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아아 하루 지나니 완전 기억이 안 나네 ㄷㄷㄷ 아무튼 간만에 일어나서 '우와... 이거 진짜 재밌다..' 이랬던 꿈이었는데 지금은 거의 기억 안 난다. 1. 아무튼 괴 바이러스였는지 물질이었는지가 순식간에 퍼져 지구가 지금 바로 멸망할 지경이었고 나와 다른 사람들은 대책을 찾고 있었는데... 초능력 예언소녀가 성모상처럼 떡하니 나타났다 데우스엑스마키나처럼 갑툭튀했지만, 물론 꿈이니까 아주 당연한 듯이 뻔뻔하게 자기는 원래 여기 있었다는 식으로 잘도 앉아있더라. 그러나 꿈인데다 다급한 나는 그딴 것은 전혀 눈치 못 채고;;; 예언소녀에게 물었다. 나 : 바.. 바이러스때문에 지금 큰 일이야. 어떡하면 좋지? 예언소녀 : 걱정마 ^^ 역병이 돌기 밖에 더하겠어? 뭐라고 이뇬아... 결국 그냥 뒈지란 말이냐...
드림월드
2012. 5. 5.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