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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테스트 & me

[mbti] N이면서 자기가 P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에

1.

그들 중, 실제로는 J가 꽤 많은 것 같다. 특히 INTx나 ENTx에 많은 것 같다.

nt 중에는 목표와 기준이 꽤 높은;;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자신이 J라고 해도, 그것을 인정 못할 것이다.

   '난 J가 될 만큼 깔끔하지 않아/ 목표 달성을 못해 / 게을러 / 계획을 세워도 결코 지키지 못해 / 미리미리 못한다고' 등등등

 

하지만, S는 J와 P로 분류한 반면,

N은 F와 T로 분류했다는 점을 살펴 볼 때,

결국 N에서 J인가 P인가는 큰 차이를 가져오지는 않긴 하다.

N이 높으면 비록 J라고 해도 S들에 비해 안 치우고 마무리 안 하고 게으르다.

 

 

2.

어쩌면 보아야 할 것은,

사고의 조직성, 얼마나 현실적인가, 또 얼마나 실제 성과로 이뤄내는가... 일 듯.

나같은 인간은 머리에서만 이것저것 다 해보고 머리에서 이미 지겨워서 다 끝내버리고, 실제 손으로 이뤄내는 것은 사실상 거의 없는데... ㅠㅠ

 

내 입장에서 다른 (추정되는) n+j형들을 보면, 말로는, '게을러+미리못해+실행못해' 라고 해도, 실제로 보면 차곡차곡 성과로 이뤄내는 점이 참 놀랍다고.

그리고 그들의 효율적이고 간결한 말과 글에 감탄한다. 나처럼 개드립이 반 이상에 개념 주변으로 언어가 슬라이딩 하지 않으니.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이 슈퍼 P라고 생각하곤 하지.

진짜 슈퍼P를 못 보셨군요.......

아니, 봐도 인지를 못하겠지... 너무 높은 기준 탓에 자기비하에 사로잡혀서, 혹은 자신이 그만큼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착각해서.

뭐 영혼은 자유롭겠지만, 그 조직화된 사고체계는, 인팊엔팊은 따라가기가 힘들다고요.

슈퍼P를 가진 INTP인 난 체계화를 하고 그걸 선언하기엔 너무 확신이 없거든. =ㅅ=

 

 

3.

어어 결론은, 그래서 내가 자기비하에 사로잡힌 INTJ였으면 좋겠다고. 착각으로 intp라고 생각하는 거였으면.

아 진짜 미리미리 좀 하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절대로 노력으론 안 돼서 미치겠는데;;;

게다가 말도 잘 못하고 개념은 항상 덩어리져서 머리에서 굴러다니는데 이걸 제대로 표현하기는 귀찮고 어렵기만 하고...

 

INTJ 설명을 읽어보면, 아 진짜 부럽다...똑같은 병신이어도 뭔가 성과는 내고, 개념정리나 증거제시같은 것도 명확하게 잘 하고, 결단도 인팊보단 꽤 빠른거 같고 여러모로 효율적...

 

 

4.

........... 그런데 나 정식검사에서 P 거의 만점이잖아. 물론 아주 옛날보다는 P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슈퍼고득점. 아마 안될거야.

엉엉ㅇ엉 진짜 좀 미리미리 뭐 좀 잘 되는 방법이 없나 ㅠㅠ 아오.....

 

  • 익명 2012.12.13 13:07

    비밀댓글입니다

    • land 2012.12.11 00:27 신고

      크흐흐흑 그 친구 진짜 부럽군요 ㅠㅠ 저도 일은 일대로 하려고는 하는 편인데 단지 시간관리가 잘 안돼서요

      활동력에는 I와 P성향이 참 안좋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E가 더 강했던 시절엔 보다 많은 에너지때문인지, 한꺼번에 단기계획을 세우곤 해치웠던 적도 있긴 했던 것 같네요. (장기계획은 안돼도 효율적인 단기 계획은 잘 세웠던거 같습니다. 뭐 그나마 지금보다요.)

      하아 암튼 개념 정리 계열도 부럽고... 뭐든 깔끔명쾌한 정리와 결단력을 잘 갖춘 사람들...김단순씨 계열들... 그로 인해 환경과 머리 모두 깔끔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 결과물을 내려면 그들보다 배의 노력이 필요해서 귀찮아요 ㅋㅋㅋ

    • 2번은 틀렷어요 2012.12.13 07:24

      효율 간단명료한 말 ㅡ이건 명백히 T의 성향이라고 나옵니다
      F는 길게 길게 말합니다 상황참조하는 성향때문
      보수 과정
      에 나오는 설명임 판단형이 성취지향적이긴 하지만 N성향자체가 실제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기보단 예리한 통찰력이 뮤기이기때문에 그냥 주시하고 머리속생각만으로해결되엇다고 생각하는 면이 잇다고합니가눈에 보이는 걸 이루어내는 건 차라리SP가 NJ보다 낫죠

      먼가이루어낸다는 면에서

    • 2번은 틀렷어요 2012.12.13 07:24

      효율 간단명료한 말 ㅡ이건 명백히 T의 성향이라고 나옵니다
      F는 길게 길게 말합니다 상황참조하는 성향때문
      보수 과정
      에 나오는 설명임 판단형이 성취지향적이긴 하지만 N성향자체가 실제 일을 차근차근 해나가기보단 예리한 통찰력이 뮤기이기때문에 그냥 주시하고 머리속생각만으로해결되엇다고 생각하는 면이 잇다고합니가눈에 보이는 걸 이루어내는 건 차라리SP가 NJ보다 낫죠

      먼가이루어낸다는 면에서

  • land 2012.12.14 07:17 신고

    엇 제가 글을 좀 명확하지 않게 썼네요. 므브티 전체 차원에서 보자면, 물론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말의 간결성은 T>F겠고 n>s라 엠비티아이 유형 전체지도에서 보면 nt가 보다 간결한 말을 추구하는 게 맞겠죠.
    단지 여기선 엔티'피'로서의 제가 엔티'제이'를 부러워하며, 그 차이에 한정해서 좁게 썼던 거였는데, 넋두리로 쓰다보니 ntp가 엠비티아이 내 타 유형들보다 유독 말이 길고 실행력 없다라고 잘못 읽혔을 수도 있겠네요. ^^,,

  • land 2012.12.14 07:20 신고

    범위를 ntp - ntj로 한정한 이유는, 제가 심한 ntp인데 nt성향은 안바뀌겠지만, 혹시 추후 노력시 p > j로는 변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하서 넋두리로 적었습니다. ㅎㅎ

  • named 2015.01.04 00:25

    저는 한때 INTP인줄 알았을 때가 있었죠. 몇년전쯤..
    한창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었고요. 그렇지만 고등학교때 한 결과는 TJ, 그리고 그때 이후는 계속 J가 나오는 걸 보면 아마 INTJ가 맞으리라 봅니다. 특히 저희 가족의 강한 J성향에 아무런 어려움없이 적응하고, 또 규칙적인 생활을 나름대로 좋아한다는 점, 그리고 뭐만하면 계획부터 세운다는 점에서 J라고 결론내렸어요. 물론 SJ들이 보기에는 과도하게 미래적인 계획까지 세우지만요.
    꽤 오래전 글이지만, 제 단짝들중엔 INTP도 꽤 있는 편이었죠. 그들은 정말 시니컬하면서도 집요하게 파고들며 논리적이에요. 다른 포스팅에서 본 것 같은데, INTP 카페도 즐겨찾는 편입니다. 거기에 쓰여있듯이 INTP카페가 NT유형 카페중에서는 가장 활발해서 재미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MBTI관련 자료도 더 많아보여 부럽습니다.

    • land 2015.01.05 15:14 신고

      계획 세우는 자세와 규칙적인 생활 선호는 정말 부럽습니다.
      불가지론의 신봉자라서 목표를 잘 설정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런 태도가 크게 보아 비주체적이고, 중심없는 삶을 가져오는 것 같아서 목표를(미래 청사진) 세워보려 하는데, 역시 쉽지않네요ㅎ 그리고 강제로 규칙적인 생활을 해 보려고 하는데, 그게 계속 제자리로 돌아오고요.
      아무튼 J의 생활방식을 모방하기 위한 각종 책들과 앱들 많이 체험하는 중입니다. 이게 자연스럽게 되는 NTJ분들이 정말 부러워요.

  • ㄴㅇㄹ 2015.04.08 08:00

    MBTI 문제가 아니라 님이 그냥 병신

  • 지나가는 행인 2015.04.08 12:31

    본인이 ntp이신데다 에니어그램 5번 유형 특유의? 쉬어야한다 ..에너지 딸려...라는
    강박관념? 으로 인한 무기력함이 추가 되서 더 P성향이 도드라지는 것 같아요
    전 6번이라그런지 부들부들 거리면서 다 하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i도 아닌 entp인데...아마 어떤것에 책임을 다해야한다, 어떤 권위에 소속되고 싶으니까 적어도 그 곳엔 의무를 다해야한다
    라는 6번 특유의 강박관념 때문에 가능해 지는듯요 ㅎㅎ...아주 죽겠음 ㅠㅠ
    그리고 전 님이 entp 5W4라고 생각해요
    제가 밑에 링크단 글의 요지는 같은 mbti 유형 간의 성격 차이는 에니어그램 유형의 차이 때문에 어떤 기능이나
    성질이 추가?되거나 강화된다는 이론인데
    entp가 5W4일 경우에 (내향성 있고 NP강함) - 내적경영화, IN 기능경영화가 된데요
    그래서 INTP 스러우신듯...!
    추가로 전 6w7 ENTP라서 TJ성향이 있나봐요 - 7w6 6w7 (외향성 강하고 TJ 성향 있음) - 외적 경영화, eS 기능 경영화
    http://cafe.naver.com/mbticafe/20259 << mbti소분류(경영화, 에니어그램관계)-(추가 수정 진행함)

    • land 2015.04.09 02:26 신고

      ㄷㄷ
      저 5W4 맞습니다. 가장 점수가 높은 유형으로는 7과 5가 비슷하게 나오지만, 4도 함께 높게 나오기에 5w4일까 의심했었거든요. 신기하네요 ㄷㄷ

      너무 신기해서 링크를 당장 가서 숙독하겠습니다. 내/외적경향화 이야기는 이전에 읽은 것 같은데, 저한테 해당되지 않는다고 여겨서 관심 있게 안 읽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TJ성향 있으시다니 그냥 부럽..(사람 성격에서 위계 따지거나 좋고 나쁨 따지면 안되지만 그냥 다 부럽ㅋ)

  • 최근 2015.05.23 19:17

    아이고 근데 N이니 S니 P니 뭐니 다 모르겠네요 ㅠㅠ 헷갈립니다. 에고 이니셜만 있으니까 헷갈려 ㅠㅠ

    • land 2015.05.25 02:59 신고


      E: Extrovert 외향형
      I: Introvert 내향형

      N: iNtuitive, 직관형
      S: Sensing 감각형

      T: Thinking 사고형
      F: Feeling 감정형

      P: Perceiving 인식형
      J: Judging 판단형

      입니다. (이런 이니셜 설명을 바란건 아니시겠지만;)
      글 자체는 친절한 글은 아니라서 헷갈리죠.ㅋㅋ;

  • 최근 2015.05.23 19:24

    아이고 노력 많이 하셔야 돼요. 그리고 계획 안 지키고 쓰레기 같은 게 그렇게 고통스러우면 J 타입을 갖게 될 확률도 높을지 몰라요. 저도 무척 게으른 사람이라;; 뭔가 INTJ를 추켜세우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네요. 근데 안으로만 뭘 잘하면 뭘해요, 보여지는 게 있어야지-란 생각에서 ENTJ가 되고 싶다!! 하고 있는. 까딱 잘못하면 INTP가 될 거예요... 결코 INTP 비하는 아닌데 선호지표나 설명 같은 거 보면 제가 스스로에게 생각하는 부정적인 모습들이 많이 들어있더군요. S랑 N은 헷갈리네요.... I랑 E는 별 차이 없었던 건 기억 나고 F랑 T는 엄청나게 T쪽으로 치우쳤고 P랑 J는 J가 월등히 높게 나왔는데.... 근데 S타입이 대체 어떤 타입인 건지 이해가 안 되는데; 그냥 '끊임없이 멘탈 상태의 정상화를 위해 갖기를 노력했던 생각'쯤? 음... 제 언어가 아니라 이런 이니셜로 표현하자니 뭔가 이상하고 껄끄럽군요. 현실을 바라보려고 하고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더 나아가 자기 환경도...- 하는 게 S인 것 같아요. 멘탈 병신될 때마다 '스스로를 인정하자' '내 판단을 믿지 말고 날 믿자' 이래야 해서.... 멘탈 병신되면 뭘할 수가 없는. 고통스러워하면서 꾸역꾸역.... 그냥 끝내놓기만 하자 하고.... 그나마도 좀 생각을 할 수 있을 때 상태.

    • land 2015.05.25 03:26 신고

      흙흙 네 게으름보다 움직임과 계획이 더 편한 어느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S(감각형)와 N(직관형)은 대상, 데이터를 어떤 방법으로 인식하느냐(받아들이느냐)..에 대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사물 인식 방법의 차이를 나타내는 이니셜입니다.

      감각형은 오감으로 인식하고, 직관형은 육감?!(=직관 / 연상 or 패턴인식.)으로 인식한다고들 이야기하고요.

      가장 흔한 예를 들면, '사과를 보고 떠오르는 것을 말씀해달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감각형의 경우에는 사과를 보면 '빨갛다, 크기가 ㅇㅇ정도다, 단단해보인다, 맛이 시다' 등의 오감과 관련된 묘사를 하는데, 직관형은 '백설공주', '이브' 라고 답하는 등 사과를 보고 연상되는 다른 대상을 말한다고 하네요. 혹은 사과로 어떤 패턴을 인식해서 말할 수도 있을 듯.

      대체로 감각형 친구들은 상식, 외부의 권위, 자기 눈으로 보고 실물로 존재하는 것에 많이 의존했습니다. 직관형 친구들은 상식보다 자기 주관이나 논리, 추론에 많이 의존하는 것 같았고요.

      근데 아마 이 정도 설명은 충분히 접하셨을 거고, 이게 아니라 더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시는 것 같은데... 감각vs직관은 워낙 좀 어려워서;;(상대를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접해보시면서 깨달으?!셔야할 듯해요;;

  • 최근 2015.08.16 03:08

    엄청 오랜만에 보는데요? MBTI 보고 나서 와아 생각 없이 살자아 나는 왜 인식형이 빵꾸냐아 이래서 사회성이 없나아 이랬는데 온라인에서 보는 어떤 테스트에서는 ISTJ로도 나오더라고요! 한국 표준이 됐다! ㅋㅋㅋ 이게 어떤 테스트냐면 16personalities.com이요.
    저 같은 경우는 사과를 보면 뭐가 떠오르냐? 라고 하면 뉴턴의 얘기를 하다가 만유인력의 법칙 얘기로 새서 관련 과학 이슈 얘길하거나 사실 그게 멍때렸기 때문에 발견이 가능한 거라며 책 한 권을 추천해주며 멍때리기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싶어할 것 같은데

    현실은 현아 빨개요 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아 맞아 현아 신곡 티져 봤냐? 그것도 대박 ㅋㅋㅋ 나 뮤비 못 봤는데"
    이럴 거예요....
    고차원적이지 않은 대화에도 익숙해지는 법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ㄹㅇ 저는 정말 몰랐을 땐 세상 사람들이 웬만하면 진짜로 그 (연예계) 얘기만 하고 산다는 걸 몰랐어요. 저런 얘기하다가 다른 데선 진지한 얘기도 하고 그러겠지; 너무 외곬인 관심사면 배려 없는 거니까 저런 얘기하는 거겠지; 와 겉으론 둥글둥글하게 지내고 다들 대단해; 이 정도쯤으로 이해했었거든요. ㅋㅋㅋ 아아 어릴 때여

    댓글을 몇 개를 달았는데 답글을 다 확인을 못하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답글 보고 싶다....

    어쨌든 뒤에 TJ는 죽어도 안 바뀌는 것 같습니다. 대체 뭐면 P야?? 이러면서 용인되는 한 무계획적으로 찍어봤는데 그래도 J 나오더라고요.
    원래는 S가 이해라도 가능하긴 한 건지 싶었는데 이제는 뭔지 알 것 같고요. 이거에 익숙한 사람은 절대 N으로는 못 넘어오겠다는 생각도; ㅇㅇ;

    오오 어쨌든 재밌어요 재밌어갖고 다른 INTJ 분들한테 나랑 같은 유형은 어떨지 들이댔는데 뭔가 냉소적으로 까이기만 하고 하하 나 같은 인간들이 뭐 그렇지 하고 꺼졌습니다.
    지식인에도 올렸는데 "INTJ 내향적인 거 극복하고 예쁜 여자친구도 생겼어요 질문자님도 바꾸셔서 좋은 인생 사시길~" ..... 이딴 식으로.... 뭐하자는 걸까요 싸우자는 건가

    아 그리고 조현증(구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분들도 봤는데요 자기 지능이 엄청나게 높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역시나 경제수입원이 없으시고 일상생활 따위가 안 되셔! ㅋㅋㅋㅋ

    단순하게 살려고도 해봤는데 별로 사는 것 같은 기분이 아니라 말았습니다. 가끔 '흠? 뭐지? 흠... 이게 살고 있는 건가? 흠냔냐...' 이래요. 막 계획 대로 척척 되고 한다고 그렇게 행복한 기분은 아닙니다. 근데 원하는 쪽으로 가게 되긴 하는 것 같아요.
    지극히 N스러운 발언이지만 자신이 품고 있는 이상까지 포함하여 자기 자신의 일부라고 봅니다.

    지금은 어떻게 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MBTI 알아볼 때 썼던 글을 보니 ISTJ를
    "내가 생각 없이 할 거 잘하고 있을 때 모습.
    깊은 통찰이나 사고를 하지 않고, 그냥 에너지를 아끼면서 할 것만 잘하고 살아간다. 너무 학구열이 없어서 답답해진다. 그리고 금방 깨질 듯하게 위태로운 것도 없고. 뭔가를 갈구하지도 않고. ISTJ."

    로 평했는데 소름 돋게 맞습니다 ㄷㄷ ㅂㄷㅂㄷ 물론 할 것만 잘하는 거 예외인 걸 제하면? ㅋㅋㅋㅋㅋㅋ 뭔가를 갈구하지 않고 깊은 사고를 기피하고 에너지를 아끼면서 살려는 느낌임은 맞네요. 위태로운 느낌도 없고....
    삼 개월 전만 해도 이런 상태면 썩 괜찮겠다, 했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음. 여기서 뭔가를 갈망하고 학구열 같은 자긍심을 기르는 게 필요하겠어요. 딱히 자부심이 없으니 목표의식도 없고 투지도 없고- 가치 있는 일이라 여겨야죠. 가치 두기.
    하하 그보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산다면 맘껏 INTJ일 수 있을 텐데 (눙물)

    온 가치를 세속적 기준에 둬야겠어요 뭐야 이 발언은 너무 삭막하잖아 (주르륵)
    저 대신에 창조적이고 사고력 있는 삶을 살아주세요............ 저는 가끔 염탐이나 하는 걸로.... (힘든 건 니들 다해! 뭔가 이런 소리인 것 같은 기분) 네 생각 깊고 많은 건 힘들죠 세속적 기준에서 봤을 때 얻어지는 건 없고..... 고난하지만 멋진 사람의 삶입니다 현자 같아여
    그런 삶에서도 어느 정도 타자화 되다보니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저렇게 사는 편이었을 땐 뭐씨병하면서 셀프디스 장난 아니었는데 ㄷㄷ
    어쨌든 그 본인은 힘들 수 있어도 솔직히 저는 지지합니다 하하

    지지합니다!!!!!
    이것도 먹고 살 만해서 은수저 물어야 하는 거지 아무나 하는 거 아니잖아여!!! 긍정적으로 봐보세여!!! ㅋㅋㅋㅋㅋ

    저는 더 속세에 적응해야 하고 효율성을 따져야 하고 성공가도를 달리려고 낑낑대면서 세속적 가치에 온 가치를 둬야 돼서 !! 우리나라 자본주의나 교육제도나 경직된 근무환경과 위계질서 곧잘 비판적인데 음 그러면 안 되고 의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에서도 벗어나 내제된 가치로 여겨야 돼여 !!
    하하 피차 살아보면 병신 같은 삶입니다 저는 왜 이런 소리를 씨부리고 있는 걸까요 행복하게 살면 되죠 힘내십쇼 잘 사는 데 정답이 없어여 정답이 하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죠

    • land 2015.08.16 22:04 신고

      움 댓글 느낌으로는 직관형(N) 쪽에 가까우신 것 같고, 노력해서 현실적인 감각형(S)처럼 행동하려 한다는 것 같은데,
      훈련을 통해 다른 유형처럼 행동할 수는 있어도 심리 유형 자체가 변하는 것은 굉장히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사회생활시에는 다른 유형처럼 행동하긴 해요ㅋ. 그럼에도 유형을 체크할 때는, 내가 평소에 사회생활하면서 뭔가 의식해서 행동하는 것을 체크하는 게 아니라, '계급장, 제약 다 떼고 편한 상태에서 내가 행동한다면 어떨까?'를 가정하고 테스트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직관형으로 살면 확실히 감각형 분들께 좀 어리바리하게 보이는 것 같긴 한데(게다가 내향이면 더더욱...), 그래도 돈 벌고 사는 일상에서도 직관형들이 갖는 통찰이 힘을 발휘할 때가 꽤 있더라고요. 어느 분야나.

      같은 일을 해도 직관형들은 대체로 여기에 자기만의 의미를 부여하곤 하는데, 이건 그냥 어쩔 수 없는 본성인 것 같더라고요. 의미 없는 일에 끌리지도 않고, 의미가 없으면 그냥 나름의 의미라도 부여하고. 뭐 자기 만족인데다, 설령 남이 인정 안 하면 어떻습니까. ㅎㅎ;;; 편한대로 살아야죠.

      흐흐 암튼 환경 적응은 그냥 숙명적 퀘스트(...)긴 한데... 아무튼 힘내봅시다~

  • 최근 2015.08.17 22:32

    하하 넋두리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륵)
    행동한다기보단 가치관에 변화를 주어보고 싶은 정도였습니다
    S형이 어떻게 사는 느낌인 건지 아예 이해가 안 가길래....
    네 힘내라는 소리 뭔가 거만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데 아마 느끼셨다시피 저한테 하는 소리랍니다 우리 존재 화이팅 ㅠㅠ
    처음 올 때부터 느꼈는데 성격 참 좋으신 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 land 2015.08.18 08:04 신고

      저도 감각형이라는게 잘 이해가 안돼서 그렇게 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경험을 통해 습득은 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가치관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게 되고. 그런데 그냥 궁극적으로 편한 건 역시 그냥 생겨먹은대로의 직관형적 인식이라는게 함정이지만;

      거만하다뇨 힘내라는 인사가ㅋㅋ. 최근님께서 하신 말씀은 충고보다 인사로 받아들이긴 했습니다(그리고 저도 힘내라고 썼군요ㅋ). 그리고 충고라기보단 그냥 본인의 다짐과 그로 인한 시사점을 비슷한 처지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공유하자는 정도로 보였고요.

      이것과 별개로 그러고 보면 남에게 하는 충고나 격려도 결국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에 가깝더라고요. 남들의 모습도 결국 자기가 판단한 남들의 모습이니. 제가 여기서 사회탓 남탓하는 것도 다 결국 제 모습의 일부고욬ㅋㅋ.

      성격은 실제로 딱히 좋진 않습니다만ㅋ, 엄튼 거듭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ㅇㅈ 2020.05.16 16:03

    주변 INTJ 보면 INTP에 비해 친한 친구가 없더라구요.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드세고 외골수라 비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