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맥주의 이미지 영국에서 맥주(에일)는 노동자의 하루를 위로하는, 삶의 애환이 담긴 술이었다. 뭐, 마치 한국에서의 소주와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래서, 영국이 문화연구의 발상지인만큼, 영국의 펍문화와 맥주에 관한 연구들이 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지금은 잘 모르겠다. 나도 고리타분한 옛날 책에서 읽은 거니까) 뭐 그래서 그런지.. 맥주 - 서민 / 와인 - 중상류 이러한 이미지가 좀 있던 것 같다. 일단 와인은 칼질용 고기라거나 치즈라던가 하는 좀 손가고 우아한 음식이랑 같이 촛불켜놓고 먹지만, 맥주는 보기만해도 몸에 안 좋은 안주랑 궁합이 짝짝 맞잖아... 닭튀김이나 감자튀김이나 쥐포 노가리 모든 종류의 MSG... 1. 그래서 나는 맥주>와인 그런 유치한 이유로 어린시절 한 때는 와인을 싫어..
문화물들/기타 일상 잡것들 리뷰
2012. 9. 2. 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