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오랜만에 큐-베 쨔응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졌던 것이다 그러니까 원래 마마마 큐-베의 귀여운 목소리는 이랬던 것이다. 아이 깜찍 돋는 큐베 성님의 파★워 영업력~★ 그리고 대륙에서는..... 고전인데 갑자기 급 생각나서 퍼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약 안 하면 안될 목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운 잉여생활.
Lost Boys Calling 과거 핑크플로이드의 멤버였다가 현재 혼자 활동하고 있는 로저워터스의 곡. 동영상 제목에도 쓰여있듯이, 목소리는 로저 워터스 기타는 무려 반 헤일런! 사실 이 곡을 듣기 직전에는 킹크림슨의 앨범 중 island에 나온 곡을 들으면서, 간만에 꽂혀하고 있는 중이었다.1집만큼의 임팩트나 강렬함을 주지 못하는 까닭에 island는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었다.굉장히 오랜만에 들었는데, 어... 상당히 와닿아서 놀라고 있었다고. 그런데 엉뚱하게 핑크플로이드 전 멤버인 로저워터스 곡을 듣고 있다니.. 쿨럭 (자주 비교되곤 하는 킹크림슨 vs 핑크플로이드고, 가끔 어느 쪽이 더 좋냐는 질문을 받는다.사실 이건 마치 '엄마 vs 아빠 누가 더 좋니' 식의 질문과도 비슷하긴 하다. 둘다..
발음이 난감해보이는 이 그룹은 레너즈 스키너드라고 발음함. 이 사진이 전형적인 서던/서더너의 느낌을 잘 담고 있는거 같아서 올림. Free bird는 데뷔앨범_pronounced as leh-nerd skin-nerd (1973)에 실린 곡이다. simple man이란 곡과 함께 이 곡이 대표곡.그룹 이름의 어려운 철자때문에 데뷔앨범이름도 저렇다... ㅎ이 어려운 그룹의 이름은 고등학교 시절 멤버들이 싫어하던 교사의 이름(레너드 스키너)을 따 왔고, 이 교사는 2010년 사망했다고 함. 미쿡 서던(이란 통상 동남부 - 남북전쟁때 남부군 가담지역. 미시시피 알라바마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이런 곳들)락을 대표한다고 함. 앨범 내 다른 곡들 듣다보니 컨트리 냄새도 풀풀 나고 뭐 그러네. 컨트리는 워낙에 좋아..
게으른 연휴가 지나니 갑자기 퍼득 정신이 든 것 같은 기분. 손 끝에 와닿는 차가운 공기를 느껴. 기분나쁜 차가움이 몸을 깨운다. 책을 덮고, 컴퓨터를 멀리하고, 몸의 근육에 주어지는 힘을 느끼자. 낯선 곳을 정처없이 걷자. 한갓 문자 따위가, 나의 정신을 붙들어 맬 만큼 중요한 것이었나. 단지 '안다' / '알기 위해 노력한다' / '책임을 다한다'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 그럴듯하게 생성된 거짓 기호의 미로에서 헤매고 있던 것 아닌가. 아 기호의 미로라고 하니까 돋네. 아니 그냥 다 돋네 ㄷㄷ 그래도 그냥 생각나는 대로 쓰자. 웃겨도 나오는대로 쓰기.
이웃의 채식주의자C님 블로그를 보고 영감을 받아 쓰는 사이키델릭 아트에 대한 잡글. 그다지 정리된 글이 아님. 1960년대 유행한 저항문화류의 하나로, 주로 LSD같은 약빨고 우왕 아임하이ㅋ 이러면서 자신의 아름다운 뇌내망상 파라다이스를 그려내기 십상. 뇌내망상 말고도 정치적 사회적 저항류도 섞여있다고 하는데, 그때야 아름다운 시대였으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현실을 도피하고플 때 땡기는 부류다. 원래 제정신으로는 사이키델릭류는 선호하는 장르는 아님. 뭐 좋은건 좋다만. * Yellow Submarine (애니메이션) 암튼 비틀즈 역시 사이키델릭에 제대로 영향받은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데, 이것이 바로 'yellow submarine'. 아래는 그 중 일부인, 'lucy in the sky with d..
방금 그냥 네이버를 들어가봤더니 검색 순위에 '패기 넘치는 조퇴사유'라는 키워드가 있어서 클릭해봤음. 훔... '기분이 안 좋아서 조퇴했다'는 이 멘트를 '패기넘치는 조퇴사유'라고 각종 인터넷뉴스에서 보도하고 있군. 그런데, 일본어 조금만 알아도, 아니, 애니메이션이나 일드 좀 많이 본 사람이라고 해도 아마 이 표현이 원래 어떤 의미인지 잘 알 것이다. 기분(気分)이란 한자어가 일본어에선 감정적인 '기분' 상태를 의미할 때도 있지만, 몸상태라는 의미로도 쓰이기 때문에, 気分が悪い는 몸상태가 나쁘다는 의미이기 때문. 즉, 한일 양국 한자어의 쓰임새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직역하면, 일본어에선 '몸이 안 좋아'였던 표현이 한국어에선 '기분이 나빠'라고 오역될 수 있기때문에 위의 애니 캡처도 그런 의미일 듯한데..
일본은 캐릭터의 나라라, 참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는데, 꼭 귀여운 것들만이 아니라 아저씨스럽거나 회사원스러운 것들도 많이 있다. 그리고 작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던 이 캐릭터, 코비토!!! 유행한지는 일년 정도 된 것 같은데 바쁜 까닭에 이제서야 만나는 캐릭터, 코비토성님 코비토성님들은 아저씨의 얼굴을 지닌 캐릭터로, 매우 다양한 종자가 있다. '징그러!!'라고 하던 사람들도 궁극에는, 이 친근한 모습에 빠져들게 된다는데.... 나는 첫눈에 내 취향임을 알아채버렸다 ㄷㄷㄷㄷ 아아 코비토즈칸쨔응들..... 큰일이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제서야 뒤늦게 보게되었다. 망할놈의 시간 ^^ 동명의 뮤지컬(숀버그)는 내가 뮤지컬류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사실 많은 뮤지컬류의 주제가 진부한 사랑 성공 소소한 우리네인생 등등을 다루고 있는데 비해 레미제라블은 혁명즈음의 사회상이라는 다소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당시 혼란스런 사회의 인간군상을 고르게 잘 그려냈다. 이건 물론 원작소설이 뛰어나서였기도 하지만, 이 원작소설을 뮤지컬에 맞게 매우 잘 옮겨냈다는 점에서 칭찬 뷁프로다. 다양한 인간상들을 통해 그냥 개인을 드러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6월혁명 당시의 혼란스런 사회상을 장발장, 판틴, 에포닌, 마리우스, 테나르디에부부 등 서로 다른 다양한 캐릭터들의 삶과 감정, 행태 등을 통해 생생하게도 잘 보여주고 있다. 개별 캐릭터들의 주..
아티스트 : Dr. Strangely Strange 앨범 : Kip of the Serene 연도 : 1969 국적 : 아일랜드 장르 : 일단 포크라고 적는다 이미 한 번 오류로 날려먹은 글이라 최대한 빨리 쓰고 저장해버려야겠다. 오늘은 그냥 음악의 한계점(나는 평소 음악을 잘 안 듣지만, 그러다보면 절실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이 와서 음악을 들었는데, 지금 들은 곡은 Kip of the Serene 앨범에 실린 Ship of the Fools라는 곡이다. 1. Dr. Strangely Strange kip of the Serene는 이상하게이상한박사;의 데뷔앨범이다. 사실 이들은 동시대에 동일한 공간에서 활동했던 Incredible String Band라는 애들한테 치여서 저평가받는다. 스코틀랜드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