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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쓴 글.
희생물은, 어떤 낙인이나 징표가 찍힌 것 중에서 선정해야했다.
신이 '이것이 희생제물'인 것을 알아볼 수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조금 튀는, 희생물의 징조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인간에게 다수가 행하는 폭력은 언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희생양이라고 해서 반드시 약하고 권력이 없고 선한 것은 아니다. 물론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만.)
'저 사람 하나때문에'라는 마음을 갖는 순간, 이미 나 역시 희생물을 박해하는 군중의 하나로 발을 디딘거야.그렇지만, 어차피 사회라는 것이 희생제물 기반 위에 쌓여온 것이긴 하지.
여러모로 피곤하군.
뭐, 결론은 몽땅 싫어싫어~ 거리며 찡얼찡얼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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