개로 지워야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나같이 손이 앞발이라, 그림은 잘 안/못 그리는 사람도 글자에 색칠하거나 낙서하는 데 부담이 없다.

이렇게 작고 휴대가 편한 색연필이 나와서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어린이용이었음ㅋ. 길다란 연필보다 훨씬 편하고 좋잖아.

 


아 그리고 지우개는 단순히 지우는 용도 외에, 색농도를 조절하거나 하이라이트를 줄 때 쓴다. 판매처에서 예시로 든 설명책 보니까 그렇더라고. 멋진 일러스트 그린 사람들 많은 것 같은데 나한텐 해당하지 않고요. 지우개 그냥 어이없게 잘 뭉개지던데 어느정도 힘을 줘야하는지 모르겠음. 나는 잘 못 지우겠음.
아마 뭔가 섬세하게 해야하는 것 같음.

 

크레용 가격은 720엔. 지우개 가격은 150엔.
색연필은 도저히 어느 회사에서 나온건지 모르겠다. 지우개는 seed라는 회사에서 나온거 같음.

 

...음 궁금해서 지우개만 일본 아마존 가서 찾아봤는데, 저 색연필용 지우개는 원래 잘 안 지워지는 게 맞다. 일반 지우개보단 낫지만 완벽하진 않다더라고.

 

별거 아닌데 기분 좋은 아이템.

 

p.s. 티스토리 에디터 겁나 빡치네. 피씨에서 수정해버렸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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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안시

    그림 시작하신 줄!

    2020.02.04 00:58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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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나처럼 귀차니즘이 쩔고, 미용실 가기 귀찮으며, 손재주 겁나 없는데 성질은 급한 인간을 위한 팁이다.
혼자 셀프염색을 통해 빨리 붉은기 없는 금발이 되고픈 사람에게 유용함.


준비물: 탈색약 1개(파루티 메챠후레시), 밝은애쉬염색약 1개(프레시라이트 미러애쉬)

(- 염색 및 탈색약은 그냥 내가 썼다는 것이지 같은 걸 쓰라고 권장하는 게 아님.
- 탈색약은 백금발 된다고 광고하는 것을 살 것. 어차피 1회로 백금발 안됨ㅋ)

단계는 딱 두단계.
1. 탈색 - 구리 색깔까지만 하면 됨.
2. 염색 - 애시컬러로 염색.

 

---------

1. 탈색: 내 경우 파루티에서 나온 메챠프레시를 많이 쓰는 편인데, 별 이유 없고 그냥 편해서+ 그냥 머릿결 덜 상하는 느낌이라서임.

 

 


대충 탈색약 바르고, 마지막에 남은 탈색약으로 머리전체에 덕지덕지 충분히 발라주고는, 비닐쓰고 30분쯤 딴짓하면 됨. 섬세한 사람들은 머리카락을 6구획으로 나누어서 약을 바르던데, 난 그냥 얼룩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정신승리하는 편임. 그래서 대애애충 탈색함.

참고로 숱 좀 있는 어깨 이상 긴머리면 한 통 더 준비하는게 좋을 것이다.

보통 30분이면 백금발이 된다고 설명서에 나오는데 경험상 그렇게 안ㅋ됨ㅋ. 1회 탈색은 오래 있어도 그냥 밝은 구릿빛 주황까지만 빠지더라고. 그러니까 밝은 구리선 컬러에서 대충 타협하자.

머리를 감아준다. 참고로 약간 미지근한 물이 좋음. 두피가 열받아서 머리카락이 잘 빠지는 상태가 되어있기에 너무 뜨거운 물은 안 쓰는게 좋음.

 

2. 염색
이제 염색을 할 차례임.
유념해야할 것이 있음.
1) 탈색하고 머리 감은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염색을 할 것. 머리카락에 물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대로 얼룩짐.

2) 금발이 되려면 현재 상태에서 금발색으로 염색하면 안됨.

왜냐하면 탈색을 1회만 한 구릿빛 머리에는 주황기를 눌러줄 색소가 필요하거든. 주황기를 눌러줄 색소는 바로 푸른기 혹은 보라색임(염료색 기준).

푸른보라색 염료가 무엇이냐 하면, 네. 바로 회색, 애시컬러임.

 

구릿빛탈색머리 + 밝은 애시컬러 = 붉은기 없는 차분한 금발

이 성립되는 것임.

만약 본인 머리가 이미 백금발에 가깝게 탈색돼 있다면 애시가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베이지색으로 그냥 염색하면 됨. 백금발 탈색에 애시 입히면 그냥 정직한 마녀 회색 됩니다. 뭐 그것도 사람에 따라 멋지긴 하지만.

보통은 거품형 염색약보다 그냥 발라쓰는 염색약이 더 염색효과가 좋음. 나는 프레시라이트의 미러애쉬라는 염색약을 사서 발랐다. 그냥 쿠x에서 보니 평이 좋더라고.
여튼 그냥 막 대충 빨리 바르고 어깨를 덮고 있던 비닐을 말아올려 머리카락을 덮어둠.
그대로 30분쯤 방치ㅋ

 


결과 색깔은 아래.
아랫쪽은 기존에 밝게 염색을 했던 부분이라 색이 더 밝게 나옴.
물론 살롱에서 하는 것과 퀄이 비교는 안 되지만, 손쉽게 붉은 기 없는 금발이 되어 만족 ㅋ

 

 

얼룩 있는 것 극혐하는 사람들은 그냥 미용실 가서 하시길.

p.s. 당연하지만 여기 언급한 염색약 탈색약과 아무 관련 없음ㅋ
p.s.2. 사실 염색약도 파루티 걸 많이 쓰는데 이번엔 구하기 귀찮아서 프레쉬라이트로 ㄱㄱ함.
같은 상황에서 미러애쉬 대신 프레쉬라이트 에어리애쉬 거품염색약 쓰잖아? 주황기가 백퍼센트는 안빠짐. 개인경험.

Posted by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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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R2D2를 매우 좋아한다.

중늙은이라 새로 나온 동그란 로봇새끼는 취향이 아니고 온니 알투디투만 좋아한다. 귀엽고 똑똑하고 목소리도 귀엽고 쓰레기통같이 생기고(?) 으으으...너무 좋아.

그런데 나는 무엇인가 기능이 있는 물건을 좋아하는 편. 막연히 장식용으로 뭔가를 세워두는 건 그닥. 알투디투 장난감 로봇은 갖기 싫었다.

그러던 어느날,

R2D2 프렌치 프레스 커피메이커가 있는 것을 알아버렸다.

https://www.amazon.com/ThinkGeek-Coffee-Press-Limited-French/dp/B01NH9JNEX/ref=mp_s_a_1_3?keywords=r2d2+french+press&qid=1558685872&s=gateway&sprefix=r2d2+french+press&sr=8-3

그것도 무려 한정판이.

한국에서도 팔고 있더라고. 그러나 다른 물건 주문하는 김에 애매존에서 질러버렸는데...

드디어 도착해서 후기 쌈.

당연히 항상 내 돈주고 내가 혼자 돈지랄하는거임

1. 포장은 튼튼하게 왔음




2. 그리고 보다시피 얭키사이즈라 겁나 큼. 옆에 볼펜이 보일 것이다...


3. 귀여움


저렇게 귀엽게 커피를 따른다. 아 참고로 컵이 에스프레소 컵이라 알투디투가 좀 과하게 커보이는 거ㅋ

4. 싼티남



도색상태 허술하고 조립은 프라모델같음. 물로 씻었더니 부품사이에 물들어가서 커피 따르다 물 떨어짐. 그래서 커피 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 설거지 물이었음. 다 말리고 쓰길.

뭐 크게 비싼 제품은 아니니까 감안해야지.

종합적으로 비추먹이지만 알투디투가 너무나 죠아서 미치겠으면 그냥 사는 건 안 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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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디자인이 아닌 기능 목적으로 백팩을 사려니 머리가 아파오더라고.


내가 원하는 조건:

1) 무게가 가벼워야 함

2) 인체공학적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 어깨끈은 S자 모양이어야 하고(그래야 흘러내리지 않으며 무게 분산을 더 제대로 해 줌),

- 어깨 패드가 두껍고 넓어야 하며,

- 등판에 패드가 장착돼 있으며, 무거운 물건(예:노트북)이 등쪽에 고정되도록 구성되는 등, 가방이 등에 밀착되는 구조가 좋다.

- 전체적인 무게중심이 어떻게 쏠리는지도 살펴 보아야 한다.

- 여하튼 결론은 가방 무게가 고루 분산돼서 몸의 어느 한 부분에 무리를 주면 안 된다.

3) 큼지막한 내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어야 한다.

4) 기타 전자기기 액세서리에 대응하는 여러 수납장치가 잘 돼 있어야 함

5) 색이나 디자인도 가급적 고려 좀...

이렇게 따지다 보니까, 좀 예쁘다는 가방들은 전혀 인체공학적이지 않더라고. 어깨끈이 얇게 나와서, 어깨를 파고 들게 생겼거나, 끈이 어깨에서 잘 흘러내리게 생김. 거의 대부분 병신이더라.

그리고 2)의 인체공학 면에서 잘 돼 있으면 1)의 무게면에서 좀 무거워지고,

1)의 무게면에서 매우 가벼우면 인체공학면에서 좀 떨어졌음.

1과 2가 대애애충 만족되면 디자인이 구렸다. 뭐 디자인은 개취긴 한데, 나는 좀 색도 모양도 발랄하고 튀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색이 거의 검은색 회색 아니면 구린 교복빛 자주 파랑임.

딜레마다.

그래도 일단 등산 아웃도어브랜드에서 나온 것들은 제외하기로 했다. 그건 생긴게 너무 구려서 정말 양보할 수 없더라....

여하튼 여러 사람들이 쓴다는 가방들을 고려해봤다.

1) 파울라벤 칸켄

한때 기저귀 가방으로 유행했다가 이제 유행이 지나갔다는 칸켄을 추천받았다. 칸켄 클래식의 경우 가볍고 색도, 모양도 예쁘다. 그런데 어깨끈이나 등짝 디자인 등이 충분히 인체공학적이지 않다. 무거운거 넣으면 등에 안 붙고 바깥으로 쏠리게 생겼음. 그래서 패스.

그리고 칸켄 클래식 말고, 노트북 가방은 생각보단 가볍지 않음. 765그램. 엄청나게 가볍지도 않은데 인체공학적이지도 않은 걸 쓰기엔 내 몸이 너무 유리라 제낌.


https://www.fjallraven.com/shop/fjallraven-kanken-no-2-laptop-15-black-F23568-black/?sku=7323450260361


막 예쁘진 않지만 이 정도면 그래도 인체공학 라인 중엔 디자인이 괜찮은 편. 큰 노트북 들어가고, 실용적인 면에서 얼추 괜찮았다. 가격도 저렴하다. ( 에버레인 공홈 구입시 68불). 그런데 등판에 스폰지가 안 보이는 것 같고, 정확한 무게를 찾기 힘들어 보여서 제낌ㅋ

3) 인케이스 아이콘라이트팩

https://www.incase.com/icon-lite-backpack-2480

사실 무게나 인체공학적인 면에서는 인케이스가 제일 좋아보였음. 전반적으로 수납이 잘 돼 있는 대신에 좀 무거워보였는데, 그나마 아이콘라이트팩이라는 버전이 큰 노트북 들어가면서도 가벼워보이더라고. 무게분산이 잘 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듯이 보였음

단지 미적으로 너무 구리다. 이런 디자인 안 좋아함. 색감도 내 기준 구려서 눈물남. 물론 이 디자인 매끈하고 이쁘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순전히 개취.


4) 샘소나이트 레드 라인

샘소나이트라고 하면 올드하고 시대 지난 것 같이 보이는데, 가방 사실 잘 만든다. 근데 내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 딱히 보이지 않았음. 무게가 기준을 넘어가서.


5) 투미

투미는 수납도 그렇고 여러가지 기능도 그렇고(많은 백팩이 기본적으로 러기지에 낄 수 있게 만들어져 있음) 가방 존나 잘 만든다. 디자인도 이쁘다. 더 이쁜 가방이야 많지만, 인체공학적 가방들 못생긴거 보다 투미 보면 눈 돌아간다.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미친듯이 안 망가지기 때문에 오래오래 쓸 수 있다. 그런데 너무 튼튼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방 자체 무게가 꽤 무겁다. 그리고 무게분산에 대해서 큰 고민이 없는 것 같음. 근육얭키면 상관 없지만 나같은 몸병신이 가방을 메면 불편한. 인체공학적인 면에서 안타깝게도 패스.

6) Dagne Dover

이건 색이 아주 다양함. 빨기도 좋고(네오프렌, 금방 마름) 실용적이고 수납면에서도 괜찮긴 함. 스몰은 태블릿 넣기 좋고, 라지사이즈의 경우에는 랩탑 15인치까지도 수납됨. 노트북 넣는 건 포기하고 스몰이라도 사볼까 했는데, 생각보다는 무게가 어마어마함. 왜지????

https://www.dagnedover.com/collections/the-dakota-backpack#SeaMist-Large

가방 존나 실용적이라서 반했다. 여행용 짐가방에 끼는 벨트도 있고 수납력도 끝내줌. 크기도 비행기 좌석에 딱 맞게 잘 만들었는데, 이건 여행가방으로서의 가치가 더 있어보이지, 매일 들고 다니기에는.무거움. 사실 여행가방으로서도 좀 무겁긴 한 것 같더라.

가방들은 the wireless, nytimes 등의 기사를 참고해서 매우 심혈을 기울여서 고르다가,


결국 Incase 아이콘라이트팩 가방으로 정했다.

한국에는 마음에 드는 색이 없어서 아마존에서 주문해서 받았는데,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든다.

내가 여자사람인데, 여자사람이 매도 괜찮더라고.

근데 결론적으로는 시발 다 필요없고요, 그냥 가방이 안 무거운게 중요하더라곸ㅋㅋㅋㅋㅋㅋㅋ



아곤


단지


가방 후기는 일단 생략. 너무 유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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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이크로소프트 폴더블 키보드

사실 이거 사려고 했음. 접으면 들고 다니기가 더 편할 것 같더라고.

하나 걱정되는 점은, 키보드 접힌 걸 폈을 때 키 왼쪽 반 부분과 오른쪽 반 부분 사이에 간격이 생기는데, 영어를 칠 경우엔 문제가 없지만 한글을 칠 경우 'ㅠ(b)' 모음 키를 왼손으로 쳐야 하는 것 같더라. 그거 적응할 생각하니 조금 짜증나긴 했지만, 이것 저것 생각해도 이게 제일 좋아보여서 마음을 결정했더니

...단종됐습니다.


(2) LG 롤리키보2
그래서 롤리키보드2를 사게 되었다.

롤리키보드1은 좀 옛날에 나온 상품이다. 당시 키보드를 돌돌 말아 접어서 갖고다닌다는 사실에 굉장히 감탄했었는데, 그땐 무려 ㅋ 숫자키가 없는 ㅋ 구성으로 출시됐다. 불편할 게 보여서 바로 외면했지.

그러다 2016년에 롤리키보드2가 출시됐고 여러가지로 개선된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사실 이런류 키보드가 엄청 대중적이지는 않잖음? 가격이 15만-20만원 사이였나...

그 돈을 투자할 만큼 내게 필요한 아이템은 아니어서 그냥 잊고 있었는데,

기프티쇼 혹은 기프티콘에서 10만원 정도로 나와있는 걸 발견한 것이다. 그래서, 오래 쓰자는 심정으로 질렀음.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 가격에는 없을 것 같다.


그렇게 사고나니 의외로 좋았음.
- 무게 156g, 젓가락통이 좀 더 긴 정도의 크기. 생각보다 매우 작고 가볍다.

- 펴고 접을 때 자석으로 챡챡 잘 접히고 펴지는 등 만듦새가 좋다는 느낌. 스마트한 허세력이 충족됨.

우측 태그를 잡아당기면 챡챡 펴짐. 만듦새에서 허세 스마트 i스런 간지가 느껴져 좋음.jpg

- '휴대용이니까' 하는 양보 없이도 꽤 만족스럽게 사용가능. 크기도 꽤 크고 키감도 적당히 스프링 탄력이 느껴져서 꽤 괜찮음. 기존 키보드랑 다르기때문에 발생하는 일반적 문제(홈키 엔드키 위치, 우측 시프트키 작음 같은) 빼곤 크게 불편한 점 못 느낌.

손 찍기 싫으니 펜과 크기비교.jpg

- 블루투스로 기기 3개까지 연결됨. 최우측에 세로로 나란히 블투기기버튼 3개가 나란히 있는데, 펑션키 안 누르고 그냥 키만 바로 눌러도 내가 원하는 기기와 연결됨. 나같이 성질급한 인간도 편하게 전환 사용 가능.

단점이라면
- 충전식이 아니고 배터리를 넣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꽤 오래 몇 달 간다는 것 같은데 얼마나 가는지는 아직 모르겠음. 근데 충전의 귀찮음 없이 몇 달에 한 번 배터리만 사서 끼우면 되는 건가 싶어, 외려 이게 좋은 건가 싶기도 함.

- 사실 이 점 때문에 마소의 폴더블 키보드를 사려고 한 건데, 누워서 혹은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 없음. 자석의 힘으로 챡챡 말려버림ㅋ. 무릎에 힘 빡 주고 올려놓으면 가능하긴 한데, 그렇게 하기 번거로움. 누워서는 당연히 불가능한데,
베드테이블(비즈구슬쿠션달린) 작은거 사서 거기 올리고 쓰면, 무릎위에 올리고 게으르게 쓸 순 있음.

- 사실 이게 제일 큰 단점인데, 키보드에 스마트패드나 스마트폰 거치대가 탑재돼 있긴 하지만, 그냥 무용지물 노쓸모임. 케이스 씌운 폰은 안 들어감. 케이스 벗기고 쑤셔 넣으면 기기가 바닥면에서 90도로 똑바로 서 버려서 화면이 안 보임ㅋ 결국 그냥 무용지물입니다. 없다고 보면 됨.

그래도 매우 가볍고 편하기 때문에 산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아무데서나 글을 싸지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함.


p.s. 피씨나 노트북과도 상성이 그럭저럭 괜찮을 것 같은데 안 해봤음. 목 불편해서 노트북 세워놓고 쓰는 사람들은 해봄직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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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LG의 롤리키보드2 찬양기임. 

0.
휴대용 키보드는 예전에 로지텍 것을 썼었다.
앱등패드 생긴 기념으로, 앱등패드랑 연결해서 쓰려고 샀다. 모양새는 그럭저럭 뽀대났는데, 실제로 사용할 때 한영전환도 불편하고, 키도 너무 작아서 섬세하지 못한 내 손에는 심히 짜증나더라. 

물론 당시 그 키보드와 아이패드를 함께 잘 사용하던 사람들은 '적응만 되면 천국이야!앱렐루야!'를 외쳤다. 그러나 나는 존나 게으른 족속. 키보드 따위에 적응하기 싫어하는 오만한 종자. 

그래서 결국 앱등패드와 로지텍키보드 모두 방치됐음ㅋ.

근데 요즘 롤리키보드2를 써보니 모처럼 상당히 쓸만한 것 같더라.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실제로 잘 쓰고 있기 때문에 글을 싸 본다. 당연히 내 돈 주고 나 스스로 싸는 체험기다

1.
이 키보드를 산 이유는 스마트패드나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쓰기 위해서다.
짧은 텍스트 단문이야 그냥 폰으로 바로 쓰지만, 스마트기기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 글자를 쳐야 할 때 (필기, 정리, 글쓰기, 오랜 카톡질 등) 키보드가 유용할 것 같아서 구입했다.
내 경우엔 휴대폰에 엄지손가락으로 뭘 길게 치는 짓은 못하겠더라고. 가끔 뭔가 생각을 요구하는 걸 엄지로 쓰다 보면 답답증 나고 울화통이 치밀더라.

근데 가끔 또 뭔가 써갈기고 싶을 때가 있다. 직관형 샛기들 걸어가다 번뜩 그런 순간들이 찾아오곤 하잖아. 그런 충동이 너무 심하면 종이 아무거나 찾아서 갈겨 쓰거나(A4 이면지가 좋음)작은 노트와 펜을 사고 거기 뭔가 쓰는 짓을 한다. 그래봤자 어차피 그 노트는 잃어버리거나 다시 잘 가지고 다니지 않게 되어 새 노트를 사곤 한다.

근데 자꾸 충동적으로 이런 짓을 하느니, 차라리 키보드를 제대로 사서 갖고 다니며 온전히 기기 하나에 써갈기는 편이 나을 것 같더라고.

그래서 제대로 된 휴대용 키보드를 사기로 했다.

2. 휴대용 키보드의 조건
내 기준 양보할 수 없는 휴대용 키보드의 조건은:
1) 가볍고 작아야 함.
갖고 다닐 수 있어야 하니까.
2) 크게 적응할 필요가 없어야 함.
적응이 필요한 키보드는 존나 귀찮기 때문에 안 쓸 것이기 때문이다. key도 적당히 커야 하고, 배치도 피씨용 키보드랑 크게 다르면 안 됨. 기본 키도 이상한 펑션키 안 누르고 작동할 정도로는 다 있어야 함. 
3) 윈도우즈 계열 피씨와 유사한 환경을 지원하는 키보드를 원함. 
내가 ibm계를 써 와서. 앱등/i/애플계 피씨 키보드 혼종은 거부한다. 적응하기 귀찮으니까.
4) 당연하지만 안정적이어야 함. 

3.
그래서 이것 저것 뒤지다가 대충 조건에 맞아 물망에 오른 키보드는 두 개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엘지의 키보드.

티스토리  앱에서 편집기능이 사라지는 바람에
다음 글에서 투비컨티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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