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담으로 보는 성격유형에서 소개한 lithium님의 JungとMBTI 4 해석. ESFJ(참견쟁이), ENFJ(선전꾼), ISFP(왕따), INFP(문약) 설명은 여전히 추가되지 않았다. ESTP(왕따가해자) : 늘 자극을 요하는 SP 경향이 ET로 꾸밈없고 강직하게 표현된다. ESTP는 현대 젊은이답게 경박한 쾌락주의자. 그렇다고 사회의 기생충은 아니고, 순서도 규칙도 이목도 습관도 신경쓰지 않으므로 ESTJ조차 주저하는 거친 일을 완수할 수 있다. 따라서 ESTP에 대한 평가는 높지만 그건 별로 공언하고 싶지 않은 내밀한 세계의 이야기. ESTP는 자극에 굶주리기 시작하면 무엇을 저지를지 모른다. 가장 흔한 일은 사디스트화다. ESFP(암캐) : 암캐란 bitch이며, bitch가 뭔지는 이미 알 것..
1. 나는 자극적이고 비뚤어진 것에 가장 감동을 느끼는 인간이다. 영화를 볼 때도, 조용하고 아름답고 목가적인 롱테이크가 10분씩 펼쳐지는 장면은 그냥 뭐 그런가 싶지만, 직관적으로 충격적인 뭔가를 눈앞에 들이대면 금세 몰입하는 단순한 닝겐크크ㅡ크크족속인 것이다. 예술을 해 본 적도 없고 예술 정규교육도 받지 못해서 예술의 세계에 대해 제대로 모르는 나같은 사람은, 어떤 작품이 테크니컬한 측면에서 얼마나 뭔가가 뛰어나고 이런거 알지 못한다. 그냥 뭔가 쇼킹쇼킹한걸 안겨줘야 우와.. 싶은 것이다.뭐 조용한 소재를 좋아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도 뭔가 살짝 비뚤어져야 한다. 그래야 자극적이고 재밌음. 응, 난 그냥 무식하다. 2. 그렇지만, 무식한 나도 나름의 쇼킹 기준은 있다. 이떄의 충격/자극은 인간의 본..
아아 오랜만에 큐-베 쨔응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졌던 것이다 그러니까 원래 마마마 큐-베의 귀여운 목소리는 이랬던 것이다. 아이 깜찍 돋는 큐베 성님의 파★워 영업력~★ 그리고 대륙에서는..... 고전인데 갑자기 급 생각나서 퍼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약 안 하면 안될 목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운 잉여생활.
돌이켜 보니, 마음 속에서 영구퇴장시킨 인간들은 쿨하지 못한데다 자기도취 심한 인간들이었다.인생을 통틀어 몇 없다. 한 손으로 셀 정도..아 사실 그냥 존재를 잊어버렸을 수도 있다. 너희는, 평소 잘 쓰지도 않는 신파 낭만주의 합리화 논리 억지로 끌어다가 남 탓 하면서 비겁하게 박박 우기지 마라.나의 선량한 박애주의 정신이 싸늘하게 식어버리고, 상대를 더이상 동등한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게 되는 시점이 바로, 그 때다.평소 판단을 미뤄둔 여러 행동들에 대해 결국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되며, 그냥 이 인간도 이렇게 비겁하고 하등한 존재구나하고, 확신하는 그 순간. 대부분 이때 상대의 얼굴에는 엄청나게 비열하거나 역겨운, 게슴츠레하며 능글맞은 표정이 함께 한다. 저 억지 합리화 논리가 사실은 자기보호를 위한 속..
꿈의 전후는 이미 흐릿한데...어쨌든 꿈의 A신과 B신을 잇는 브릿지 장면쯤에서 이 옛 동료가 등장해서줄줄 눈물을 흘리며 통곡을 해댔다. 그의 지능은 7-8세밖에 돼 보이지 않았으나 외모는 어느덧 오십이 넘은 듯 푹 삭았다.주름지고 거친 그의 얼굴은 끈끈하고 투명한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돼 있었다. 뇌혈관이 막힌 이후로 이렇게 됐단다. 옆의 다른 동료가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다."아 참 ㅇㅇㅇ는 요즘 이런다니까 누구만 보면 이렇게 울어대"그의 마음 속에 어떤 일이 오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는 그렇게, 보채는 여섯살 어린아이를 보듯 나의 옛 동료를 대하고 있었다.
그러하다. 감수성이라는 게 내가 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냐는 지표이고, 엠비티아이의 N_직관 S_감각이 바로 사물의 인식 지표이기때문. 예민한 감수성이란 곧 N의 점수. 그리고 직관형 중에서도 직관이 주기능인 타입이 감수성 더 예민. entp enfp intj infj. 감각형보다야 감수성 예민하긴 하지만 사고나 감정 등 판단기능이 주기능인 타입은 그 다음. enfj entj intp infp. 감정/사고는 판단할 때 뭘 사용하느냐일뿐 감수성과 상관없다. 나같이 엔이 높은 인간이 외내향 중간인 것은 오히려 다행이랄까. 사고 기능이 앞서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내향성을 발전시켜야게씁니다 ㅜㅜ 그래서 그런건가; 외향적 시기엔 미친X 드립이 좔좔, 행동도 예측불가. 발랄하게 이상한 병신짓들 서슴없이 해내고, 내향적 ..
음악을 좋아하는데 비해서는, 생각보다 음악을 잘 듣지 않는다.매일 뭔가를 듣는사람도 있는데 나는 사실 일이주에 한 번만 들어도 괜찮더라고. 사실 음악 들을땐 답지 않게 몰입하게 되기도 하고. 이유 중 하나를 방금 깨달아서 글로 남긴다.다른짓 하고 있는 동안에도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끝없이 음악을 재생하고 있음. 대단한 건 아니고, 누구나 특정 음악이 머릿속에서 맴맴 돌아서 흥얼거리는 경우 많을텐데, 나의 경우 그냥 하루 종일 음악이 그런식으로 맴맴 돌고 있는 것임.물론 산만한 나의 특성상 순차재생따위 없고, 여기저기 건너 뛰거나 특정 부분 반복재생.. 다른 음악이랑 짜집기/믹싱될 때도 많다 -_-예를 들어,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라~~ 아아아~~ 고마워라 어버이 은혜~' 이런 식으로 자연스레 어울리는..
이 옆에 있으면 불편하다.단지 잘 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꼭 넘버원에 집착해서 남들보다 뛰어나려 하는(그리고 자신이 일등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사람 말임. 자기만족이든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하든 암튼 그냥 혼자 잘 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을 모두 제끼고 '일등'이라는 자리를 먹으려 하는 집착 사이에는 커다란 간극이 있다. 전자가 어떤 절대적 기준에 따라 일의 전문성을 추구한다면, 후자는 경쟁사회에서의 승자랄까. 후자와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일등을 위협하는 사람들을 쉽게 장애물이나 적으로 보게 마련이다. '경쟁'사회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기준에 맞춰살려는 자들에게 장애물은 '타인'이니까. 그러므로, 현재는 내가 위협 안 되는 병신이라고 인지돼서 괜찮다 해도, 언젠가 내가 자신의 일등에 위협요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