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통테스트 및 정보 사이트 만성 편두통환자인 나에게는 고마운 사이트 발견. http://headcare.co.kr/ 두통, 편두통 전문사이트다. 편두통환자인 나에게는 이런 사이트가 매우 고맙다. 그냥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니라 감각장애, 구토 등 위장장애 등이 수반되는 편두통환자라면, 내가 중병에 걸렸는데 못 잡아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부터 시작하여, 나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아픈데 주변에서는 '두통 따위'에 엄살부리는 것처럼 생각하기에 느껴지는 답답함, (편두통환자라면 잘 알겠지만, 그런걸로 유세떨고 엄살따위 부릴 생각 전혀 없을거다. 그냥 일상이니까) 병원에 가도 '신경성이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라'는 말이나 듣게 되는 맥빠짐, 결국엔 이런저런 민간요법에 손을 대지만 그다지 효과도 ..
확실히 난 '책임감' 자체는 참 무겁게 느낌. 패기있게 한다고 말했는데 못 해줬고, 그것때문에 상대에게 피해를 주게 됐다는 걸 인지할 때가 제일 괴로움. 물론 인간 자체는 비조직적이고 불성실한 개망나니기때문에, 책임감도 강하고 원래 성실한 인간만큼 일들을 척척 잘 해내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내 입으로 뱉은 것을 지키려고는 하는 책임감때문에 그나마 보통 인간레벨 정도로는 꾸역꾸역 하는 것 같다. (사실 보통 인간만큼도 못하긴 한다. 나로선 지키려고 노력은 한 게 이정도) 그 의무감이 없다면... 내가 어떻게 하고 있을지 훤히 보임. 상승욕구가 게으름이나 재미있게 살려는 욕구, 가벼움 등에는 미치지 못하기에 다 놔버렸었겠지. 그런데 그렇게 살았을 때가 레알 행복하긴 했는데. 물론 커져가는 사회적 압력의 크기..
1. 개꿈들을 연속으로 꾸고 있는데 전부 왜 이런 꿈을 꾸는지 알 것 같은 기분. 최근 계속 3C + 4C모드였는데 이제 7S로 가자. 2. 구글이 보여주는 리틀네모 인 슬럼버랜드를 보고 순간 가슴이 떨렸다. 좌심실 한 구석에 전기충격을 주는 것 같아. 굳이 설명하자면 좌= 좌에서 우로 읽는 문화를 생각할 때 좌는 과거 및 회상조, 심방이 아닌 심실= 보다 더 내밀. 그냥 일상에 치여 잊고 있던 마음 속 아이를 건드려 깨운 느낌이랄까. 아름다워. 나도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그럼 이제 가자!!!! p.s. 그런데 이 장면은 18 moon을 떠올리게 하는구나.
교복만 입어도 잡아간다 앞으로 야겜을 할 때는 이런걸 하세용~~ (ㄹㄹㅇ 펌)
'무엇을 위해' 이런 일을 하는 건지 본질은 깡그리 무시하고, 그냥 행태만 급급히 수용하는 꼴이라니. 최근 정확한 이해 따위 없이 포퓰리즘 혹은 전시행정에 급급해 벌이는 검열, 단속 등의 행태를 보면 기가막힌다. 교복입은 여성이 출연한 어른의 영상물 단속이나, 주폭척결한답시고 캠퍼스 금주추진한다거나, 뭐 갑자기 성폭력보도(사건의 비율이 증가한게 아니라 단지 상업주의에 의한 보도가 늘어난 것임에도)때문에 오버한다거나 아, 사실 쟤넨 ㅄ인거 알고 있긴 하고, 언제나 깊은 빡침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걸 또 이해의 폭이 넓은양, 양비론/양시론적 논리로 맞장구 치고 있는 비겁한 인간들이 사실은 더 짜증난다. '사실 캠퍼스 시끄러웠는데 잘됐지 뭐' '그래요 우리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 '내 가족이..
간만에 들른 루xx에서 퍼옴. 아...아니.... 모든 애니메이션의 야동화ㄷㄷㄷㄷㄷㄷㄷ 굉장히 평범한 장면들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묘한 장면으로 탈바꿈해줬다. ㄷㄷㄷ 최고야!!!! 그나저나, 갑자기 쓸데없이 진지 빨자면, 한국 티비에서도 담배피는 손가락에 모자이크질 한다거나, 성적인 요소에 화들짝거리며 가위질들 하는 검열수준들 보면, 이건 대체... 뭐 심의담당자들 중에 맥락이란 걸 이해는 하는 사람이 존재하는지가 궁금해진다. 일단 나는 윗대가리가 다수 '무식한' 국민이 뭘 봐야하며, 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결정하는 검열이라는 제도 자체도 우습게 생각하지만, 백번 양보해서, 어쨌든 사회유지의 수단...으로 검열이란 걸 하는데 동의한다 쳐도, 저런 식으로 몇몇 장면들을 컷질 모자이크질 하는 것이 과연 효과..
우리의 조중동 등 기타 언론님들께서 추석을 맞아 우리가 이야기 나눌 것들을 친히 지정해주시네예 ^___^ 안촬스 특집임미다 ^__^ - 다운계약서 특집 - 논문표절의혹 특집 - 사내이사 연봉수령 특집 등등.. 이때다 하고 선물 파티를 하고 있다. 일단 귀찮아서 기사를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논문표절의혹얘기 하나를 하면, 이 논문은 제1저자(주로 글 쓴 사람)의 석사논문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안촬스는 제2저자다. 논문의 경우 제1저자가 주로 아이디어를 내고 글을 쓰고, 여기서 쵸큼 도와주거나 자료조사를 해 주거나 분석을 해주거나 하는.. 소소한 도움거리를 제공하면, 제2저자나 제3저자 등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학위논문은 재가공해서 학술지에 내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이건 잘못된 관행 뭐 이런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