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트라비아타
2008년 12월 쓴 글 기회가 생겨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감상했다. 1. 사실 오페라를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하게 감상한 것은 처음이었다. (지금까진 중간에 모두 잠들었었음 -ㅅ-;;) 항상 잠이 들었던 이유는 다양한데, 1) 길다 -ㅅ- 2) 클래식 성악의 발성법으로는 화자의 감정이 잘 안 와닿는다. 익숙하지 않은 성악적 발성..이라는 필터를 한 번 더 거친 감정표현은 진성으로 부르는 뮤지컬이나 대중가요처럼 바로 가슴에 와서 꽂히지가 않더라. 3) 내용 공감이 안된다 등등등...이었는데 이날은 어쩐지 비올레타에게 쳠 감정이입모드였다는... 2. 라트라비아타의 내용은, 뭐 잘 알려져 있지만 사교계의 여왕인 여주 비올레타가 알베르토의 구애에 확 넘어가 둘이 욘애질을 시작하는데, 알베르토 아버지인 ..
문화물들/듣기(음악)
2012. 1. 29.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