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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물들/보고듣기(영화,애니,공연)

[잡] 오토나시 사야 피규어 반값... blood+


한때 으어어어어어 질질질 거리면서 봤던 <블러드플러스> 애니메이션의 여주
오토나시 사야.




그냥 간단하게 말하면,
1년전까지의 기억만 갖고 있는 평범한 여고생 오토나시 사야가 사실은 흡혈귀이자, 괴물들의 여왕이었고
인간의 입장에서 인간을 위해 싸우는 사야  VS 괴물의 입장에서 괴물을 위해 싸우는 사야의 여동생 디바
이 대결구도가 50회 동안 펼쳐짐.
그리고 
사야와 디바에게는 슈발리에라는 일종의 수호기사가 존재하여, 로맨스가 가미,
잘난 사야의 '나는 인간인가'의 고뇌
비뚤어진 외곬수 디바만의 세계관, 외로움 등
기타 괴물을 이용해 역으로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려는 세력들의 음모의 믹스 등
다양한 양념이 뿌려져서 재미있게 몰입하며 보았던 애니메이션이었지.





http://psb-mall.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9073&category=002001


그의 피규어................. 50% 세일....




 




나는 별로 오덕도 아니고
그냥 2차원 애니형 전자계집/사내를 보는 걸 좋아할 뿐이라서 (제발 모니터 밖으로 나오지 말아줘)
피규어 류에는 관심이 없는데 (쓸데 없이 변명이 길다)


솔직히 블러드플러스는 좀 많이 좋아했기에, 
사야는 흐어어어어 거리면서...
쓸데없는 피규어지만, 내 인생 최초로 사려고 했었지.
일본 갔을 때 사려고 했는데, 일본어를 못하니 중고샵도 못 뒤지고, 어디서 파는지도 못 찾아서 (2006년 애니라 ㅠㅠ)
결국 그냥 돌아왔었지.


그러다가 저걸 보니 갑자기 심장이 듁흔듁흔하는구나.
인기가 없는지 50% 세일이네.
분명 집에 가져오면 먼지 쌓여서 어디 처박아 둘 걸 아는데도 이리 듁흔듁흔하다니...
으아아 어쩌지 어쩌지 진짜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