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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물들/듣기(음악)

유튜브. 인류에게 희망이 있다면.

코끼리에게 피아노 음악을 들려주는 영상.

https://youtu.be/i1qQOGCyRbY


폴 바튼이라는 피아니스트가 코끼리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코끼리는 가만히 음악을 듣는다.

 

 

 

코끼리는 기분이 좋으면 귀를 펄럭인다.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기쁨을 표시하는 코끼리와
코끼리 관객을 존중하는 피아니스트를 보면서

그래도 인간에게 희망이 있는 것인가 싶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음.
엄밀히는 인간에게 뭔가 봐서 기뻤다기보단,
그냥 두 다른 종의 생명체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그랬던 거.

옳고 그르고 좋고 나쁘고 인간사가 죄다 의미 없다는 생갹이 드는 요즘임. 뭐 원래도 그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