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생각과 열린답변에관해
2009년 12월 쓴 글을 옮김 뻔한 문제에 열린 생각을 갖고 답변하기를 요구하는 상황들이 있다. 예를 들어, 1+1이 2가 아니라 다른 답변들이 나오길 바라는 상황들이다. 모든 문제 풀이에는 암묵적인 전제가 필요하다 . 1+1= ? 이라는 문제에 2라고 답을 하려면 1과 2, +, = 기호 등에 대한 정의의 (흔히 암묵적인) 공유 및 동의가 있어야 한다. 흔히 우리는, '1과 2는 자연수고, 자연수란 ~~~ 성질을 지닌 것이며, +와= 연산자는 무엇이며 이것은 십진법이고, 가로쓰기로 문항을 표기한 것이고.. 답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기하고 위 전제조건을 만족시키는 한에서 '참'으로 답해야한다 등등등' 머 그딴 뻔한 전제들은 편의상 생략하고 문제를 낸다. 물론, 이 전제들은 사실 문제 내기..
잡생각들
2012. 1. 29.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