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 기대 없이 봤다가 깊은 인상을 받았다.콘클라베는 교황이 사망한 후 새 교황이 선출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전세계에서 추기경들이 모여들고, 그들이 후보자이자 투표자가 된다. 시스티나 성당 안에서 외부와 차단되어 투표 활동을 하며, 2/3 이상의 동의를 얻은 후보자가 당선이 된다. 최종 당선자가 나올 때까지는 나가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그 안에서는 누구누구에게 표 주고 현실적으로 얼른 나가자, 뭐 그런 목소리도 나오겠지.영화는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세상 어느 곳이나 3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면 정치 싸움이 발생한다. 아무리 성스럽고 신을 위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니다. 예기치 않게 파벌이 나뉘고 자신들이 가장 좋은/옳은 방향이라고 주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 영화는, 무엇이 진..

https://intpland.tistory.com/659 ADHD의 작업실 풍수다. 집중장애들 필독해라0. 지금 광분해서 말이 거칠다. 있잖아. 풍수지리라고 하면 무슨 미신이냐고 할 사람들이 있는데, ADHD라면 미신이건 뭐건 존내 신경 써야 한다. 너무나 집중ㄱㅈ예민충이라서 아주 작은 요소에도intpland.tistory.com 형이 옛날옛적 코로나시절에 광분하여 ADHD 작업실 풍수를 읊었던 적이 있었다.하나만 수정하겠다.그때는 창문을 등져도 창문따위 환기구멍이고 항상 시꺼먼 블라인드 쳐놓고 있으니 괜찮다고 했거든?근데 형 작업실 창문은 복도로 난 창문이다. 그래서 닝겐이 오락가락한다.ADHD새끼들은 집중력 흐트러질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데, 등짝이 웬지 불안한 것도 같다.창문을 닫으려니 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