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후 떠나기] 어떤 인팁새끼의 충동 여행(며칠 살다오기) 지름 팁
이것은 인팁의 전반적 특징이라기보단, 내 얘기다.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INTP도 있고 나처럼 가끔은 이곳을 탈출하여 온전히 새로운 데 안 갖다 놓으면 미치는 (외향직관, 혹은 Ne가 매우 발달한) 인팁도 있다. 그리고 현재 반백수 새끼라서 다른 사람들이 여행다니지 않는 시기에 저렴하게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참고로 아래에 쓰는 기록은, 가장 저렴하게 여행하기 위한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동적으로 막 떠나는 것치고는 매우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이긴 하다. 1. 여하튼 여행병이 도졌다. 사실, 정확히는 딱히 어디 떠나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어졌다. 내가 사는 동네의 공기가 너무 나빠져서 그런 건지, 만물이 그냥 헬적화돼서 그런건지, 쉽게 피곤해지고 아프다. 소화도 잘 안되고 어깨나 등, 근육 ..
문화물들/여행
2019. 5. 31.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