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림으로 보는 세계 문화 상징사전, 진 쿠퍼
아... 길게 말하지 않겠다. 나같은 비전문가 잉여의 눈으로 보기에도, 이 책은 도상학에 관심이 있다면 절대 무조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책이다. 도상학에 관심이 없어도, 그냥 한 권 갖추면 평생 울궈먹을 책이다. 이건 마치, 영어공부하는 사람이 동아프라임 영한사전 하나 구매하는 거랑 마찬가지라는 거. 일단, 표제어 1500여 개, 도판 450여개, 500여 페이지(손나 빡빡한 글씨로)...의 엄청난 양을 자랑하고 있다. 그야말로 옆에 두고 언제든지 참고할 수 있는 상징백과사전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도상학 책들이 서양을 중심으로 쓰여지고 있는데 반해, 이 책은 서양 상징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중남미, 동북·서남 아시아 등)과종교문화(이슬람, 불교 등) 등을 포괄하고 있어, 비교적 균형잡힌 시야를 자랑..
문화물들/보기(책,만화)
2012. 2. 15. 0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