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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외마디

정신차릴때가됐는데

그런날은 오지 않는다.

애초에 나에게 차릴 정신이라는 것이 있었는지 의심스럽고,

정신이 있었다고 가정할 때라도 나의 정신을 차렸을 때의 상태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태와 동일한지도 의심스럽고, 

정신을 차린 상태가 보통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상태와 동일하다고 쳐도, 정신을 차리는 것이 나 개인의 현재와 미래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까 싶고 (사회나 집단이야기가 아닌 온전한 나 개인에게),

정신을 차려 긍정적으로 작용하다고 쳐도 내가 지금 정신을 차림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운명론적 시각까지 곁들여 생각해 보면....



첫줄 빼고 그냥 다 헛소리입니다. 손에서 나오는대로 말장난. 

자기비하와 자포자기의 심정이 더 커지지 않아야 할텐데. 

단기전에 취약해짐. 그런데 원래 장기전에는 가뜩이나 취약. 뭐 어쩌라는거냐 나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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