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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한번씩 떠올려보는 이그노벨상!
노벨상에 대한 패러디로, 이그나시우스 노벨을 기리는 상이다.
물론 가상의 인물이니 진짜 찾으면 안 된다 -_-
대체로 잉여스럽거나 병신같은 연구에게 주어지는 상인데, (물론 실제로 학계 내에선 중요한 연구도 있다)
ex) 2011년 생리학상 : 붉은발 거북이들의 하품은 전염이 되나?
가끔(이 아니라 자주) 조롱거리가 될만한 연구에게 주어지기도 한다.
ex) 과학적 연구에게 '문학상'을 준다거나.
매년 10월에 시상식이 있는데, 수상소감이 길면, 여자애가 나와서 '지루하다 닥쳐라' 이런다고 함
한국에서는 문선명, 이장림 목사, 어떤 의류개발자가 각기 상을 받았는데..
문선명은 경제학분야 : 통일교의 3,600만명 합동결혼식을 통한 경제학적 가치
이장림은 수학분야 : 92년에 지구가 종말한다고 떠들었는데, 그 예측을 틀리게 함으로써 수학적 가정 및 계산의 중요성을 일깨움
의류개발자는 환경보호분야 : 향기나는 양복개발로 환경보호
참고로 이그노벨상과 진짜 노벨상을 동시에 받은 분도 있다고...
아 저 상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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