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물들/보기(책,만화)

[책] 미루기를 잡는 23가지 처방 (2014 아마존 올해의 책) [1. 소개]




원제 : 23 Anti-procrastination habits : How to stop being lazy and get results in your life

저자 : S.J. Scott


아직 국내에 이 책이 나와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아마존닷컴에서 2014 올해의 책 정도로 선정됐으면, 조만간 한국에서 출판될 듯하다. 

아마 구정 기념으로 나올 수도? ㅋ

아님 이미 있는데 내가 못 찾았을 수도 있고. ㅋ


목차 구성을 보면, 먼저 게으름/미루기 핑계로 사람들이 흔히 드는 핑계들을 나열하고, 거기에 대한 23가지 처방을 제시하는 형식이다.

아마존의 평점은 4.3 / 5. 꽤 높음. 143명이 평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다.


그래도 낮은 평점을 준 사람들의 의견(9명)을 한번 봤다.

<노잼>

'책이 너무 길어'

'재미가 없어.'


<내용이 중복됨>

'구글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 뻔한 내용인데 돈벌기 쉽넼'

'GTD랑 내용 똑같은데? 그냥 How to get things done 보세요'


<잘못 찾아왔음>

'내가 필요한건 방 정리하는 법인데, 그런건 안나오넹?' 

'은퇴한 노인인데, 이 책은 직장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할 듯' --> 부럽습니다. 그냥 노시면 되는데요..

'정리하는 습관이 안 든 사람들에게나 유용할 듯' 



그리고 높은 평점을 준 다수의 보통 사람들(107명)은, 

'직접적이고 단순해서 읽기 좋아'

'GTD 시스템을 적용하는 초석이 될 것'

'의욕제로형 닝겐인데, 실질적으로 움직이는데 도움이 됐음'

'읽고 바로 적용해서 따라할 수 있음'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들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엉'


낮은 평점을 준 사람들과 반대의 이유로 좋다고 함. 


곧, 종합하면, 이미 GTD인지 뭔지 하는 시스템을 이미 잘 알고 적용하고 있는 체계적인 닝겐들이이나, 삶을 별로 정리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그냥 존나 게으른데 마음하나는 불편해서, 손에 잡히는 개단순 실용적인 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뭔가 직접적인 자극은 주는 것 같다.


아무튼 평을 보아하니, 나같은 닝겐이 한번 읽어보기 적절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 거시다.

뭔가 나에게 적절한 포인트가 있으면 적용해 보자고.

그래서 곧 읽어보려고 하는 중. 읽으면서 오늘 중으로 내용을 요약해서 곧 적어둘 예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