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체인지. 근데 프로필 사진 밑에 글자는 바꿔도 안 바뀌네. 뭐 어쩔 수 없지.
아래 천조국 사이트를 썼지만 아무래도 정서가 비슷한 일본 쪽이 조금 더 신용이 간달까나. 아무튼 MBTI 타입을 검사하는, 일본어로 된 사이트를 발견하고 수집겸 기록해 봄. 나도 지금 막 창을 열었지만, 일단 문항이 꽤 현실적으로 잘 만들어져서 쉽게쉽게 할 만 한 것 같다. 하여간 테스트계는 일제가 짱이라능?? 일본어로 된 원 사이트는 여기지만, http://www32.ocn.ne.jp/~emina/ 그냥 무리하지 말고 한국어 번역기로 보자. 한국어로 보는 링크는 아래. http://jptrans.naver.net/j2k_frame.php/korean/www32.ocn.ne.jp/~emina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뜰 거시다. 여기서 '예스'를 누르면 시작한다 블로그에 ENTP레이블을 달고서는, 한국의 정식..
경고 : 아래 글은 그냥 찌질폭발이고 내용은 없음. ‘왜’ 이 한 글자가 나를 옭아매고 있다. 이 한 글자에 대한 백퍼센트의 답은 없기에, 50% 정도의 답을 얻으면 일단 물러설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법인데 거기서 움쭉달싹 못하고 묶여있기 때문에 발전이 없는 것이다. 만약에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답을 얻었다고 생각되면? 그것을 생산적인 논의나 검증영역까지 끌고 가지 않고, 대충 날 옭아매던 궁금한 것이 해소되었으니, 버리고 다른 이슈로 옮겨간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내 머릿속에서만의 흐름. 따라서 겉으로 보이는 어떤 성과도 없게 마련. 하다 못해 스킬이나 'how'에 대한 관심조차 기초개념적 수준 이상은 갖지 않기에 딱히 잘 하는/아는 것 하나 존재할 수 없게 됨. 물론 알고는 싶은 욕망은 있지만 '어..
밤에 포스팅했던 그 사이트에 있는 '멀티플 인텔리전스 테스트' 어떤 분야에 재능 및 관심을 갖고 있나에 대한 테스트다. http://www.mypersonality.info/test-mi/ 각 여덟가지 재능에 대해 자신의 능력 및 관심 정도가 어느정도 되는지 그래프로 그려준다. 1. 쓰고 말하고 기억하는 재능 (말과 글쓰기에 취약한 내가 기억력이 나쁜 이유는 이것인가... 즉 이 기능들은 서로 연결돼 있었단 말인가) 2. 논리적/수학적 사고력 3. 이미지/공간 인식력 4. 몸/운동관련 재능 5. 음악적 재능 6. 자기내면탐구재능 7. 대인관계재능 8. 자연과의 소통재능 아, 물론 회원가입해야하는데(인증이런거 없으니까 대충하면됨) 단점은, 저거 무려 80문제나 된다는 거시다 -_-;;; 그러타. 나처럼 지..
http://www.mypersonality.info/test-personality/ 간단한 회원가입을 하고(인증 이런거 필요 없음 실명도 필요 없음) basic personality type test ...영어(다행히 크게 어렵지 않음) 문제를 풀면 됨... 물론 기준이 양키라서 수줍동양인들은 introvert 성향으로 좀 더 치우칠 수는 있음. 아래 나의 결과... 양키 기준으로는 확실한 INTP셨당께. 블로그 바꿔야할까? ㄷㄷㄷㄷ 문제는 저것도 두번째 한건데, 헷갈리는 문항이 있으면 일부러 더 외향적/감정적으로 체크했는데도 저렇게 나왔다는 거. (아무생각 없이 했을 땐 thinking 하고 introverted가 각 70퍼센트 넘어갔었음) 양키들이 워낙 feeling 표현을 잘 하고, extrave..
어떤 사람, 혹은 어떤 기억과 연결돼 있는 음악을 들을 때다. 평소엔 그닥 아무 생각 없이 듣다가도, 요즘처럼 장기 멜랑콜리 모드에 정신줄을 놓을 때면 그때의 기억, 감정, 그 기억과 연관된 사람들에 대한 느낌이 되살아 오는 것이다. 지금 들으면 거의, 괴롭다. 이미 끝난 기억일 경우, 즐거웠던 기억이라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기에 괴로운 것이고 괴로웠던 기억이라면 당시의 괴로움과 후회가 맞물려 괴로워진다. 그리고, 진행중인 기억이라면 갑갑함과 미래에 대한 공포가 맞물려 괴로워지게 된다. 그러니까, 대체로는 음악을 듣고 감상적으로 변하는 순간, 행복해질 수가 없다. 아니면, 아무런 감정적 기억과 연결돼 있지 않은 음악만을 골라, 순수하게 음악만으로 분석하며 들어야 하거나. 그런데 문제는, 아무런 기억과도 ..
전지현이 출연했던 헐리우드 영화, '블러드'의 원작은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이 블러드의 시리즈는 세 가지가 있다. 1. 블러드 2. 블러드 플러스 3. 블러드 씨 모두 뱀파이어라는 설정은 비슷하고 주인공 이름도 같지만, 작화가 다르고 얼추 내용이나 분위기도 조금 다르다. 각각의 후속편이라고 하는데 글쎄. 그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블러드 플러스 (아 진짜 캐릭터부터 배경 스토리 작화 완전 퍼펙 ㅠㅠ ) 아아아아아아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야쨔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웅이 되려면 이 정도의 고뇌와 비틀어짐과 잔인함과 외로움과 숙명을 갖고 있어야 한다. 자신도 기억하지 못하다가 서서히 알게 되는, 베트남전에..
* 헤르멜과 아이들을 떠난지 3주 만인가. 집으로 돌아온 노라가 문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었다. 벌레 몇 마리가 벽에 붙어있다가 원을 그리며 날아올랐다. 노라는 기름이 굳은 접시가 수북이 쌓여있는 싱크대로 다가갔다. 싱크에 걸린 고무장갑을 집어들자, 접시에 앉아있다 놀란 날벌레 이십여마리가 후두둑 날아올랐다. 통통하고 작은 벌레들이었다. 수도에서 나오는 물때문에, 다시 접시에 앉지는 못하고 노라의 눈 앞을 천천히 맴돌았다. 그렇게 노라가 인형이 되길 거부하고 집을 나간 후에도, 접시들은 버젓이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계속 쌓여가며 노라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엔 이걸 치워야 하는 사람은 너야 노라. 내가 먹고 남은 음식물과 찌꺼기, 그리고 처리가 늦었을 경우 잔여 곰팡이까지 처리해야하는 건 결국..
묘하게 공감가서 퍼옴. 원출처는 백괴사전, 그걸 디씨에서 퍼간걸 내가 다시 퍼옴. 1. 화나면 정확하게 왜 화 났는지 바로 말한다. 치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치한 것 같아도 무조건 찬찬히 설명한다. 이왕이면 다음의 구조를 따르면 더 효과적이겠다: 1.화 난 상태 알림 2.옆에 앉아서 왜 화 났는지 들어주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달래주기를 원하는지, 아니면 안 건드리기를 원하는지 선택하여 알림 3.왜 화가 났는지를 설명하고, 화난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도 설명 4.원하는 행동 변경 사항이 있으면 그것 역시 알림. 긴 것 같지만 30초 내에 끝낼 수도 있다: "나 네가 내 기분 안 알아줘서 엄청 화 났어. 난 안 좋은 일 있어서 너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넌 친구들이랑 놀러 갔..