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생각외마디

쇠똥구리의 場

잠을 불편하게 자서 그런가

이거 지금 너무 이상한 느낌이라 ㄷㄷ

분명 난 지금 가만히 앉아있는데, 이상한 반경 0.7미터 정도 되는 동그란 에너지장 같은데 갇혀있는 기분이다.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데다 움직이는데 아무 지장도 없지만, 단지 참을 수 없이 무겁고 갑갑한 기분

더럽게 표현하자면, 몇십 일만에 변비해소를 위해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너무 크고 아름답고 딱딱해서 중간에 걸려 나오지도 들어가지도 않는 슈퍼갑갑한 느낌이랄까 -_-;;;;;;;; ㅈㅅ

 

그리고 에너지장은 어쩐지 그것은 쇠똥구리가 열심히 굴리고 있던 바로 그 'dung'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분명 행동에 아무 지장도 없는데 괜시리 갑갑하네.

'잡생각외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문  (0) 2012.05.13
역시 내가  (0) 2012.05.11
이젠 놀랍지도 않네  (4) 2012.05.09
태양쬐기  (0) 2012.05.04
버텨줘  (2) 201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