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삼성전자멤버십 포인트가 20만점 정도 있었음.

대리점에서 돈성제품 구입하면서 할인조건으로 넣어준 것이었음.

그때 이걸 나중에 (수령 후 약 2달 후)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음.

단, 멤버십포인트를 1원이라도 어디든 사용하면 안된다고 함. 그냥 그대로 남겨두어야 나중에 현금환급이 가능하다고 했음.

그래서 한참 기다리다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현금화하려 노오오오력 하다가 죽을 뻔함. 

그리하여 혹시 나와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하여, 여기 적어둔다.

멤버십포인트 문제가 아니더라도, 삼성카드 ARS 닝겐 상담원이랑 통화를 원하는데 도저히 안 되는 경우 참고하라고 적어둔다. ㅂㄷㅂㄷ

 

1. 삼성전자멤버십 관련 ARS로 전화(1588-3366)

전화하면 음성으로 원하는 단어 말하라는 이상한 안내가 나옴. 끝까지 기다려도 '상담원연결'과 같은 메뉴가 없었음.

당황해서 한 번 끊고 다시 전화함. 

멤버십포인트 문의는 일반문의에 해당하기 때문에, '안내'라고 음성으로 말을 해 줘야 넘어감. 

뭔가 본인확인을 하고 상담원 연결로 넘어갔음. 

 

상담원이 상황을 듣고 조회를 해 보더니, 고갱님의 돈성전자멤버십포인트가 0점이라는 것임. 

당황해서 상황을 들어보니, 대리점에서 삼성앱카드로 내 포인트를 넘겼다고 함. 

그래서 앱카드에 충전금처럼 나의 포인트가 쌓여있는 것이었음.

그리하여 삼성카드에 전화를 해서, 앱카드에 있는 내 멤버십포인트 충전금을 계좌로 이체해달라고 얘기해야 한다고 함.

알겠다고 하고 끊음.

 

 

 

2. 삼성카드 ARS 전화(1588-8700)

여기서부터 고난이 시작됨. 

메뉴에 아무리 찾아봐도 상담원 연결이 없는 것임. 

여기서 절대로 무슨짓을 해도 상담원연결로 넘어갈 수가 없음.

이 메뉴 저 메뉴 다 시도해보다가 결국 수많은 시간을 소비함. ㅅㅂ

그러다 어찌어찌 상담원이 연결되었고, ARS를 통한 상담원 연결방법 안내 문자를 받았음.

그래서 여기 공유함.

이 방법으로 해야만 인간 상담원과 통화가 가능함. 

 


1) 누르는 ARS를 이용해서 연결하기 (제일 일반적인 방법, 그냥 전화기 버튼 이용해서 연결)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 -> 2번 누르는 ARS --> 6번 비회원, 단순문의 -> 0번 상담원연결

   >>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하는 걸 추천한다. 이게 제일 쉽다.

 

2) 디지털ARS를 이용해서 연결하기 (전화 연결된 상태에서 폰 화면을 이용하는 것)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 -> 디지털ARS 연결 메뉴 선택 -> 삼성카드가 디지털ARS 연결하기 링크를 보내주면 그것을 클릭함 -> 웹사이트가 하나 뜨는데 윗쪽 메뉴엔 상담원연결이 없음!! 우측 하단에 상담원 팝업 아이콘을 찾아서 클릭해야함 -> 클릭하면 상담원 연결됨

 

3) 말로하는 ARS 이용해서 연결하기 (난 안 해봤음)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 -> 3번 말로 하는 ARS -> 3번 입력 후 음성으로 "상담원"이라고 말할 것


 

1)과 2)는 해 봤지만, 3)은 안 해봤다. 그러나 삼성카드에서 문자 받은 걸 보고 그냥 베껴 써 놨으니 음성ARS 쓰실 분은 참고해라.

참고로 평균 10-15분 정도는 대기할 걸 각오해야함.

 

 

3. 실제 환불

상담원과 연결된 상태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여러 가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침.

여기서 주의할 것은, 신분증이 필요함. 신분증 없으면 다시 전화해야되니까 반드시 신분증 준비하고 전화해라.

형은 신분증 안 들고 와서 다시 전화했다... 전화 한 번 연결되는 것 힘드니까 꼭 신분증 준비해라. 

그러면 상담원이 신분증에 있는 온갖 정보들을 물어보며 본인확인을 함. 

확인이 되면 수수료 몇 천원을 떼고 나머지 금액을 내 계좌로 넣어줌. 

 

 

2의 과정에서 1시간 넘게 소요됨. 

그러니까 삼성대리점에서 뭔가 물건을 구입해서 삼성멤버십포인트를 받고 그걸 현금으로 받으려고 작정하신 분들은, 꼭 참고하길 BARAM. 

Posted by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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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 아침에 일어나기 위한 무수한 도전을 해 왔다

  - 알람: 온갖 종류의 알람을 시전했지만 못 듣거나 들어도 무시함

  - 챌린저스: 챌린저스와 같은 생활관리 앱을 이용한다. 돈을 걸어서 아침에 강제로 일어나게 만드는 것. 이건 하는 동안에는 괜찮은데, 챌린지가 끝나는 순간 예전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하는 동안에도 압박감과 피곤함에 시달린다. 

  - 돈 내고 뭔가 다닌다: 아침에 학원을 간다거나 운동을 간다거나 여하튼 돈을 내는 무엇인가를 이용한다. 그런데 이 경우 돈을 내더라도 안 가게 되더라.

  - 오픈카카오톡 등으로 인증: 기상인증을 하는 것이다. 이건 인증을 하고 다시 잠이 들어버리는 악순환.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도전들을 해 왔지만, 단기간(한 달 - 석 달 내외)로는 성공해도 길게 보면 결국 지쳐서 다 그만두더라고.

 

 

2. 왜 이런가 생각해 봤는데, 나란 인간의 특성때문이더라고.

뭔가 미션을 주고 그걸 해내는 방식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이다.

여러 챌린지들을 하게 되면, 뭔가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가지고 아침마다 눈을 뜨게 되는 건데,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어떻게든 해나갈 수 있어도 결국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그리고 굳이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지는 것. 아침마다 스트레스 받는 일을 하게 되는데 어떻게 일어나냐고. 

아 물론 이건 나라는 인간의 특성때문이다. 나는 도전하고 이기고 극복하는 것에서 그렇게까지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받는 타입은 아니라서.

그리고, 에... 아침에 일어나서 집에 있으면 그대로 다시 잠들어버림ㅋ. 왜냐하면 그게 쉽고 편하니까.

 

3. 그래서 착안한 것이,

아침에 일어나서 1) 몸을 쓰는 2) 좋아하는 일을 3) 밖에 나가서 하자는 것이었다

참고로 좋아하는 일을 정할 때는 행동력을 강화시킬만한 것을 해야한다. 몸을 움직이는 게 좋고, 너무 중독성이 강한 일이면 안 하는게 낫다. 자칫하면 그냥 꼼지락거리며 하루 종일 망상에 빠져 하루를 종료할 가능성이 커서.

그래서 최근, 이른 아침시간 악기 연습실을 등록해버렸다. 용기를 내서 피아노를 최근에 다시 치기 시작했는데, 배움도 짧고 손도 잘 안 돌아가지만 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긴 하거든. 그리고 연습실에서 나와서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카페로 자연스레 직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아직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잘 나가고 있다. 집엔 피아노가 없어서 연습실에 가야만 하는 것도 큰 이점이고.

 

 

4. 물론 이렇게만 하면 피아노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언젠가 귀찮아지면 잠을 택하게 된다. 그래서 피아노 레슨을 받아 적절한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 

일반적인 훈련조교 타입(?)의 선생님께 레슨을 받는다면 피아노도 어느덧 부담으로 다가왔을텐데, 다행히 나의 선생님은 전혀 다르다. 피아노를 이용해 정신수련을 하는 느낌이랄까. 기계적 손가락 훈련 위주가 아니라, 그냥 음 하나 하나를 몸으로, 정신으로 제대로 느끼고, 그걸 바탕으로 곡의 장면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춰주신다. 소리 한 음 한 음을 느끼는 것이 되게 감동적이더라. 그래서 피아노를 만지는 게 즐거워서 연습실도 잘 나가고 있다.

물론 혹독한 손가락 훈련도 중요하겠지만 내가 전공을 하는 것도 아니고 취미생이니까. 게다가 잘 하자는 의욕보다는 즐거움을 먼저 추구하고 있고. 

여하튼 매우 졸립긴 하지만 하루를 풍성하게 시작해서 즐겁다.

(부끄럽지만 아침부터 자주 운다. 잘 치지도 않는데 우니까 좀 부끄럽지만 뭐 다행히 나 혼자 쓰는 연습실이니까 괜찮아ㅋㅋㅋ)

 

 

Posted by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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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1067708357

    Intp입니다
    몇년전에 병123신~상태에서 정상범주로 돌아오는데
    티스토리 게시물을 보고 도움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암튼

    챌린지 한번 같이해보시는거 어떨까요 ㅋㅋ
    저도 10시출근인데 매일 10시30분~40분에 출근합니다...
    Intp이셔서 잘 아시겠지만, 악의는 전혀없습니다
    가볍게 댓글남깁니다

    2021.12.16 14:43 [ ADDR : EDIT/ DEL : REPLY ]
    • 챌린지라면 챌린저스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제가 의지력ㅋㅋ이 약해서 챌린지로는 하지 않으려고요.

      좋아하는 취미 아침에 한 번 해 보세요. 저는 아직까지 잘 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저는 그 새벽시간 외에는 피아노를 칠 수가 없는 환경이라서, 약간의 절박함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잘 나가게 됩니다.)

      그나저나 제 게시물로 도움을 받으셨다니 병456신으로서 너무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2021.12.28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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