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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벌써 먹먹하구나.

도망치고 싶지만 참아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라는, 차마 너무 단순해서 쪽팔린 나머지 말로는 할 수도 없는 근거없는 네 믿음은 대체 어디서 온거냐. ㅄ아.

 

 

혼자 뒈지면 상관 없지만 남에게 피해를 줘야 한다는 이런 거지같은 현실이 너무 싫어.

 

물론 그 현실을 만들어 나간 것은 팔할이 나 자신이니까 할 말은 없다.

 

 

 

 

 

 

힘 빼지 마. 무너져버릴지도 몰라. 갑옷은 단단하게 붙들어 매라.

 

.... 아, 사실 말이지, 이 말은,

- 내가 딱하게도 용쓰며 살고 있다

- 따라서 조금만 멈칫하면 무너지겠지만, 사실은 무너져버리는 것이 이상하지도 않은 상황이다.

 

라는 전제를 담고 있다. 즉, 무너져버릴 수 있는 충분한 심리적 핑곗거리를 제공하는 말에 불과하다고.

 

 

 

.......여기에 다시 반론을 쓰고 싶지만 의미없는 말장난이 될게 뻔하니까 닥쳐야겠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